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
가장 바람직한 연인관계는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도 나를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하지만 두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한다 하더라도 그 깊이와 크기는 다르게 마련입니다. 흔히 사랑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고들 말하지만, 비교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은 필요합니다. 사랑을 자각하는 것은 배우자 선택은 물론 일생의 행복까지도 좌우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커플 심리치료사이며 [너란 남자 나란 여자]의 저자인 덩후이원이 들려주는 [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입니다. 물론 사랑의 유형이 5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자신과 상대의 사랑의 유형이 어떤지 어느 정도 알면 서로에 대한 기대치에 못 미쳐 후회하는 일이 적어질 것입니다.
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
1 한결같은 사랑
사람들은 한결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비록 그런 사랑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만 말이다. 그런데 한결같은 사랑이란 무엇일까?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 후 다른 사람에게는 감정이 생기지 않는 것'이 한결같은 사랑일까?
하지만 어쩌면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 유혹하지 않아서 한평생 한 사람 곁을 지켰을 수도 있다. 혹은 특별한 의지나 절개 때문이 아니라 그저 다른 기회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한결같은 사랑도 나쁘지 않다. 다만, 그런 사람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한다고 찬미한다면 진정으로 한결같은 사랑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억울할 일이다.
한결같은 사랑이 진정 가치 있는 이유는 한 사람에게 오로지 몰입할 뿐 아니라 '다른 가능성'을 포기하는 데 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변심하지 않을 사람만 찾아 헤멘다면 결국 사랑스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따분한 사람과 일생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
2 깊은 사랑
깊은 사랑은 깊은 골짜기나 깊은 바다처럼 그 속에 담긴 사랑이 아주 많고 크다. 한결같은 사랑이라고 해서 모두 깊은 사랑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랑의 깊이가 아주 얕아서 작은 시련에도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
깊은 사랑을 쏟아부을 대상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를 사랑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깊은 사랑을 쏟아붓는 것은 '어리석은 사랑'일 뿐이다. 그런 사람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성을 내던진 채 계속 사랑에 몰입한다. 상대의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만 그 관계를 이어가려고 애쓴다. 이것은 상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환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3 어리석은 사랑
편집증적 망상에 걸린 한 여성이 있었다. 오랫동안 요양원 생활을 해온 여성이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한 남자와 변치 않을 사랑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문제는 그 남자가 오직 그녀의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그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증거가 있든 없든 나는 영원히 그를 사랑할 거예요"라며 대가를 바라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곤 했다.
이런 어리석은 사랑에는 남다른 고집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랑을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그런 환상에서 어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4 다정한 사랑(헤픈 사랑)
호감이 생기면 곧 사랑에 빠지고 동시에 여러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일부일처제에서 이미 숱한 비난을 받아왔다.
이 사람들은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무시하거나 짓밟지 않는다. 설령 자신이 귀찮더라도 최대한 상대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나쁜 사랑이라고 하기보다는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5 무정한 사랑
타인의 고통을 조금도 느끼지 못하는 사랑이다. 무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편한 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말 그대로 나쁜 사랑이다. 이런 사람을 만나 동상이몽의 연애를 한다면 비극으로 끝맺을 가능성이 크니 조심해야 한다.
이상, 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사랑 유형 5가지가 좋은 유형은 아닌 것 같군요
배려하는 사랑이 가장 좋은 유형같아요.. ^^
한결같은 사랑이 최상이지만,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지요~~
사랑의 유형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저희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정한 사랑이라면 정말 맘에 상처가 많이 날 것 같아요. 사랑은 언제나 한결같은 걸로~ ^^;;
한결같은 사랑이 최고 같아요 ㅎㅎ
사랑의유형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상대에게 자신의 상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라는것도 어리석은 사랑
어리석은 사랑, 무정한 사랑을 사랑의 범주에 넣는게 타당할지...사랑은 그냥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이야기라 그런지 조금 어려워요.
뭐라 딱 정의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금씩 섞여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리석은 사랑 무정한사랑~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저는 다정한 사랑인 것 같아요^^ 다정한과 헤픈을 함께 묶어주신 게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옛 시조에도.. 다정이 병인가 하여~ 라는 구절도 있죠.
정을 많이 주고도 또 주고 싶어 안달이 나는, 그러다 병까지 나는 그런 헤픈 사랑.
선조들도 똑같이 겪었던 것 같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그냥 마음이 미어져요. 이런 사랑을 할 수가 있을까....하면서....
1번이 좋은것같아요
일단 시작부터 해봤으면 좋겠네요..ㅎㅎ
무정한 사랑, 헤픈 사랑 흔히 보는 유형이네요
사랑의 유형 5가지 - 당신의 사랑은 어떤 유형일까?
오늘도 공감가는 글을 공유해주셧네요?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것 같아요.
다른 사랑에 대한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며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생각보다 어렵네요. ㅎㅎ
공감 꾹 누르고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같은게 어딨나 외모 경제적인것 집안 학벌 비전 여러조건중 선택해서 유희를 즐기는거지 결혼은M&A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