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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보다 큰 행운과 좋은 기회를 잡기 바라며, 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를 갈망합니다. 문제는 이런 이기적이고 터무니없는 생각에 빠져 있으면 불안정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건한 삶을 살기 위한 지혜가 담긴 [기꺼이 나로 살아갈 것]의 저자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들려주는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쓸데없는 고정관념과 남들이 쥐어준 낡은 잣대를 버리고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입니다.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

 

 1  고민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라

 

숱한 고민을 부둥켜안고 살아가는 우리는 어서 고민에서 벗어나 홀가분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떤 일에든 고통이 따르게 마련이다. 자기 힘으로 그 시련을 극복하지 않으면 소소한 기쁨을 얻기 어렵다.

 

그런데 개중에는 일을 하는 데 꼭 필요한 노력도 고민이나 고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 필요한 처방전은 시간도 자신의 존재도 잊어버릴 만큼 무엇가에 열중해 보는 것이다. 바다에 떠 있는 배에 멍하니 타고 있기만 해서는 곧 파도에 휩쓸려 암벽에 부딪칠 게 분명하다. 혼신의 힘으로 계속 노를 젓지 않으면 어느 해안에도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

 

 2  고뇌를 정면으로 직시하라

 

우리는 자신의 고뇌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아픈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도 남에게 알리기를 꺼린다. 또 고뇌를 개인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비밀리에 해결하려고 애쓴다. 그 때문에 자신도 고뇌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질질 끌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고통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스스로 만든 고통이고 또 하나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일어나는 고통이다.  자신이 만든 고통이라면 책임을 지고 대처하든지 아니면 줄행랑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고통이라면 순순히 받아들이고 겪어야 한다. 그 고통 또한 포함해서 인생이기 때문이다.

 

 

 3  복잡한 머리를 치유해 주는 서점이란 병원을 찾아라

 

계속 갈팡질팡 헤매거나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막다른 길에 내몰려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강렬한 해결책을 바라지만 이 생각 저 생각에 괴로운 나머지 출구가 깜깜하게 느껴질 때는 서점이란 이름의 병원을 찾아라. 서점에는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계가 응축돼 있다. 서점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둘러보다 보면 무언가를 얻을 게 틀림없다. 물론 도서관도 좋다.

 

서점에 가보면 알 수 있듯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사고법과 가치관이 넘쳐난다. 그 넘쳐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고민이 얼마나 미미한 것인지, 혹시 마음 한구석에 뿌리내린 독선은 아니었는지, 그것이 얼마나 편협된 생각이었는지 저절로 깨우치게 될 것이다.

 

 

 4  문제에 허덕이지 말고 문제를 뛰어넘어라

 

어떤 문제든 임시방편으로 모면하려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예를 들면 재능, 기술, 서비스, 마음, 시간, 사랑을 한껏 사용하라. 그러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고통이 싫어서 경쟁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낙오자나 패배자가 될 것이다.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고통이 된다. 반면에 문제를 뛰어넘는다면 고통은 바로 사라질 것이다. 뛰어넘는 단계에서 이미 경쟁은 삐걱거리는 범주에서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문제를 뛰어넘는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무엇이든 주변에 있는 작은 문제 하나라도 뛰어넘어보자. 깊은 충실감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흔들리는 인생에 맞설 면역력을 길러라

 

우리는 누구나 불안정한 삶을 기피하고 안정된 삶을 갈망하다. 안정된 수입과 신분, 걱정근심 없는 생활을 바라며, 가능한 한 아프지 않고 건강하기를 바라고 심지어 애정까지도 안정적이길 바란다. 이런 마음을 갖는 것 자체가 삶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인데도 말이다.

 

불안정한 삶이야말로 인생의 본질이라고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변화와 사건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일로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건강한 몸을 위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6  안정된 삶이란 없다고 생각하라 

 

이 세상 어떤 것도 반석같이 요지부동한 것은 있을 수 없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바다의 파도도 존재하려면 넘실거려야 하듯 우리도 움직여야만 존재할 수 있다. 주고 받고, 꾀하고 도전하며, 망했다가 다시 재기하고, 쓰러졌다가 또 일어나는 이러한 행위는 어느 것 하나 불안하지 않은 것이 없다.

 

마음 푹 놓고 안심할 수 있는 삶은 없는 걸까? 그렇다, 그런 삶은 없다. 그러니 우리가 일을 하거나 살아가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안정된 삶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라. 그러다가 자신이 원한 대로 일이 이루어지면 크게 기뻐할 수 있고 감동도 그만큼 깊어진다.  

 

이상, 불안정한 삶을 보다 수월하게 살아가는 법 6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