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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보는 세상/건강/생활

건강 적신호 10가지 증상

 

건강 적신호 10가지 증상

 

 

스트레스, 과로, 과음, 흡연 등은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입니다. 그리고 영양의 균형을 무시한 식사도 질병을 초래합니다. 그런데 [1일 2식] 의 저자 히가시 시게요시는 건강을 해치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가장 큰 요인은 과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모든 병의 발생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과식은 숙면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몸의 이상을 숙지하는 감도도 떨어지게 만들어 지나치게 추위나 더위를 타는 등 건강에 이상이 와도 깨닫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을 권하는 저자는 이 밖에도 건강이 나빠진 것을 알려주는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 중 건강 적신호 10가지 증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워낙 중요한 부분이니 나머지 10가지 증상은 곧 다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스스로 몸의 이상신호를 미리 알아차리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건강 적신호 10가지 증상

 

 1  미열이 계속된다


열이 난다는 것은 몸속의 이상을 알리는 경계경보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며칠 동안 체온을 재보아서 열의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거나 다른 신체부위에 이상이 느껴지지 않으면 미열이 계속되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몸이 나른하거나 기침과 가래가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따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내부 장기(臟器)의 만성염증이나 결핵 등과 같은 큰 병이 장기간에 걸쳐 잠복하면서 미열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심스러우면 일단 내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2  나른하다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쿵쿵 뛰고 쉽게 숨이 차거나 기력이 없으면 일단 빈혈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항상 나른한 상태로 졸음이 잦으며,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머리가 무겁고 일을 시작하면 쉽사리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빈혈일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 초기에도 몸이 나른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나른하고 쉽게 지치며 심하게 갈증을 느끼는 정도이지만, 상태가 악화되면 음식과 물,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전형적인 3다(多)현상이 나타나고 수족이 저리고 시력이 떨어지며 식욕은 왕성하지만 몸은 야위어가는 과정을 밟는다.

 

 

 3  몸이 붓는다


자고 나면 눈꺼풀이 퉁퉁 붓는다거나 저녁이 되면 발이 부은 듯 신발이 빡빡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일단 부종(浮腫)을 의심해 바야 한다. 몸의 일부가 붓는 부종은 몸속에 나트륨 성분이 축적됐거나 심장이나 신장 기능이 나쁠 때, 간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주원인이다. 상태가 심해지면 간장, 소금, 된장국, 김치 등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을 삼가고 수분섭취도 최대한 자제한 후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

 
 4  임파선이 붓는다

 

임파선은 우리 몸에서 온갖 세균의 감염을 막아주는 면역항체를 만드는 두 가지 기능을 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목옆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거나 붓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다. 임파선이 붓는다는 것은 신체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파선이 부을 때 통증과 열이 수반되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임파선에 종양이 생기는 악성임파종, 백혈병, 암이 임파선으로 전이되어 임파선이 붓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임파선이 딱딱하게 붓기만 할 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평소 면도할 때나 세수할 때 목 부위의 임파선을 만져봐서 딱딱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좋다. 간혹 감기에 걸릴 때마다 편도선이 붓는다고 수술로 제거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무척 위험한 일이다. 오염된 공기나 각종 세균을 여과하는 편도선의 필터 기능을 제거해 버리는 격이기 때문이다.

 

 

 

 5  불면증

 

불면증은 말 그대로라면 전혀 잠을 못 잔다는 뜻이지만 셀제로는 수면시간 평균보다 적고 잠이 얕은 것으로 양적, 질적으로 잠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낮잠을 자지 말고 육체적 피로를 유발하는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상태가 심하면 적당량의 수면제를 이용해서 일단 불면으로 나빠진 건강을 회복한 후 단계적으로 수면제 복용을 중지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통


두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급성두통과 만성두통으로 나뉘는데, 급성두통은 뇌의 지주막출혈이나 뇌출혈, 감기, 숙취 등과 같이 열이 발생하는 각종 증상, 눈/코/귀 등의 병에서 비롯되는 경우다. 그리고 만성두통은 근육수축성 두통과 발작적으로 반복해서 일어

나는 편두통이 있는데, 근육수축성 두통은 정신적 긴장이 몸의근육을 수축시켜 어깨와 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를 테로 죄는 것 같은 통증이 오는 것을 말한다. 혈관성 두통에 속하는 편두통은 스트레스가 많거나 신경이 예민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두통 치료를 위해서는 일정기간 증상을 면밀하게 기록한 후 신경내과를 찾거나, 자동차 사고 후 두통 증세가 나타났다면 뇌외과, 그리고 스트레스나 욕구불만 혹은 신경증이 원인이라면 신경정신과를 찾아야 한다.

