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이유 4가지
부정하는 말이나 공격적인 말로는 상대방의 언행을 바꾸기 어렵지만,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말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어도 상대방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면 안도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안도감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코치 야마사키 히로미가 들려주는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이유 4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이유 4가지
1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욕구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인정받는 것이다. 누군가 자신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느끼면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생기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처음 직장에 출근하면 긴장하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이때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가 말을 건네주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물론 말을 건넨다는 행위 하나 때문에 적응력이 바뀌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는 상사가 인간관계에 관한 올바른 생각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고 있었던 덕분이리라. 이처럼 상대방이 안도감을 느끼도록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이유 4가지
2 배려와 관심은 큰 힘을 발휘한다
일이 잘 풀릴 때에는 주변의 관심을 한껏 받고 높은 평가도 받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좋은 기운을 받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야말로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동료 중 한 사람이 의기소침해 있다면 먼저 다가가 간단한 격려의 말을 건네보자. 그러면 그는 그 말에 힘을 내어 긍정적으로 일에 몰두할 수 있게 될 것이 분명하다. 배려와 관심은 상대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3 감사의 말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상대방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 말을 분명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자신도 상대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듯이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존재를 인정하는' 최고의 말이다. 고맙다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동료나 부하직원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고맙다는 말을 하자. 상호간에 고맙다는 말이 적금처럼 쌓인 인간관계에서 서로 지시하거나 지적하는 것과 그런 적금이 전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지시하거나 지적하는 것은 나타나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서로 고맙다는 말이 익숙하지 않은 관계에서는 자칫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4 스스로 느끼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행동을 바꾸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목표 설정이다. 스스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어떤 일을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면 그 사람은 바뀐다. 둘째는 위기감 의식이다. 본인 스스로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는 위기감을 느낀다면 그 사람의 행동은 바뀐다.
인간은 마음으로 느껴야 움직이는 감정의 동물이다. 상대방이 바뀌기를 바라면서 무작정 지시하고 꾸짖고 화를 내기만 하면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상대방이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지적을 하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상대방의 존재나 기분을 인정하고 마음을 움직이게 해서 본인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와 연결짓게 해보자.
이상,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이유 4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