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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보는 세상

틱낫한의 웃음명상과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언제나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눈길을 집중하라.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능력있고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어라. 이것이 바로 마음을 모으는 일이다"라고 말한 베트남의 승려이자 수행자 틱낫한의 중 웃음명상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틈틈이 따라해 보시면 한결 가볍고 밝은 기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성시경이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도 함께 올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빙그레 웃기 나뭇가지, ‘웃음’이라고 쓴 쪽지, 또는 다른 무슨 표시가 될 만한 물건을 천장이나 벽에 붙여놓고서 눈을 뜨자마자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한다. 그 표시물이 웃음을 떠올리도록 도와줄 것이다. 침대에서 나오기 전, 몇 초 동안 호흡을 지켜본다. 빙그레 웃으면서 조용히 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그대로 호흡을 따라간다. 자유로운.. 더보기
쓸데없는 걱정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지 말 것! 건강염려증에 걸린 한 중년남자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요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공포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다들 조금씩은 이런 건강염려증에 걸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사의 처방은 간단하네요. 잘 먹고, 운동하고, 머리를 가볍게 비우라는 것이니까요. 건강염려증에 걸린 한 중년남자가 있었습니다. TV 건강 관련 프로를 봐도 왠지 자신이 그 병에 걸린 것 같고, 또 누가 병에 걸려 병원에 갔다는 말을 들으면 자기도 그 병에 걸린 게 않을까 늘 전전긍긍이었지요. 의사 그래서 그때마다 이런저런 책들을 사서 읽다가 그것도 성에 안 차서 급기야는 도서관에 가서 질병 관련 책들을 잔뜩 뽑아다가 옆에 쌓아놓고 열심히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암 관련 책을 읽으니 자신이 암에 걸린.. 더보기
내 사랑아(신사의품격 OST) 이종현 2년 전 두 달 넘게 달달한 사랑의 감정을 충만케 해주었던 드라마 OST 중 이종현의 입니다. 국내 배우로만 남기에는 못내 아쉬운 장동건과 만인의 영원한 첫사랑 같은 연인 김하늘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봄비 내리는 날 들으면 왠지 더 운치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강원 산간엔 때 아닌 폭설이 내려 어수선한 듯하지만 다행히 오후부터는 그칠 것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남녘엔 봄비가 제법 내려 어느 정도 해갈이 되었다고 하니 그것도 다행입니다. 사랑은 이기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연인을 온전한 그 자신으로 두지 않고 온갖 방법으로 자신의 이상형으로 만들려고 발버둥친다. 하지만 이는 왜곡된 사랑이며, 이런 사랑은 상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뿌리내린 자기 그림자, 즉 자기 .. 더보기
로이 킴의 봄봄봄 MV와 오세영의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오늘도 아침은 영하의 기온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내일부터는 한결 포근해질 거라고 합니다. 가시거리도 20킬로미터 정도로 시야가 확 트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거라고 하고, 수요일엔 봄비 소식도 있네요.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느라 분주한 꽃들이 이제 제 세상을 만나 활짝 그 고운 자태를 뽐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해마다 봄이 가까워져 오면 "봄은 부터 시작된다"고 늘 강력하게 주장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덕분에 저는 3월 1일부터 확실한 봄을 맞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가온 봄의 기쁨을 더 만끽하기 위해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하고 퐁퐁퐁 튀어오르듯 상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봄이 왔다고 노래하는 로이 킴의 과 봄은 성숙해 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다고 노래하는 오세영님의 함께 올려봅니다. 봄 봄 봄.. 더보기
온몸을 전율케 했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내한공연과 Dust in the wind 지난해 여름, 무척이나 무더웠던 날 저녁,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사라 브라이트만의 내한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다양한 매체로 사라 브라히트만의 곡을 들어왔지만, 그래도 이참에 공연의 현장감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고, 그것도 최대한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은 욕심에 눈물을 머금고! 거금을 투자해서 로얄석을 잡으리라 마음먹었었죠. 그런데 티켓 예매가 좀 늦었던 터라 남은 좌석이 무대를 바라보면서 왼쪽 앞 맨 끝자리였습니다. 그래도 좋아라 하고 한 편의 장대한 SF를 방불케 하는 공연을 보기 시작했는데, 계속 소름이 쫙쫙 돋더니 조금 더 있으니까 온몸이 덜덜 떨려왔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라 브라이트만이 들려주는 천상의 목소리 때문은 아니었고, 제 자리 바로 앞쪽에 설치해 놓은 초대형 에어컨이 뿜.. 더보기
