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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7가지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7가지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성공에 대해 별것 아니라며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내심 상대가 잘 안 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에 대해 무척 실망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괴로운 현실에서 잠시 눈을 돌릴 수는 있겠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습관이 되면 한층 더 괴로워질 뿐입니다. 

 

부정적인 사고가 오히려 삶을 가볍게 해준다고 주장하는 [현명한 네거티브]의 저자이자 정신과의사인 모가미 유가 들려주는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7가지]입니다. 매사에 무조건 긍정적이 될 필요는 없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태도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7가지

 

1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시점을 전환한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면 사고가 경직되어 흑백논리 같은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취하기 쉽다. 괴로움에 빠져 ‘상황이 심각해’, ‘나는 안 돼’, ‘이젠 끝이야’라는 말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잘못된 부분도 있지만, 전부 다 잘못된 것은 아니야’라는 식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표현을 통해 긍정적인 시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생각이나 해결책도 구체화할 수 있게 되어 부정적인 사고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 것이다.  

 

 

2 지나치게 부정적인 자신을 위로한다

 

괴로울 때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졌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을 떠올려보면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넌 잘할 수 있어’라고 위로해 주는 것이 부정적인 사고에 휩쓸리지 않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마음이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거치게 된다. 혹 지나치게 부정적인 상태에 빠져 있더라도 연습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는 습관을 익혀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3 감정을 컨트롤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한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평소 불안이나 괴로움을 줄이기 위해 상황을 단숨에 역전시키려 하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평소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를 낮추고 문제를 천천히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부정적인 사람은 괴로운 감정이 들면 이성적인 상태에서는 결코 하지 않을 말이나 생각,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감정이 격앙된 상태에서는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라도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떤 경우든 객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부정적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대상과 거리를 둔다 

 

평소의 정신상태라면 아무 생각 없이 보는 평범한 잉크자국도, 괴로운 감정에 빠져 있을 때에는 그 잉크자국을 본 순간 나쁜 체험을 떠올리거나 두려운 공상을 하게 되는 법이다. 이런 경우에는 냉정함을 되찾는 동시에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거리를 두는 데에는 ‘공간적’과 ‘시간적’의 두 가지 시점이 도움이 된다. ‘공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은 자신을 친구나 제3자의 입장으로 바꿔보거나 사건을 바라보는 각도를 조금 달리해보는 방법이다. 그리고 ‘시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은 ‘10년 뒤, 20년 뒤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너무 욕심을 내다 보니 초심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라며 시간축을 과거나 미래로 옮겨놓고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작업은 혼자만의 부정적인 생각에 더 이상 빠지지 않고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5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소한 문제라도 자신에게 대처할 능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문제를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쉽다. 어떤 일에 곧바로 대응할 수 없을 때에는 초조한 마음이 들지만 자유롭게 대처할 수 있을 때에는 똑같은 상황이라도 별로 초조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따라서 부정적이 되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스스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위험 자체보다도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이 지나치게 불안해한다는 점을 의식하기만 해도 괴로움이나 불안감에서 벗어나 다소 편안해지는 법이다. 

 

 

‘성격’이 아닌 ‘사고방식’과 ‘행동’을 바꾼다

 

우리는 흔히 어떤 일이 잘 풀려나가지 않으면 자신의 성격이나 재능과 같은 ‘내부’로 시선을 돌리고 스스로를 책망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타고난 유전자를 거스르는 일로, 한 인간이 맞서기에는 너무 벅찬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라난 환경이나 과거의 사건에서 원인을 찾는 것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역시 어려운 싸움이다. 

 

따라서 부정적 사고에 사로잡힐 때 주목해야 할 것은 유전자나 과거의 흔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바꾸는 데 필요한 대처법이다. 예를 들어 애인과 사이가 나빠지거나 헤어지게 될까봐 괴로워하고 있다면 걱정만 하고 있기보다는 상대가 자신과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금의 관계나 커뮤니케이션은 적절한지, 교제방식은 마음에 드는지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갖는 것이 더 실제적인 대처법이다. 

 

 

7 현실을 직시한다

 

지나치게 부정적인 사고의 소유자들은 자신의 장점은 작게, 단점은 크게 인식하는 습관이 있다. 그 결과 늘 괴로움에 휩싸이며,  또 미리부터 안 좋은 상황을 가정하기도 한다.

 

사실 심각한 문제가 눈앞에 발생했을 때에는 부정적인 사람만이 아니라 평소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도 무력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싹터 비뚤어진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뒷걸음질치거나 도망쳐서는 안 되며, 부벙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상,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7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