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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비판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

 

비판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

 

 

다른 사람으로부터 비판의 말을 듣고 기분이 언짢아지지 않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기분이 언짢아지는 정도를 넘어 비판을 받아들이기를 몹시 힘겨워할 뿐 아니라 자신감 자체를 잃어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존감과 자신감을 잃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어떤 비판에도 의연히 대처하는 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회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앨런 로이 맥기니스의 [마흔의 승부수는 자신감이다]에는 갖가지 위기에 빠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기원칙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비판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타인의 비판에 맞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는 비결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만약 우리가 각자의 견해를 좀더 자유롭게 표현한다면 우리의가 나누는 대화는 한층 더 즐거울지도 모른다. 가령 대화를 주고받다가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을 겪지 않으려면 정치나 종교 등에 관한 이야기는 되도록 언급하지 않는 게 좋다고들 하지만, 사실 정치나 종교에 관한 언급 없이 어떻게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따라서 어떤 종류의 이야기든, 즉 때로는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라도 솔직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전직 '그레이 팬더스'의 사절단이자 대변인이었던 76세의 매기 쿤 여사는 "저는 세 차례나 암에 걸렸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손가락과 무릎에도 관절염이 생겼지만 저는 늘 움직이며 활동합니다"라고 말하곤 했다. 그녀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가졌던 것이다. 그녀는 "노년은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다. 나는 말로든 행동으로든 1주일에 적어도 한 가지 분노를 표출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  "네"를 위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거절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해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오직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결정되는 우유부단한 삶을 사는 것보다는 낫다.

 

또 이따금 우리는 최선을 수락하기 위해 차선책을 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즉 상대에게 진심으로 걱정스럽지만 그 부탁은 불합리한 것 같으며, 그 부탁으로 인해 자칫 우정이 깨질까봐 염려스럽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상대방이 관계를 빌미로 부탁을 반드시 들어주어야 한다고 요구한다면, 그 관계는 유지할 가치가 없을지도 모른다.

 

 

 3  자신의 독자성을 독려하는 사람들과 어울린다

 

자신을 좋아하고 독자성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더불어 당신도 그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의 독자성을 지켜주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저마다 다른 목표를 추구하면서 각자의 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하며, 굳이 자신의 본모습을 바꾸거나 가식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도 서로를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 힘이 바탕이 되면 타인의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4  비판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말투에 너무 구애받지 않는다

 

우리가 비판을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투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판이 주는 부정적인 말투가 싫다고 해서 귀를 닫아버릴 필요는 없다. 비판과 비난을 지혜롭게 구별할 중 아는 식견을 가지고, 상대가 전달하고자 하는 비판에 깃든 소중한 제안에 초점을 맞추자. 중요한 것은 말투가 아니라 비판에 담긴 진정한 마음을 볼 줄 아는 눈이다.

 

 

 5  비판의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는다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흔히 비판의 대상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비판을 받으면 자신의 인격을 공격받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가치마저 무시받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비판을 성장과 발전의 디딤돌로 삼기 위해서는 타인이 던지는 비판이 자신의 극히 일부분에 국한된 것으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비판이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바로잡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6  비판이 아닌 '비난'에는 침묵으로 대응한다

 

입만 열면 비난을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말에는 너무 귀기울이지 않는 게 좋다. 말 그대로 비난을 위한 비난은 도움은커녕 스트레스만 줄 뿐이기 때문이다. 이런 비난은 간단하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거나,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듯이 무시해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침묵을 지킴으로써 자신의 위엄도 같이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상, 비판에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