생활습관병은 곧 생활무의식병이다 생활습관병이란 라이프스타일(생활습관)로 인해 발생하는 병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의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생활습관은 꽤 넓은 범위에서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사람은 대체로 ‘좌뇌’로 사물을 본다고 합니다. 좌뇌는 논리의 뇌이기 때문에 오른눈잡이는 항상 그 대상을 이론적으로 정의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왼쪽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사람은 ‘우뇌’로 사물을 본다고 합니다. 우뇌는 직관적이기 때문에 왼눈잡이인 사람은 ‘우선 전체를 파악’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처럼 눈 하나도 항상 우리 의식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오른쪽 눈으로 볼지 왼쪽 눈으로 볼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무의식이 일으키는.. 더보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하프와 기타 연주 스페인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서 다음 여행지로 잡아놓고 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좀 감감입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보름만 다녀오나, 아니면 간 김에 20일을 머물 것인가, 보름은 너무 짧은 듯하고 20일은 너무 길어서 힘들 것 같다며 고민고민하더니, 드뎌 20일 여행으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일부러 약올리려고 하는 짓도 아니고, 또 부러우면 지는 것이어서 꾹꾹 참고 가와디의 건축물과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알함브라의 궁전을 사진으로나 보고 그라나다 기법으로 알려진 독특한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이나 들으면서 마음을 달래볼까 합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건축물입니다. 로마가 멸망한 뒤 이베리아 반도를 지배했던 무어인의 우마야드 왕조는 기독교 세력이 강해지자 수도 코르도바를 .. 더보기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125세까지 살 수 있는 21개 법칙]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기를 바라지만, 누구나 가장 바라는 이상적인 삶이란 죽기 직전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는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과연 몇 살까지 살 수 있는 것일까? 안티에이징 의학전문의이자 [청춘 되찾기 프로젝트]의 저자인 히비노 사와코는 타고난 체질이나 생활습관, 사회환경 등의 조건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전염병이나 사고를 제외하고 암이나 동맥경화 같은 병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1997년, 122세에 사망한 잔느 카르만이라는 프랑스인 할머니는 117세까지 소량의 담배를 즐겼으며, 초콜릿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오래 산 사람들이 꼭 장수하는 데 좋다는 것만 실천하면서 산 것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 할머니는.. 더보기
봄이 오면 꼭 듣고 지나가야 하는 [봄이 오면] 김윤아 오늘 오전 뉴스에 미국의 한 부부가 집 뒷마당에서 우리 돈으로 100억 원이 넘는 금화를 발견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평소처럼 개와 함께 산책을 하던 부부가 지난해 2월 뒤뜰에서 우연히 낡은 깡통들이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통 안에 무려 금화가 1,427개나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흙더미 속에 묻혀 있던 금화는 1847년에서 1894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그 가치는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07억 원이지요. 금화가 발견된 지역은 19세기 골드러시 시절, 금광들이 집중돼 있어서 골드 컨트리라고 불렸던 캘리포니아 북동부 티뷰론이라고 합니다. 이 뉴스를 들으면서 “저 부부는 전생에 나라를 도대체 몇 번이나 구해서 저런 행운이 덩굴째 굴러들어온 걸까” 싶은 생각이 머리를 .. 더보기
제철음식, 아로마 오일 등을 활용해서 자신을 치유하는 법 몸에 나타나는 이상징후는 우리의 무의식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합니다. 물론 병이 나면 그 치료는 의사에게 맡겨야 하지만, 그 이전에 스스로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심을 가지고 잘 돌본다면 언제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몸이 너무 힘들 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의 저자 타하라 유코가 들려주는 제철음식, 아로마 오일 등을 활용한 자기치유법을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푸른 하늘과 상쾌한 바람, 바람에 살랑거리는 가로수, 화사한 햇빛. 자연은 언제든지, 그리고 누구든지 그 따스한 품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하지만 너무 긴장된 삶을 살다 보면 그 고마운 자연의 은혜를 느끼는 것을 잊게 된다.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자연의 은혜를 받아들이면서 조그만 ‘휴식’을 느껴보자. 물과 함께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