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은 곧 생활무의식병이다

 

생활습관병이란 라이프스타일(생활습관)로 인해 발생하는 병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병은 재능이다>의 저자 오노코로 신페이는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생활습관은 꽤 넓은 범위에서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사람은 대체로 ‘좌뇌’로 사물을 본다고 합니다.

좌뇌는 논리의 뇌이기 때문에 오른눈잡이는 항상 그 대상을 이론적으로 정의하려고 합니다.

반면에 왼쪽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사람은 ‘우뇌’로 사물을 본다고 합니다.

우뇌는 직관적이기 때문에 왼눈잡이인 사람은 ‘우선 전체를 파악’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이처럼 눈 하나도 항상 우리 의식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오른쪽 눈으로 볼지

왼쪽 눈으로 볼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무의식이 일으키는 기술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일상을 보게 되면 몸을 움직이는 법, 걷는 법, 잠자는 법, 호흡하는 법,

음식을 먹는 법, 음식에 대한 기호와 흡연욕구 같은 것이 대부분 무의식에서 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은 하고 싶은 욕구가 형태가 되어 몸에 나타난 결과인 것입니다. 
자신의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에 ‘무의식의 욕구’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술도 안 돼’, ‘담배도 안 돼’ 라고 머릿속에 주입시기키보다는 왜 이런 습관을

고치지 못하는지 그 원인이 되는 심리를 살펴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일상적인 행동 중 손가락을 깍지꼈을 때, 팔짱을 꼈을 때, 앉아서 다리를 꼬았을 때 

어느 쪽이 위를 향하느냐에 따라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고, 또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의식적 행동 발견하기

 

<양손을 깍지꼈을 때 어느 쪽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는가?>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는 사람: 판단이 빠른 타입
이런 사람은 뭔가 결정하기 힘들 때 ‘긴장’을 느낀다. 일이나 과제를 계획대로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어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을 때는 그 일이 마음에 걸려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무슨 일이든 신속하게 끝내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잘 맡기지 않고 대부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런 사람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 오늘 끝내지 못한 일을 내일로 미룰 때 찾아온다.

 

왼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는 사람: 우유부단한 타입
이런 사람은 결정을 내린 후에 ‘긴장’을 느낀다. 더 중요한 일이 생길까봐 전전긍긍하는 등 이 결정 때문에

일어나게 될 나중 일을 걱정한다. 또 어떤 일을 판단할 때 최대한 정보를 많이 모으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린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맞춰 신중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다.

여러 가지 일을 병행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빨리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깍지를 끼는 행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는 사람은 간이나 담낭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타입이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불안한 상태로 식사를 했을 때 배탈이 나기 쉽다.

간은 ‘화’가 쌓이기 쉬운 장기다. 따라서 분노나 불안, 초조가 쌓이면 타고난 결단력도 흐려지게 마련이다.

또 담낭은 간과 음양을 이루는 기관인데 흔히 말하는 ‘담력’의 ‘담’은 이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담하다’는 말의 ‘담’도 이곳을 가리키는 것이다.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는 사람이 간이나 담낭의 건강이 우려될 때는 왼쪽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도록 깍지를 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상당부분 호전된다.

 

왼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는 사람은 평소 변비에 걸리기 쉽다. 기한이 다가오면 쉽게 긴장하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위와 췌장에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타입이다. 췌장은 소화액뿐만 아니라

인슐린도 분비하는 중요한 소화기관이다. 따라서 외면과 내면에 틈이 생기면 일이 생길 때마다

쉽게 갈등하고 불안해한다.

 

왼쪽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는 사람 중 혈당치가 걱정되는 사람이 있다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위로 가게 깍지를 껴보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깍지 끼는 습관을 살짝만

바꿔도 훨씬 나아질 것이다. 오른쪽 손가락을 가리키는 간과 왼쪽 손가락을 가리키는 췌장이

균형을 되찾는다면 기본적으로 큰 병에는 걸리지 않는다. 어떤 한의학자는 왼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번갈아서 위로 향하게 깍지를 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익숙해지면

‘암 예방’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팔짱을 꼈을 때 어느 쪽 팔이 위를 향하는가?> 

 

오른팔이 위로 오는 사람: 사고표현 타입
오른팔이 위로 오는 사람은 대개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표현할 때는 논리적으로 요점만 주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다.

대화를 할 때는 말이 빨라지고 자신만의 생각대로 말하는 편이라 듣는 사람에게 난해하게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왜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는지 스스로 의아하게 여기기도 한다.

 

왼팔이 위로 오는 사람 : 감정표현 타입
왼팔이 위로 오는 사람은 이야기할 때 억양에 리듬감이 있다. 내용 자체보다는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느낌을 중시하고, 억양에 감정을 담아 말하는 편이다. 따라서 이야기가 과장되거나, 삼천포로 빠지거나

말하는 도중에 주제가 바뀌기도 하는데, 후에 자신이 한 말을 곱씹으며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팔짱을 끼는 행동이 몸에 미치는 영향

팔짱을 끼는 것은 ‘흉곽’을 지키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불안을 느끼면

이런 행동을 하게 된다. 흉곽은 폐, 심장과 같은 매우 중요한 장기들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오른팔이 위로 향하는 사람은 ‘폐’, 왼팔이 위로 향하는 사람은 ‘심장’의 영향을 받기 쉬운 사람이다.

