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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링컨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적과의 공통점을 찾아라

 

링컨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적과의 공통점을 찾아라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은 사려깊고 결단력 있는 리더이자 무엇보다도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였습니다. [이기는 커뮤니케이션]의 저자 데이빗 어코드는 링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는데, 이 중 적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적과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적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할지 아니면 차분하게 대응할지를 먼저 생각한 [링컨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적과의 공통점을 찾아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날 정치세계에서는 정적(政敵)을 비난하고 가능한 한 상대방의 약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링컨은 노예제도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보다는 주로 노예제도 자체를 비판했다. 거기에는 매우 단순하고 명쾌한 이유가 있었다.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광범위한 연합의 지지가 필요했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사회에 만연된 뿌리깊은 분열을 심화시키기보다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굳이 적을 규정하거나 불필요하게 그들과 대립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늘 크고 작은 갈등에 직면해 있다. 동료와의 논쟁, 친구와의 의견충돌, 부부 혹은 연인과의 끊임없는 말다툼... 이 갈등상황을 진정으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라면 전략을 바꿔서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대해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멈춰야 한다. 물론 상대방은 여전히 당신에게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을지라도 말이다.

 

다음은 이기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링컨이 다양하게 사용한 방법 중 [적과의 공통점을 찾아라]이다. 

 

 

 1  링컨은 적의 장점을 찾아 칭찬했다

 

일반적으로 당신의 적은 당신의 친구임을 (혹은 적어도 예전에는 친구였음을) 명심하라. 처음에 그들에게 끌렸던 점은 무엇인가? 과거에 그들의 어떤 성격을 좋아햇했가? 그들에게 화가 났던 사실과 상관 없이 그들은 여전히 매력적인 무엇을 지니고 있는가? 만약 상대방이 친구였던 적이 없다 해도 같은 연습을 해보라. 아마 적어도 한두 개쯤은 장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2  링컨은 적과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이것은 매우 어렵지만 갈등을 해결하는 핵심이다. 자신이 적의 입장에 처해 있다고 가정하고, 또 한편으로는 적의 머릿속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현재의 갈등요소 외에 당신과 적과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링컨은 노예제도 유지를 바라는 남부 사람들을 무조건 잔혹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몰아붙이지 않았다. 오히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노예제도가 존재했다면, 우리도 즉각 포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들의 처지와 심정에 먼저 동조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상대방과 더 많은 동질감을 갖게 되고 서로 '비난하기 게임'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3  링컨은 즉각적으로 반응할지 차분히 대응할지 먼저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열린 마음으로 대하겠는가 아니면 방어적으로 대하겠는가? 자기 입장만 생각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요점을 납득시키기보다는 방어적이고 폐쇄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랑컨이 만약 즉각적으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려고만 했다면 그의 커뮤니케이션은 온화함과 논리적 설득과는 거리가 멀어졌을 것이다. 결국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는 것이다.

 

일단 이렇게만 실천한다면 누구나 전문가들이 말하는 이른바 '합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합리적인 사람이란 쓸데없이 화를 내지 않으며, 과거의 의견 불일치에 얽매여 있지 않고, 갈등을 해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조건 적을 설득하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적과의 원만한 대화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이상, 링컨의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적과의 공통점을 찾아라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