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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화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

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

 

미시간대학의 아니스트 하버와 연구진은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결과, 화를 억누르는 사람들은 화를 표현하는 사람들보다 기관지염이나 심장발작을 일으킬 확률도 높을 뿐더러 수명도 짧은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화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화를 그대로 토해내면 해가 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큰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분노조절 기술]의 저자 요코야마 노부하루가 들려주는 [화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입니다. 부당한 처사에 맞서 화를 냄으로써 오히려 업무와 인간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입니다.  

 

화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

 

 1  화를 내야 할 때는 참지 말아야 협상에 유리하다

 

세상에는 아무리 성의를 다해도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게 좋지만, 과도한 요구를 해올 때는 제대로 거부하지 않으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합리적이지 않은 요구를 계속 해올 때는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확실히 알려야 한다.

 

단,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되며, 어디까지나 감정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잊지 말자. 감정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의 화는 선택한 화다. 제재당한 화라는 감정의 당신의 결의를 강하게 상대에게 전달해 줄 것이다. 

 

화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

 

 2  화가 너무 없어도 매너리즘에 빠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부서와 조금의 언쟁이 있는 부서 중 어느 쪽이 일의 능력이나 성과가 높을까? 언뜻 생각하면 화기애애한 부서가 더 성과가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스태프나 상사, 부하직원의 사이가 너무 좋으면 영업실적이 떨어지고 실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긴장감이 없기 때문이다. 일에는 어느 정도 긴장감이 필요하다. 화라는 감정은 긴장감을 부여하며, 긴장감은 좋은 자극이 된다.

 

화는 진심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이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라면 화라는 감정은 솟아나지 않는다. 일도 마찬가지다.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다면 때로 다투거나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도 있다. 다만 나중에 후회할 만한폭언을 내뱉거나 업무와는 관계 없는 상대의 인격을 비판하는 행동은 절대금물이다. 

 

 

 3  굴욕당한 화는 성공의 기폭제로 쓰일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화라는 감정을 잘 활용하여 성공을 거둔 사람이 많다. 이처럼 화의 에너지를 잘 활용한다면 성공으로 향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화의 에너지는 굉장히 강력해서 화를 기폭제로 삼는다면 어떤 고통도 참고 실패도 극복할 수 있다. 화의 굴욕이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바꾸어주기 때문이다.

 

다만 화의 에너지를 언제까지나 이어갈 수는 없다. 처음 기폭제로 활용한 후에는 원래 자신이 해야 할 목적에 집중해서 화라는 감정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시련의 자리에 놓아두자. 화라는 감정을 감사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질 때 비로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  화를 경쟁심으로 바꾸면 막강한 에너지가 생긴다

 

화는 '아이디어의 윤활유'다. 화라는 감정은 인간을 창조적으로 만든다. 아이디어를 얻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금전적 보상보다 경쟁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사람은 자극을 주면 능력을 더 크게 발휘한다. 경쟁심도 화라는 감정의 하나다. 혹시 지금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안의 화라는 감정에 불을 붙여봐도 좋을 것이다.

 

어느 공모전이라도 응모해서 타인과 경쟁을 해보거나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만드는 일 등은 화의 에너지를 빌리면 탄력이 붙는다. 지는 것을 싫어하는 마음을 잘 활용하여 한 단계 위로 올라가보자.

 

 

 

 5  화는 사람을 더 과감하게 만들 수 있다

 

화는 자신이 부당하거나 불공평한 취급을 받았을 때 혹은 자신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고자 하는데 방해받았을 때 일어나는 감정이다. 이러한 화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한다면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파워를 가질 수 있다.

 

사람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진화과정을 거치며 유전자에서 소멸해 왔다. 하지만 화라는 감정은 현재 우리 안에 내포돼 있다. 우리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다. 다만 화라는 감정을 폭발적인 행동에 전가하거나 감정적인 상태에서 무모한 행동을 하면 폐해가 많으니 화의 이익과 불이익을 알고 화의 힘"을 잘 활용해 보자.

 

 

 6  화는 지금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신호를 준다

 

화라는 감정은 지금 하는 방법으로는 잘 해나갈 수 없다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따라서 화에서 무리하게 도망치거나 미루거나 감추면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당신이 지금 화가 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는 신호다. 변화 없이 지금과 같은 행동을 계속한다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화는 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서 화가 난다면 당신의 현재 행동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당신의 행동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행동을 이어나간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변함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이상, 화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6가지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