폐는 좌우로 두 개가 있는데, 대개 오른쪽이 더 크고, 심장은 가슴 한 가운데 있지만 좌심실이

더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왼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심장박동도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더 강하다.

팔짱을 끼는 습관에도 개인차는 있지만 오른팔이 위로 향하는 것은 폐를 지키려는 무의식의 표현이고

왼팔이 위로 향하는 것은 심장을 지키려는 무의식의 표현이다.

 

 

 

 

<다리를 꼬았을 때 어느 쪽 다리가 위를 향하는가?>


팔짱을 끼거나 손에 깍지를 끼는 행동이 좌우가 확실히 정해진 것에 비해 다리를 꼬는 행동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자주 바뀐다. 어느 쪽 다리가 위를 향하게 해도 양쪽 다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의자에 앉아 양손을 아래쪽으로 떨어뜨리고 눈을 감고 편안한

상태로천천히 양쪽 무릎을 붙인 다음 의식하지 않고 다리를 꼬아보자. 어느 쪽 다리가 위를 향하는가?

 

오른쪽 다리가 주로 위로 오는 사람 :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타입
심리학적으로 보면 오른쪽 다리가 위를 향하는 것은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싶고, 모험하고 싶지 않고, 누군가에게 방해받지 않고 여유있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다.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다.

 

왼쪽 다리가 주로 위로 오는 사람: 대담하게 행동하는 타입

왼쪽 다리가 위를 향하는 것은 상대에게 마음을 연 태도를 나타낸다. 첫대면에서도 적극적으로

말을 걸고, 상대와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고 싶을 때, 상대에게 자신을 더 보여주고 싶을 때다.

 

다리를 꼬는 것이 몸에 미치는 영향
어느 쪽이든 다리를 꼬는 것은 ‘신장’에 영향을 미친다. 오른쪽 다리가 자주 위로 오게 다리를 꼬면

고혈압, 고혈당을 유도하기 쉽다. 또한 피를 탁하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혈액이 쉽게 굳어진다.

이런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는 않을까? 심장병에 걸리면 어쩌나? 하고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한다

그리고 이런 스트레스가 실제로도 몸에 영향을 준다.
반면에 왼쪽 다리가 위를 향하는 경우가 많은 사람 역시 신장에 영향을 주어 동맥경화나 뇌출혈을

유도하기 쉽다. 또한 위와 자궁에도 영향을 주어 위로 향하는 피의 흐름이 나빠지거나 월경이상이 되기 쉽다.

이처럼 다리를 꼬는 것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댓글16 트랙백0

  • 맛있는여행 2014.03.05 08:03 신고

    습관이란게 참 묘하더군요.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더라구요.
    반대로 나쁜 습관은 없애야죠. ㅎㅎ
    잘 읽고 갑니다.
    소중하고 멋진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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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리브르 2014.03.05 19:55 신고

      습관이란 한번 들면 정말 고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들이면 되지"라고
      말은 하면서도 그게 잘 안 됩니다..ㅎㅎ
      꼭 나쁜 습관만 잘도 드는 것 같네요..

      오늘은 꽤나 추운 날씨였습니다.
      꽃샘추위라고 봐주기엔 좀 그럴 만큼요.
      따뜻하고 편안한 저녁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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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산토끼 2014.03.05 10:10 신고

    그냥 한 행동이 습관이 되다니... 다시 한번 습관을 관찰해봅니다.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3.05 19:56 신고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도 많으니
      한번 점검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게 자꾸 반복이 되다 보면
      몸과 마음에 무리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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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이 2014.03.05 10:22

    생활습관병...이런것까지.......하아...

    저도 그러고 보면... 꽤나 많이 있을듯...ㅎㅎ

    유익한 글 잘 보고 갑니다...좋은하루 보내시구요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3.05 19:57 신고

      넵!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멋지고 따뜻한 사진 보여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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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e핏 2014.03.05 18:55 신고

    재밌네요. 은근 맞는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
    // 어느 쪽도 모두 자연스러워지도록. 치우지지 않도록!! 오늘도 감사히 읽고 갑니다.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3.05 19:58 신고

      희한하게 더 편한 쪽이 있지요?
      그리고 다시 해봐도 또 그 모양대로 움직이구요..
      그런데 균형을 위해서라도 그것을 자꾸 바꿔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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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리밸리 2014.03.05 19:58 신고

    다리 꼬는 습관이 있는데 고쳐야겠네요.
    좋은 정보 잘 알아 갑니다.행복하세요.^^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3.05 19:59 신고

      저도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는데,
      안 좋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정말 잘 안 고쳐집니다.
      습관이 그렇게나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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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쾌한상상 2014.03.05 21:09 신고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는 오른손가락이 올라오는군요. ^^
    정확함! ㅎㅎㅎㅎ

    답글 수정

  • yamadeus 2014.03.05 22:59 신고

    헉! 이런건 다 어떻게 아셨는지...맞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지만...재밌어요..ㅎㅎㅎ

    답글 수정

    • 봉리브르 2014.03.06 22:51 신고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습관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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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madeus 2014.03.05 23:05 신고

    축하드려요...오늘의 블로거시네요...ㅎㅎ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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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리브르 2014.03.06 22:52 신고

      아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야말로 뜨아님 사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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