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으로 보는 세상

No smoking Please! 흡연의 위험성 되짚어보기 새해가 시작됐나 싶더니 벌써 3월도 마지막 날을 맞고 있네요. 새해를 맞아 강력하게 결심했던 일들도 지금쯤이면 흐지부지해져서 "내가 무슨 결심을 하기는 했었나 싶어질 시기인 것 같습니다. 새해가 되면 꼭 이루고야 말리라고 결심하는 일들은 대부분 금연/금주 외 나쁜 습관 고치기, 학업/진학/자기계발, 취업/승진/연봉협상, 연애/결혼 자녀계획, 건강/헬스다이어트, 재테크/내집마련, 로또 1등 당첨 등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국내의 한 로또정보회사에 따르면, 새해 소망으로 ‘로또 1등 당첨’을 꼽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최근에는 70%가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로또 당첨자들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니, 흔히 생각하듯 궁전 같은 저택 구입 하기, 꿈에서나 .. 더보기
터키 여행 때 만난 반가운 BOOK 간판과 독서명언 33가지 어제는 지난 여행 중에 찍었던 사진들을 뒤적이다 보니 터키 여행 때 사진들 중 유난히 반가운 사진이 눈에 띄어서 올려봅니다.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되면 모든 걸 다 알아서 해주니 뒤따라다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여러 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반면에 다른 여행자분들과 보조를 맞추어 함께 움직여야 하니 보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여행을 가면 되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 주변을 둘러보곤 합니다. 단, 가이드들이 혼자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의 말을 하니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요. 터키 여행을 갔을 때도 아침에 호텔을 나가 주변 거리를 거닐어보았습니다. 조금 걸어가니 저 멀리 BOOK이라고 씌어진 간판이 보여서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어디서든 책 또는 BO.. 더보기
주름은 인생의 이력서, 주름의 형태로 스트레스 종류를 판단한다 셰익스피어의 중에는 "신은 우리에게 하나의 얼굴을 주셨지만, 우리는 그 얼굴을 스스로 바꿔나간다"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얼굴은 이렇게 자신의 인생 경험에 따라 변하게 마련입니다. 일본의 유명한심리학자인 아사노 하치로는 에서 45년간 연구한 얼굴의 심리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써나가고 있는데, 그 중 관한 내용이 흥미로워서 올려봅니다. 얼굴과 목은 주름이 잘 생기는 부분이다. 어릴 때는 없던 주름이 나이를 먹으면서 늘어나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그러나 주름은 몸 상태에 따라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햇빛을 오래 쐬면 주름이 늘어난다. 대부분의 아랍권 여성들이 ‘차도르’라는 두건을 쓰는 이유는 얼굴을 보이지 않게 가리는 목적 외에도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고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름은 원래.. 더보기
경복궁옆 북카페 대오서점과 서촌꽃다방, 서촌산책 경복궁옆 북카페 대오서점과 서촌꽃다방, 서촌산책 어제는 모임이 있어서 경복궁 근처에 있는 참치집에서 점심을 먹고 서촌나들이를 했습니다. 그 동안 북촌이 뜨고 그곳으로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너무 잦아 번잡해지자 요즘은 좀더 서민들 삶의 모습이 어려 있어서 옛 정취가 더 짙은 서촌 쪽으로 옮겨간 듯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아마 봄을 맞아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촌의 대표적 명소로 유명한 대오서점에도 가고, 박노수 화백 작고 1주년 기념전이 열리고 있는 미술관에도 들러서 이라는 주제로 전시된 봄빛 물든 그림들도 보았습니다. 종로의 빌딩숲 속에서도 여전히 나지막한 지붕들을 맞대고 있는 집들이 즐비한 정겨운 골목들도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기저기 거닐어보았지요. 마치.. 더보기
젊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자신의 노화도를 체크해 보자 같은 40대인데도 30대로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0대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일본 안티에이징 분야의 카리스마 여의사 히비노 사와코는 [청춘 되찾기 프로젝트]에서 살아가는 노하우를 들려주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간다. 그럴수록 노화는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해서 몸속을 상쾌하게 되돌릴 필요가 있다. 먼저 신체관리에 참고할 만한 ‘노화도 체크’(일본 안티에이징의학회 공통 문진표를 근거로 작성)로 자신의 노화도를 점검해 보자. [노화도 체크] -어깨 뭉침, 근육통 -살이 잘 찌는 편이다. -배에 가스가 찬다. -몸이 잘 붓는다. -요통 -냉증 -얕은잠을 자는 편이다. -피부에 탄력, 윤기가 없다. -변비 -몸이 무겁다. 개인에 따라.. 더보기
