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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나를 사랑하는 기술 10가지 매순간 사랑으로 나를 맞이하라

 

나를 사랑하는 기술 10가지  매순간 사랑으로 나를 맞이하라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도 없는 법입니다. 아무리 주위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는 한 그 공허함은 메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기술]의 저자 드류 레더는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일이 아니며, 삶의 진정한 행복한 기쁨은 자기애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을 위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줄 [나를 사랑하는 기술 10가지]입니다. [침묵]의 작가 엔도 슈사쿠의 [나를 사랑하는 법 7가지]도 함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기술 10가지  매순간 사랑으로 나를 맞이하라

 

 1   따뜻한 정을 느끼기 위한 덧없는 시간 

 

우리는 모든 일을 결과 위주로 생각하면서 언제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오늘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보자. 몸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따뜻한 물의 감촉을 즐기기 위해 샤워를 하고, 진저리날 만큼 반복되는 밥상차림을 위해서가 아니라 요리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늘 생산성 위주로만 생각해 버릇하다가 느긋하게 마음먹기는 쉽지 않겠지만,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떨쳐버리고 쓸데없는 일로도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그 속에 가장 본질적이 삶의 행복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2  불완전함에 감사하기

 

우리는 늘 자신의 실수나 다른 사람이 저지른 잘못으로 고통을  받는다. 하지만 잔잔해 보이는 수면 아래 거대한 빙산이 버티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늘 실패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분노와 좌절, 죄의식이 쌓여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오늘은 그 누가 실수를 하든 되도록 빨리 마음속에서 털어버리자.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에 함부로 남을 비난하지도 말고, 또 의도치 않게 잘못을 범한 사람(자신이든 타인이든)에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라고 말하지도 말자. 이러한 마음가짐이야말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다.

 

 

 3   우연한 것은 없다

 

카르마 법칙은 우리에게 발생한 문제를 통해 인생의 교훈을 더 많이 깨달을 수 있고, 그 교훈을 실천할수록 문제가 반복될 소지가 줄어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게 오늘의 깨우침을 얻고 나면 내일은 또 새로운 교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작은 과정들이 하나하나 쌓여감에 따라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미래의 오류들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당신이 회의론자라 할지라도 카르마적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삶에 대한 긍정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4   호의적으로 판단하기

 

우리는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너그러운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타인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때가 종종 있다. 물론 상대의 잘못이 분명한 경우에는 굳이 그를 변호해 주려고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진실에 위배되는 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부당한 행위에는 당당하게 맞서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

 

단, 이런 경우에도 상대의 변명을 들어주는 호의적인 마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 자신과 상대에 대한 평가에 이중적인 잣대를 사용하는 순간, 용서와 배려라는 기쁨은 사라지는 법이다. 반면에 상대를 용납하고 배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쁨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지다. 

 

 

 5   행복을 위한 거절

 

삶은 때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사방에 해야 할 일 투성이다. 일상의 자잘한 일들을 처리해야 하고, 여러 모임에 참석해야 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야 하고, 주위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에 우리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다 보면 정작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잡초가 우거진 정원에 아름다운 꽃이 피기 힘들 듯이 의무로 가득찬 삶에서는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가 어렵다. 오늘은 "노(No)"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적절하게 사용하기만 하면 "노"는 가장 긍정적인 단어가 될 수도 있다. 이는 꽃을 잘 자라도록 정원의 잡초를 솎아내는 것과 같다.

 

 6   내 그림자 보기

 

심리학자 칼 융은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두운 부분을 '그림자'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한낮의 밝은 햇빛 아래에서는 친절하고 유능하며 상냥한 사람이 된다. 그러나 타인과 사회가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자아에 대해서는 감추고 부인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그 가치들은 빛에 가려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분노와 탐욕, 이기주의, 금지된 욕망과 정서를 포함하는 이 그림자는 종종 우리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오늘은 그 동안 꽁꽁 숨겨왔던 이 그림자를 꺼내 치유의 시간을 마련해 주자. 우리 안에 있는 그림자와 친구가 되어보는 것이다. 자신의 그림자를 찾아내 받아들이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어느덧 한 뼘 더 자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7   주고 또 주기

 

우리는 흔히 '나'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 현재 내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나 즐거움, 권력, 특권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계산한다. 오늘은 발상을 바꿔 내가 얻을 이익보다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동료가 풀이 죽어 있는가? 그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줘라. 그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를 것이다. 유모차를 밀고 가는 아기엄마가 문을 여느라 애먹고 있는가? 그녀를 위해 문을 잡아줘라. 어머니가 와병중인 친구가 있는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줘라. 다른 사람의 성공에 질투가 나는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니 칭찬해 줘라.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중인가? 그의 말을 경청해 줘라. 소홀한 대접을 받아 화가 났는가? 용서해 주고 잊어버려라.

 

이 모든 일을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다 보면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8   황금률을 자신에게도 적용해 보기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에는 우리 자신의 욕구를 통해 다른 사람의 욕구를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해 다른 사람의 욕구를 억압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하듯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들과 깊은 유대를 느끼게 된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다.

 

단, 이 황금률은 건강한 자기애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려면 먼저 자신의 욕구를 알고 존중해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자기희생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번엔 황금률을 역으로 적용해 보자. 즉 다른 사람을 대접하듯 자신을 대접하는 것이다. 당신이 다른 누구보다도 당신 자신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임을 결코 잊지 마라.  

 


 9   매순간이 선물이다

 

우리 삶의 매순간은 개봉되기를 기다리는 선물과도 같다. 친구와 나누는 따뜻한 대화, 향기로운 커피와 부드러운 머핀의 맛, 창문으로 들어오는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 바람에 살랑이는 커튼자락 위로 어른거리는 눈부신 햇살 등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고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 다른 데 신경쓰느라 놓치고 있는 선물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오늘은 시간을 내어 이 선물들을 펼쳐보자. 반복되는 업무는 지루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이다. 이때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다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으로 말이다. 지금 이 순간은 그냥 흘려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깝고 소중한 시간이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라.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이다.

 

 10   인생의 마지막 날

 

오늘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 보자. 내일이면 당신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죽음 앞에 놓인 당신을 떠올려보라. 이런 상상이 너무 끔찍하게 여겨지면 그냥 이 지상을 떠나서 다른 세계로 여행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더 이상 내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아마 당신은 그 동안 수천 번도 넘게 되풀이돼 온 일몰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일몰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주홍빛으로 물든 구름과 땅거미가 내려앉은 도시의 집들, 그리고 그 안에서 뿜어나오는 불빛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과의 만남도 더 각별해진다 당신이 함부로 대했던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가족에게 사랑의 말을 전하라. 아직 못다한 일이 있는지 떠올리고, 당신의 마지막 날을 어떤 날로 만들 것인지 생각하라.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이 아니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풍요로움에 초점을 맞추고 마음껏 누려라.

 

이상, 나를 사랑하는 기술 10가지  매순간 사랑으로 나를 맞이하라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