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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삶을 가볍게 만드는 5가지 방법

 

삶을 가볍게 만드는 5가지 방법 

 

 

직장이나 일상에서 '가벼움' 혹은 '쾌활함'은 그다지 바람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가볍거나 쾌활한 것이 경솔하거나 경망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합니다. 사실 중요한 업무 처리에서 진중하지 않은 태도를 보게 된다면 신뢰가 안 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벼움이나 쾌활함은 삶에 여유를 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서 일터나 가정을 밝게 만들고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노하우가 될 수 있습니다.

 

직장리서치 전문가이자 강연가인 아드리안 고스틱과 스콧 크리스토퍼는 [누구나 그와 일하고 싶어한다]에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는 유쾌한 생존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삶을 가볍게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늘 밝은 미소와 유쾌한 유머로 삶을 가볍고 경쾌하게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삶을 가볍게 만드는 5가지 방법 

 

 1  낯선 사람들에게 미소짓기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걸어보라. 입을 벌리고 치아가 드러날 정도로 활짝 웃을 필요는 없다. 그저 살짝 미소만 지어라. 타인의 반응과는 무관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따금 만나는 사람들의 이름도 애써 기억하고, 만날 때 이름을 불러주어라. 따뜻하고 진심이 담긴 미소와 더불어 유쾌하게 인사를 건네는 사소한 행동만으로도 사람들을 기분좋게 할 수 있으며 자신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작은 것들이 하나씩 모이면서 행복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될 것이다. 

 

 

 2  도로에서 가벼워지기

 

사실 도로 위의 그 누구도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나쁜 감정을 가질 사람은 없다. 아마 아무 관심조차 없을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에게만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예의바른 사람이 되어라. 다른 차가 끼어들기를 해도 크게 신경쓰지 말고, 방향표시등을 사용하고, 악천후 때는 속도를 낮춰라.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이왕이면 코미디 채널을 청취해 보라. 방송에서 터져나오는 웃음 소리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3  식당에서 가벼워지기

 

식당 종업원들을 대할 때도 예의를 갖춰라. 그들은 고객들의 노예가 아니다. 물론 훌륭한 종업원들은 고객의 요구를 예상하고 미리 대처하는 방법을 안다. 하지만 설령 그렇지 못하더라도 너그러이 보아넘기자. 좋은 시간을 갖기 위해 식당에 갔다면 종업원의 사소한 실수나 설익은 요리 때문에 즐거운 기분을 망칠쳐서는 안 된다.

 

문제가 있다면 정중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제기하는 편이 낫다. 불만에 가득차 불쾌감을 무례하게 드러내지만 않으면 요리에 정체불명의 재료가 들어갈 위험을 피할 수 있다.(ㅎㅎ) 단, 옷에 음식 찌꺼기가 묻어 있거나 뻔뻔한 태도로 팁을 요구하는 정말로 불쾌한 종업원이라면 단호하게 본때를 보여주어도 좋을 것이다. 

 

 

 4  공식행사에서 가벼워지기

 

축구, 야구, 심지어 하키도 목적은 오락이다. 다들 자기나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기기를 바라지만, 사실상 승리할 가능성은 50퍼센트밖에 안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더라도 웃고 즐겨라. 경기에 지고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따금 다른 팀, 즉 상대팀의 멋진 플레이에 환호를 하면 우리 팀 팬들로부터 사나운 눈초리와 야유를 들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우리 팀보다 상대 팀을 더 좋아하는 것은 아니잖은가.

 

 

 5  일상에서 가벼워지기  

 

첫째, 자신을 잘 돌봐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고, 무릎만 괜찮다면 매일 밖으로 나가 걷거나 조깅을 하라. 몸 상태가 허락지 않으면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도 좋다.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고, 힘들게 거친 숨을 내쉬는 사람들은 우울증에 덜 걸리고, 부상당할 위험도 적다.

 

둘째, 다른 사람들의 유머가 재미있지 않아도 웃어주어라 주위사람들이 부적절한 유머를 날리거나 다른 사람들을 웃기는 데 실패하더라도 성급한 비판이나 비난, 응징은 삼가라. 설사 기분이 나빠지더라도 유머를 한 사람이 고의로 한 것이 아니라면 언짢게 여길 필요가 없다. 자신도 언젠가는 그런 유머를 날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실수로 한 발언은 되도록 빨리 용서하고 잊는 게 최고다.

 

셋째, 유머감각을 단련하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같은 사물을 두고 똑같이 웃거나 유머를 표현하는 방식이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강연할 때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따온 재미있는 코미디 소재들을 제공하고 청중들로 하여금 가장 재미있는 것에서 가장 덜 재미있는 것까지 등급을 매기게 하면 600명 중 똑같은 등급을 매긴 사람은 단 4명뿐이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짓궂은 장난만 일삼으며 미친 듯이 날뛰라는 것은 아니고, 적당한 균형감각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런 균형감각이 있으면 누구나 일상을 좀더 경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삶을 가볍게 만드는 5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