 

 

 7  신경통


온몸에 퍼져 있는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신경통은 증상의 호칭이지 병명이 아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통도 있지만 대부분은 당뇨병, 골절, 납중독, 알코올중독, 암세포의 신경세포 침투 등이 원인이 된 2차 신경통이다. 신경통은 40-50대 이상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정도 더 많이 신경통에 시달린다. 

 

진통제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습관성 약물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진통제 외에 특별한 약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심한 통증이 지속될 ‘신경블록’이라 하여 통증부위의 신경을 마비시켜 버리거나 신경계를 수술해 제거해 버리는 최후의 방법을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환부에 전극을 대고 치료하는  전기자극법이라는 이화학용법도 개발됐다.

 

 8  현기증

 

머리가 아찔하거나 눈앞이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은 눈이나 귀에 이상이 생겼을 때 1차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현기증과 함께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고, 시력이 급속하게 떨어지는 경우는 뇌의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뇌출혈, 뇌혈관전색, 뇌경색, 뇌종양 등도 현기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고혈압과 저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혈당치 하락, 빈혈 및 심장질환, 갱년기장애 때에도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현기증과 함께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귀울림이 있을 때에는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하고 어지럼증이 계속되고 남 보기에 눈의 초점이 흔들리거나 빨리 움직이고, 손발이 저리고, 혀가 꼬부라져서 말리 제대로 안 나올 때는 즉각 신경내과를 찾아야 하며, 여성의 현기증은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한다. 또 저혈압, 고혈압일 때 혹은 맥박이 불규칙하고 안색이 나쁠 때는 일반 내과, 정신적 쇼크를 받은 후 자주 어지러운 증상을 느낄 때는 정신과를 찾을 필요가 있다. 

 

 

 

 9  온몸이 저리다


팔다리 혹은 몸의 한쪽이 저려오는 경우 먼저 몸의 어느 부위가 언제 어떻게 저린지를 면밀하게 기록해 두어야 한다. 뇌가 원인인 경우 뇌혈전, 뇌염, 뇌경색, 뇌외상, 뇌동맥경화 등과 특히 일시적으로 뇌로 공급되는 피릐 흐름이 멈추는 뇌허혈 발작 여부를 검사받아야 한다. 척수장애가 의심스러울 때는 척수혈관장애나 종양, 염증, 변형성 척수증, 비타민 B1, B2 등의 결핍을, 말초신경계에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당뇨병, 신장병, 약물이나 중금속 중독, 악성종양 여부를 진찰받을 필요가 있다.

 

 10  백내장/녹내장

 

많은 사람들이 백내장과 녹내장을 혼동해서 쓰고 있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병이다. 백내장은 설혹 시력이 나빠졌다 하더라도 수술 등의 치료를 받으면 대체로 원상회복이 된다. 하지만 녹내장은 일단 시력을 잃으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한 병이다.

 

백내장은 물체를 볼 때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부옇에 흐려지는 병이다. 임신 초기(2개월까지)에 산모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는 난청증상이나 선천성 백내장을 갖게 되고, 유전성(우성유전)을 갖는다. 눈의 외상으로 백내장이 걸리는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눈병이나 당뇨병 등도 백내장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 50세 정도가 되면 노인성 백내장이라 하여 거의 모든 사람이 백내장 증상이 생기며 70세가 넘으면 거의 모두가 백내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중 치료를 요할 정도의 백내장은 100세가 넘어도 20퍼센트 정도밖에 안 된다. 백내장은 수술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인공수정체 이식이나 콘택트렌즈, 안경 등으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녹내장은 급성일 경우 눈동자가 푸른빛을 띠는 것만 다를 뿐 백내장과 거의 증상이 유사하다. 시야가 좁아져 오는 느낌이 먼저 오고 물체가 흐리게 보일 때는 녹내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병의 증상은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거나 머리가 무겁고 전등 불빛 주변에 무지개처럼 색깔이 있는 둥근 테가 보이는 것 등 대수롭지 않게 나타난다. 단, 급성 녹내장의 경우 눈이나 머리가 무척 아프고 속이 메슥거리거나 토하는 경우도 있다. 녹내장은 자각증세가 약하기 때문에 심지어는 한쪽 눈이 실명될 때까지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40세가 넘으면 정기적으로 안압검사, 안저검사, 시력/시야검사 등을 받아 예방 및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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