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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 해독하는 식재료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 해독하는 식재료 

 

음식을 통해 섭취된 유해물질은 대부분 몸속에 축적되어 각종 질병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유해물질은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해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머리카락 몇 가닥만 있으면 수은, 카드뮴, 납, 비소, 알루미늄 등 몸속 유해물질을 곧바로 알 수 있다고 하니까요. 모발 미네랄 검사로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칼슘 등의 미네랄 축적량도 측정할 수 있으며,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았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보충할 필요가 있는 영양소가 무엇인지 등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러한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식재료도 있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의 저자 슈토 히로시 의학박사가 들려주는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 해독하는 식재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은을 비롯해서 모든 유해물질은 당장은 문제가 생기지 않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니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 해독하는 식재료

 

 식물섬유로 속 다이옥신을 배출하자

 

최근 환경오염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다이옥신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독성이 강한 것은 독가스인 사림의 두 배, 청산가리의 1000배에 이른다. 다이옥신은 지방에 잘 녹는 대신 열이나 산성 또는 알칼리성 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한번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불임, 자궁내막증, 암, 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이 된다. 우선적으로 다이옥신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성분이 많은 식재료의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 쌀겨나 양배추의 식물섬유, 녹황색 채소와 엽록소(葉綠素) 등에는 다이옥신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그 외에 녹차 속에 들어 있는 카테킨(catechin)은 소화관에 작용해서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이미 흡수된 다이옥신의 배출도 촉진시키므로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녹차를 마시면 좋다.

 

 

 해조류의 식물섬유는 독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다시마나 미역, 김, 파래 같은 해조류의 식물섬유도 다이옥신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시마는 독을 배출하는 작용은 물론 혈액이나 간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소화효소도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작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용한 소화효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된장, 간장, 절인 채소, 유산균, 낫토, 매실장아찌 등의 발효식품과 야생초를 많이 먹어야 한다. 특ㅎ 야생초는 혹독한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항산화물질을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셀레늄은 해독의 챔피언이다

 

셀레늄은 카드뮴, 수은, 비소, 납, 주석 등 그 수비범위가 다른 미량 미네랄보다 넓으며 아주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셀레늄은 마늘, 파, 생강, 참깨, 당근, 토마토, 콩 제품, 버섯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 라면만 먹는다거나 하루에 두 끼를 햄버거로 먹는 등의 극단적인 편식은 셀레늄의 결핍을 초래하므로 가능한 한 다양한 식품을 균형있게 먹는 것이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아연은 납독을 제거하는 데 뛰어나다

 

납은 수도관 외에 배기가스, 도료, 살충제, 건전지, 담배 등에 들어 있으며, 몸속에 흡수된 납은 90퍼센트 가까이 뼈에 축적된다. 납이 쌓인 뼈는 칼슘을 혈액으로 방출하게 되고, 심해지면 칼슘 부족으로 골다골증에 걸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과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키고 신장장애, 간장애, 동맥경화,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납독을 막기 위해서는 아연의 섭취가 중요하며, 아연은 굴이나 가루차, 보리의 배아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한편 납은 토양에 축적되기 때문에 흙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으면 납이 흡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마늘로 적혈구를 파괴하는 납을 막자

 

납은 빈혈과도 관계가 있다. 납이 몸속에서 과잉상태에 이르면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납이 몸속에서 과잉상태일 때 마늘을 섭취하면 적혈구를 파괴할 확률이 낮아닞다. 마늘은 항산화/항균작용, 혈전을 막는 작용, 혈액순환 촉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마늘에 함유된 유황화합물인 황화알리신은 중금속을 사서 독성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황화알리신은 마늘 외에 양파나 파에도 들어 있다.

 

 

아침에 산소가 가득한 물 한 잔으로 건강을 지키자

 

산소가 많은 물은 만성설사 및 변비환자나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 환자의 체질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물을 마시면 산소를 싫어하는 장속의 나쁜 균은 줄어들고 좋은 균은 늘어난다. 장속에서 동물성단백질 등을 부패시켜 가스를 만드는 나쁜 균이 제거되면 복부팽만감이 줄어들고 소화/흡수도 쉬워져 설사나 변비도 줄어든다.

 

또한 혈액을 통해 공급된 산소가 온몸 구석구석까지 전달되어 산소결핍증, 세포의 저산소혈증에 의한 나른함, 마비, 감각 및 사고력 저하 등도 개선할 수 있다. 그리고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의 허혈성 증상, 파일로리(pylori)균처럼 산소를 싫어하는 치주병균, 그리고 쉽게 낫지 않는 아토피성 피부염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예로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 한잔이 무병장수의 비결이라고 했다. 이때 마시는 물이 아침식사 후의 영양섭취를 도와주고 소장(小腸)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상, 독을 배출하는 식재료 해독하는 식재료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