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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올 2월과 3월 개봉작인 [돈]과 [사바하], [증인]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후기입니다. 류쥰열, 유지태 주연의 [돈]은 증권 브로커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이고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는 종교 관련 스토리이며,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증인]은 천재 자폐아를 증인으로 내세우기까지의 감동어린 이야기가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입니다. 돈 류준열 유지태 / 사바하 이정재 박정민 / 증인 정우성 김향기 돈 박누리 감독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은 빽도 줄도 없는데다, 수수료 O원이어서 곧 해고 직전의 위기에 몰린다. 그때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 더보기
꾼 현빈과 유지태의 예측불가 팀플레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꾼 현빈과 유지태의 예측불가 팀플레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전설의 명포수 요기 베라가 남긴 유명한 말이다. 그가 뉴욕 메츠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때 신통치 않은 성적을 딛고 마침내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을 때 한 말로, 어디가 그 끝인지 예측하기가 어려울 만큼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매력적인 사기꾼 현빈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검사 유지태가 만나 예측불가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영화 [꾼](장창원 감독) 또한 비록 사기행각이긴 하지만 가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스토리를 펼쳐나간다. 속고 속이고, 끊임없이 뒤통수를 치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것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잘 풀어나가서 어찌 보면 전혀.. 더보기
대배우 오달수 만만함과 절실함, 내공의 힘이 빚어낸 걸작 대배우 오달수 만만함과 절실함, 내공의 힘이 빚어낸 걸작 차라리 천만요정이라는 애칭에 1억 배우로 등극한 오달수의 다큐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로지 오달수라는 배우를 보기 위해 석민우 감독의 영화 [대배우]를 관람하러 간 것이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오달수에 관한 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 잔뜩 늘어놔도 다 들어줄 생각이었으니까. 그런데 배우 오달수의 자전적 스토리를 다루었다고 하면서 공연히 장성필이라는 극중 배우를 내세운 바람에 픽션인지 다큐인지 좀 어정쩡해서 몰입을 방해한 것이 아쉬웠다. 또 무엇보다도 결말부분에서 장성필 자신이 아닌 아들 원석(고우림)이 아빠의 눈물어린 오랜 염원을 대신 이뤄낸다는 전개는 더욱 아쉬운 감이 있었다. 작은 단역으로라도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 스스로 자기 다리를 다치게.. 더보기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와 천상의 화원 곰배령의 봄 연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다가와 우리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주었던 봄은 제 할 일을 다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나가려나 봅니다. 어제는 짧은 봄이 아쉬워 봄날이 가고 있는 모습을 좀더 느끼고 싶어 산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점봉산에 있는 곰배령이라는 곳입니다. 산이 곰이 배를 드러낸 채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곰배령이라고 한다더군요. 무려 800종이 넘는 야생화들의 천국이자 천상의 화원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2년 전 채널A에서 이라는 30부작 드라마를 방영한 적이 있는데, 우연히 지난해 그 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스토리가 아니라 그 배경지인 곰배령이 펼쳐 보여주는 사계절의 경관에 흠뻑 빠져들어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