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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인도 국민배우 아미르 칸의 당갈 / 세 얼간이 인도 국민배우 아미르 칸의 당갈 / 세 얼간이 인도 국민배우로 일컬어지는 아미르 칸의 많은 영화 중 [당갈]과 [세 얼간이]의 간략한 줄거리 소개와 후기입니다. 지난해 개봉한 [당갈]은 '레슬링'이라는 뜻이며, '기타 포갓'이라는 인도 최초의 여성 레슬러가 실제 주인공입니다. 이 영화에서 아미르 칸은 CG의 도움 없이 20대부터 50대까지를 연기했는데, 먼저 체중을 늘려서 50대를 연기하고 다이어트 후 20대를 연기하느라 아주 힘들었다고 합니다.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이나 되는데도 지루한 줄 모르고 볼 수 있습니다. [세 얼간이]는 2011년에 개봉됐고 2016년에 재개봉된 영화로, 전 세계 역대 인도영화 흥행순위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러닝타임이 2시간 50분으로 꽤나 깁니다. 그래도.. 더보기
자식은 부모의 아바타가 아니다 자식은 부모의 아바타가 아니다 요즘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화제여서 지금까지 방영된 부분을 몰아보았다. 학력이며 경제력이며 명예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다 갖춘 부모들이 자신들처럼 자식을 키우기 위해 물불 안 가리고 올인하는 모습이 상상 이상이어서 놀라웠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식들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문제는 그 사랑이 자식에게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아니, 전달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부모에 대한 원망과 적개심을 키우고 있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자식에 대한 사랑은 넘치지만 존중하는 마음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자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장차 자라서 뭘 하고 싶은지 단 한 번도 물어본 적 없이 오직 부모의 계획하에 로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