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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분노에 사로잡히는 것은 나쁜 운을 불러들이는 함정일 뿐이다!

 

 

누군가가 싸움을 걸더라도 내가 상대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화나는 감정이 솟아오를 때면 상대를 왕의 시선으로 내려다보자.

 

운이 나쁜 사람의 특징은 싸움을 걸면 바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험한 말을 던지면 대뜸 험한 말로 되받아치기 때문에 금세 분위기가 살벌해진다.

하지만 별볼일없는 동료에게 화가 치미는 말을 들었다 한들
당신이 그보다 월등하게 뛰어나다면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유치원 꼬마에게 “바보”란 말을 들었다고 진심으로 화를 내며 싸우는 어른은 없다.

만약 진짜 싸운다면 그건 그가 유치원 꼬마와 수준이 같다는 의미다.

 

싸움은 수준이 같은 사람들끼리만 가능하다.
초등학교 1,2학년 자식과 싸우는 부모는 없다.
하지만 자식이 성장해서 반항하는 단계가 되면 부모도 진심으로 화가 치밀어오를 때가 있다.
부모와 자식이 수준이 같아지는 순간이다.

이 시기가 지나면 이젠 자식이 부모를 추월하는 순간이 온다.
부모가 나이들어 감에 따라 신체와 정신이 노쇠해지고,

결국 자식이 늙은 부모를 돌봐야 하는 시기가 되면 더 이상 다툼은 일어나지 않는다.
즉 싸움의 본질은 항상 수준이 같은 사람 사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운이 좋은 사람은 소인배로부터 비판을 받거나 욕설을 들어도 상대하지 않는다.

아니, 상대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자신의 인생이라는 소설 속 등장인물로 출현시키지 않는다.
그것이 하찮은 사람들과 얽히지 않는 방법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당신도 누군가로부터 비판이나 욕설을 들으면, 그 순간 바로 그의 존재를 무시해 버리자.
그 사람의 존재를 지워버리자.

당신이 왕이고 그를 하인쯤으로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월등히 높은 시선으로 상대를 내려다보면 오히려 더 정중하게 대할 수 있게 된다.

머릿속에서 이런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면 적어도 그 자리에서 화가 치밀어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분노에 사로잡히는 것은 나쁜 운을 불러들이는 함정일 뿐이다.
저도 모르게 분노에 휩싸이려고 할 때는 이 비장의 수단을 활용하자.

 

센다 타쿠야 <행운을 놓치지 않는 50가지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