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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인가?

 

 

 

오늘 포스팅은 홍성남 신부님의 <굳어진 마음>입니다. 끊임없는 배움만이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지 않게 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젊게 사는 일흔 살이 된다는 것은 때때로 나이든

마흔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쾌하고 희망적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글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제 나이도 먹고 머리도 굳고 눈도 나빠서 공부를 못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나 자신이 인생공부에 매진하지 않게 되면

몸의 힘이 남아돌아서 결국은 쓸데없는 일들만 만들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욕을 먹는 인생살이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나이가 들어도 무엇인가를 배우고 다닌다면, 아랫사람들에게 기대하지도 않고,

자신의 인생살이를 한탄하지 않으면서 풍년 같은 인생살이를 만들 수 있다.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인가?
항상 공부하기를 멈춘 사람을 말한다.
인생공부에서 손을 놓은 사람들은 고집불통이어서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못할 뿐 아니라
자기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을 학습하는 존재 혹은 배우는 존재라고 했다.
그리고 사람이 가지는 진정한 행복은 배움에 있다고 했다.
사람은 어떻게 배움을 갖는 것인가>?
배움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조건형성학습이다.
자신이 아는 것과 유사하거나 반대되는 것을
짝을 짓고 연관짓는 경험을 통하여 배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다.
실수나 실패 없이 완전하게 일을 해나가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다.
누구나 좋은 결과를 갖기 위해서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경험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은 실수하는 존재라고까지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행횟수가 증가할수록 이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갖게 되기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 없앤다면 시행착오를 통한 배움은 점진적인 성장을 가져다준다.

 

세번째는 통찰학습이다.
이것은 단계적인 학습이 아닌 순간의 아하! 하는 깨달음에 의해 얻어지는 학습이다.
이 깨달음은 아무런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
즉 누적된 학습내용이 바탕이 되어야만 얻어진다.

 

네번째는 심리학자 반두라가 말한 관찰학습이다.
반두라는 세상을 관찰하고 모방하고 그것을 자기화함으로써 학습한다고 했다.
마치 도제제도하의 스승과 제자처럼 세상살이를 보고
흉내를 내봄으로써 나중에는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공부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