정엽 봄날,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오늘 한 블친님 댁 아드님이 를 쓴 포스팅을 올리신 것을 보았습니다. “만들기를 잘한다. 과학을 잘한다. 친한 친구가 많다. 준비물이 없는 친구에게 물건을 빌려준다"에서부터 해산물을 좋아한다. 금방 한 김치를 좋아한다”는 장점 아닌 장점까지 사랑받고 자라는 천진난만한 아이답게 쓱쓱 잘도 써내려간 것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기분좋은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이 자신의 장점 쓰기는 저도 워크샵 때 한 번 해본 적이 있는데, 저도 그랬지만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한 10가지쯤 쓰고 나자 더 이상 그럴듯하게 나오지 않는 듯 난감한 표정이었습니다. 시간 있으실 때 한 번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충 가짓수만 채우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겠지요. 하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자타공인의 장점을 쓰려고 하다 보니 20가지도 쓰기 어.. 더보기
[수면의 중요성] 수면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건강법이다 셰익스피어는 "좋은 잠이야말로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해 주는 살뜰하고 그리운 간호사" 라고 말했다. 반대로 질나쁜 수면은 몸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최대의 적이다. 그런데도 방치하기 쉬운 것은 수면이 병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면부족은 3대 사인(死因)인 암, 심혈관질환, 심장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수면과다도 사망률이 최대 40퍼센트라고 한다. 따라서 어떤 이유로든 잘못된 수면을 계속하는 것은 몸을 병들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수면테라피]의 저자 미야자키 소이치로는 모든 병은 올바른 수면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쾌적한 수면을 습관화하면 병에 걸리거나 컨디션이 나빠지는 일 없이 언제나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몸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즉 수면은 몸과 마음만이 아니라.. 더보기
[비처럼 음악처럼] 김현식 외 음악은 영혼에서 일상의 먼지를 털어내준다 어느 나라에 높은 산중턱에 급커브가 있어서 차들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당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고판을 세워보았지만 사고가 끊이질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내어 큰 광고판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 광고판에는“경치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지요. 그 후 그곳 경치는 삽시간에 유명해졌고, 추락사고도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틈틈이 짧은 휴식을 취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여유로움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음악 명언과 함께 김현식의 을 임재범, 김범수, 김효신, 이승철, 김장훈, 주진모, 정동하 버전으로도올려봅니다. 다른 가수분들 것은 종종 들어보았는데, 주진모가 부르는 은 처음 들어보네요. 김현식 음악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 더보기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와 서양우화 일곱 개의 황금항아리 몇 년 전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LA에 있는 라스베가스에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당연한 수순이지만, 코인을 바꿔 카지노 게임을 했었지요. 20불로 시작해서 한 700불까지 땄던 것 같습니다. 의외의 횡재에 신이 난 저는 20불로 700불을 만들었으니, 700불로는 그야말로 상상도 안 되는 큰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욕심에 원래는 12시까지만 하려고 했던 게임을 새벽 2시 넘어까지 했지요. 그리고 그 결과는 “빵”이었습니다. 아마 제로가 아니었으면 그날 새벽 일찍 라스베가스를 떠나야 해서 그때쯤엔 잠을 자러 객실로 올라가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계 앞에 눌러앉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왜 중간에 코인을 돈으로 바꿀 생각을 못하고 빈손이 될 때까지 기계 앞을 떠나지 못했는지는 지금 돌이켜봐도 잘 이해가 안.. 더보기
피로해지기 쉬운 눈 건강하게 지키는 노하우 요즘 컴퓨터 작업이 많아서 눈이 피곤한 사람들이 많다. 눈이 피곤하면 어깨도 결리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차갑게 적신 수건을 눈에 얹어두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는데, 차가운 수건으로 식혀주면 시원함과 동시에 피로도 풀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눈의 피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통증에 대한 반응이 둔화되어 피로가 개선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뿐이다.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차갑게 식히는 것보다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눈 주변의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단, 눈이 충혈된 경우에는 식혀주는 것이 좋다. 충혈은 염증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차갑게 식혀주면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카운슬링으로 유명한 일본의 여의사 히비노 사와코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