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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

 

고든 리빙스턴은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해 온 정신과 의사입니다. 그의 저서 [너무 일찍 나이들어 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에서 발췌요약한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계속 덜컹거리면서 나아가게 될지라도 뒤늦은 깨달음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간다면 가닿고자 하는 길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

 

 1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사람들은 아무런 변화 없이 반복되는 생활을 힘들어하면서 어떻게든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개 생각에서 그칠 뿐, 어제와 똑같은 행동을 오늘도 내일도 되풀이하며 살아간다. 

 

물론 관성화된 습관이나 행동을 바꾸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행동을 바꾸지 않고는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타성에 젖은 삶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일은 바로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다.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

 

 2  좋은 일이 일어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우리가 경험하는 좋은 일들, 예를 들면 나쁜 습관을 바꾸는 것, 변함없는 우정을 나눌 친구를 사귀는 것, 새로운 언어를 마스터하늩 것, 혹은 풋사과가 빨갛에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등은 결코 갑작스럽게 다가오지 않는다. 나쁜 일에 빠져드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좋은 것일수록 그것을 얻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한 법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의 속도가 아니라 내면의 속도다.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추구하며 참된 삶을 일궈나가려면 각자의 내면에 맞춰져 있는 생의 속도에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느리더라도 단단하게 내디뎌야 한다. 

 

 

 3  지금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미래를 만들어준다

 

인간관계에서 현명해지려면 상대방이 평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 타서 신경질적으로 닫힘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인내하는 마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행동보다는 말이 쉽고, 그래서 입으로 내뱉는 말에 현혹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먼저 행동을 살펴야 한다.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말해 주기 때문이다

 

 

 4  나에게 일어난 일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우리는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이나 외부 상황으로 돌리곤 한다. 하지만 자신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도, 그 속에서 구해내는 것도 자신이다. 

 

무의식 속에 숨어 있는 상처를 찾아내 지유하는 것도 물론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 상처에 붙들려 있어서는 안 되며, 용감하게 맞서서 이겨내고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그 상처 역시 나로부터 기인한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5  정말로 바꾸고 싶다면 지금 당장 용기를 내야 한다

 

우리는 하기 싫은 억지로 하면서도 타성에 젖어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뭔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상황이 어쩔 수 없다며 해결을 뒤로 미루고, 불만이 있는데도 부딪쳐서 싸워낼 의욕이나 용기가 없어 내버려두곤 한다.  

 

사실 용기를 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무언가가 바뀌기를 바란다면 용기가 필요하다. 일단 용기를 내기만 하면, 그 다음은 미처 알지 못했던 다른 힘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6  열 번의 변명을 하느니 한 번의 모험을 하는 것이 낫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왜 그 일을 할 수 없는가에 대한 변명거리만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스스로 그 일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모험심으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다. 모험심이 강한 사람은 성취에 대한 욕구도 강해서 회의적인 생각이나 자조 섞인 푸념을 늘어놓지 않는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하는 것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다. 혹 실패하더라도 그만큼 삶을 변화시켰으므로 모험의 대가는 충분히 얻은 셈이다. 

 

 

 7  남을 속이는 것보다 자신을 속이는 것이 더 나쁘다

 

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유혹에 빠지거나 한껏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면 영원히 그것들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 그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달라진다. 갖가지 핑계로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하며 스스로를 속이는 어리석은 행동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8  아프다는 핑계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아픈 사람에게는 누구나 관대해지는 법이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회피하고 싶을 때 몸져눕는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 

 

물론 살면서 마음이 불편하거나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상황은 언제든지 올 수 있다. 하지만 병이 나서 드러눕는 것으로는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 병원의 치료나 주위의 관심도 일시적인 위안일 뿐이다. 정말로 그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자기 의지대로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9  불필요한 두려움은 진정한 기쁨을 방해할 뿐이다

 

두려움을 조장하는 세상이다. TV나 잡지의 상업광고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는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성적매력이 있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쉼없이 부추기고, 뉴스 앵커나 기자들 역시 폭력 범죄와 자연재해, 이상기후와 환경 위험에 대한 이야기로 겁을 준다.

 

물론 그런 일들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필요 이상의 두려움이 지금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과 행복을 앗아가버린다는 데 있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하지 못하고,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금 이 순간이 주는 기쁨을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10  인생의 마지막 의무는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는 것이다

 

아직 노년에 이르지 않은 사람이라면, 노년에 이르러 초라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당당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하라. 이미 노년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자신의 존재 의미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떠올려보라. 

 

노년의 상실감을 품위와 의지로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용감해질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이것이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지막 의무이며, 오래도록 누려온 삶의 선물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다.  

 

이상, 고든 리빙스턴이 들려주는 뒤늦은 깨달음 10선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