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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내일은 없다! 오늘이 내일이다! 시인 윤동주님은 라는 시에서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아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무리여!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내일부터 하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말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라는 단어입니다. 2014년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 잘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하시고 주말을 맞아 충분히 휴식을 취하신 후 다음주부터 더 힘차게 전진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흔히 즐거웠던 일은 오래 기억하지만 불쾌했던 일은 금방 잊는다. 또 어떤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겠다든가 한턱내겠다고 말해 놓고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그러는 동안에 기억 속에서 잊혀진다. 하지만.. 더보기
[나뭇잎 빛깔의 법칙] 모든 것에는 저마다 고유의 색이 있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비평가 라 로슈푸코는 나무에 따라 꽃과 열매가 다르듯 사람의 재능도 저마다 다르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나무라도 조그만 사과 하나도 맺지 못하는 법입니다. 남의 흉내를 내지 말고 저마다의 특성을 살리도록 노력한다면, 언제나 바로 내 곁에 있는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잃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봄맞이에 분주한 마음으로 박인희님의 도 함께 올립니다. 나뭇잎은 무슨 색일까? 대부분 초록색이다. 그래서 어린시절에는 대부분 모든 나뭇잎을 한 가지 초록색으로 그렸다. 물론 나뭇잎은 초록색이 맞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초록색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초록색은 아니다. 주변의 공원이나 산, 들에서 풀과 나무를 보면, 수백수천 가지의 초록색이 펼쳐진다. 비슷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모두 다르.. 더보기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오후 2시 12분 32초, 넌 죽음을 맞았다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로 소중하고도 아까운 생명들이 스러져 갔습니다. 2월 17일 밤 경주 마우나리조트 내 체육관 천장이 붕괴돼 그곳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약 15년 전에도 경기도 화성의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들과 어린이집 교사 등 20여 명이 숨졌었는데, 그 씨랜드 숙소 역시 이번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처럼 약한 구조물로 지어진 가건물이어서 화재진압이 어려웠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이런 인재로 인한 재난사고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그나마 코오롱그룹이 부산외대 사망자 유족들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부디 그렇지 않아.. 더보기
[물에 비친 달] 곧장 보라. 왜 그대는 다른 사람의 눈을 빌리려 하는가? 오쇼 라즈니쉬는 이라는 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서 깨달음을 빌리려 하지 말고 스스로 직접 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아름다운 눈으로 곧장 달을 보고 깨달음을 구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깨달음일지라도, 우리가 그것을 빌리는 순간, 그 깨달음은 이미 깨달음이 아닌 지식이 되어버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경전이나 철학 속에서 찾는다는 것은 물에 비친 달을 보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그대가 어떤 이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대는 그릇된 가르침을 청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오직 그의 삶에 대해서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코 두 개의 삶이란 동일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가 그대에게 어떤 말을 하든지 그것은 그의 삶에 관한 것이.. 더보기
운이 좋은 사람은 자신이 잘하는 일만 고집하지 않는다 운이 좋은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처음부터 잘하는 분야의 일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집은 실력을 발전시킬 기회를 막을 뿐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영역을 넓혀 많은 분야를 흡수해 나가자. 처음에는 어리석어 보일지 몰라도 점차 멀리 돌아간 만큼의 큰 결과를 얻는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미래에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일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택시회사에서는 최고 수준의 운전수와 최저 수준의 운전수은 수입이 무려 4배나 차이가 난다. 최고 수준의 운전수와 최저 수준의 운전수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저 수준의 운전수들은 처음부터 자신이 잘하는 분야만 고집한다. 이 때문에 잘 아는 지역의 길밖에 모르는 운전수가 되어 가동범위가 좁아진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모르는 길이.. 더보기
[도움이 되는 비판]은 상대를 끌어내리는 게 아니라 끌어올린다 비판은 입에서 내뱉는 순간 왠지 입안에 나쁜 맛이 감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비판의 진짜 목적은 상대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끌어올리는 것이며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성공적인 비판을 위한 7가지 법칙은 첫째, 반드시 사적인 곳에서 하고, 둘째, 칭찬을 먼저 하고, 셋째, ‘사람’이 아니라 ‘행동’을 비판하고, 넷째, 해결방안을 준비하고, 다섯째 명령하지 말고, 여섯째, 지난일은 언급하지 말고, 일곱째,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끝내는 것임을 잊지 말자. “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 기분나빠하지 말고 들어.” 대략 95퍼센트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실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은 아닐까? 대인관계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더보기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3가지 방문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은 하찮다고 여길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겨서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나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특히 잘하는 일은 3가지 방문, 즉 , , 이다. 은 전화나 말로써 사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과 용기를 주는 것이고 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며, 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누군가 내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든다면, 나 역시 반사적으로 두 주먹을 움켜쥘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은 나의 뇌가 명령하는 반사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일 누군가 내게 다가와 온화한 모습으로 차분히 대화를 요청한다면 나 역시 그에게 신뢰감을 느낄 것이다. 사람의 뇌는 그렇게 훈련되고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 더보기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 3가지 방법 “현재를 살아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본디 호라티우스의 라틴어 시에서 유래한 싯귀입니다. 그리고 그 후 영화 에서 전통적인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에 부임한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엄스)이 획일적인 수업방식에 지친 학생들에게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선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속삭임이 들릴 것이다. 카르페 디엠, 현재를 살아라. 충만한 삶을 즐겨라” 라고 인용함으로써 더욱 유명해진 말입니다. 고대 하와이의 문제해결 기법인 '호오포노포노'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로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마벨 카츠도 지나간 과거는 놓아버리고, 미래는 미래가 알아서 잘 돌볼 테니 내버려두고, 오직 “현재를 살라”고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 만일 바로.. 더보기
빨리 도착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힘들 땐 쉬어가라 休라는 한자는 사람이 나무에 기대 쉬는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나무에 기댄 모습은 대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 혹은 대자연에 녹아들어 있는 모습입니다. 긴장하는 것은 분명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동시에 적당히 완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긴장한 후에는 잠시 마음을 비우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살아가는 힘, 창조적인 힘, 여유로운 마음의 눈을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라갈 때 못 본 것 내려올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위 시는 고은님의 이라는 시다. 아주 짧은 시이지만, 그 함축미 강한 싯귀를 읊조리고 있노라면, 활짝 큰 날개를 펴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가 있어서 좋다. 그래서 공연히 실속도 없이 마음이 바쁘거나, 너무 버거운 일들로 인.. 더보기
[사랑을 위한 소모품]우리의 생명, 시간, 삶은 모두 사랑을 위한 소모품이다 우리의 생명, 시간, 삶은 모두 사랑을 위한 소모품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소모품이다. 오래 보존하려 노력할 것이 아니라 유효기간 내에 잘 써야 한다. 가지는(Take) 인생이 주는(Give, 寄附) 인생으로, 이기는 인생이 지는 인생으로, 내 능력에 바탕을 두었던 인생이 나를 치우는 인생으로 바뀌어야 한다. 위 글은 지난주 주보에 실렸던 글에 발췌한 것입니다. 종교와 관계 없이 어떤 삶의 여정을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글이어서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아래에 전문(全文)을 소개합니다. 깊은 산이나 망망대해에서 별빛은 생명의 길을 인도해 줍니다. 도시의 밤은 화려한 네온사인 때문에 별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별빛은 하느님의 빛이고 네온사인 불빛은 인간 욕망의 불빛입니다. 인생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