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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

자기관찰-자기이해-자기변화..홍성남 신부 강론 중에서 자기관찰-자기이해-자기변화..홍성남 신부 강론 중에서 우리는 왜 살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 끝에 마침내 많은 사람들이 가닿은 결론은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할까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째는 건강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둘째는 돈입니다. 강남에 빌딩을 몇 채씩 가지고 떵떵거리면서 사는 그런 경제력이 아니라 그저 아프면 병원으로 달려가고, 여름이면 남들 다 가는 휴가대열에 끼어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매일매일 지루하게 흘러가는 날들 속에서 마음이 내키면 몇 사람쯤의 점심값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척 낼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일을 통한 성취감입니다. 매슬로 욕구이론 중 4단계인.. 더보기
[사오정 콤플렉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의 눈을 넓혀라! 오늘 포스팅은 사오정 콤플렉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사오정’은 ‘45세면 정년’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하지만 모두 알고 있듯이 ‘사오정’(沙悟淨)은 중국의 장편소설 에 나오는 괴물의 이름입니다. 개성이 강한 손오공이나 저팔계와는 달리 조용하고 충성스러운 성격이지만, 허영만 화백이 에서 사오정을 가는귀를 먹어서 상대의 말을 전혀 엉뚱하게 알아듣는 캐릭터로 만들었지요. 홍성남 신부님은 이 사오정에 빗대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오정 콤플렉스에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듣는 척할 뿐 틈만 나면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이런 분들을 사오정 콤플렉스에 걸렸다고 합니다. 왜 남의 .. 더보기
새치기하는 사람 새치기하는 것에 화내는 사람 새치기라는 말은 을 뜻합니다. 우리말 중에는 어감이 참 안 좋게 느껴지는 단어들이 있는데, 이 새치기라는 말도 그런 낱말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그 단어가 의미하는 행위가 불쾌하게 연상되어서 더 그렇게 여겨지게 된 것이겠지만요. 오늘 포스팅은 홍성남 신부님의 강론집 중 을 발췌한 것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불쾌지수도 자연히 따라서 높아져 가게 마련인데, 새치기를 해서 남의 불쾌감을 돋구는 일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새치기를 당했다고 해서 분노의 불길에 휩싸여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며 무더위를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린 사진은 하나는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찍은 것이고, 또 하나는 지난해 순천정원박람회에 갔을 때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찍은 것입니다. 휴대폰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 눈에 .. 더보기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하지 마라] 홍성남 신부님 <너나 잘해>중에서 아주 베테랑인 어떤 경찰관은 살인현장에 가면 먼저 죽은 사람을 보고 “범인은 바로 너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죽임을 당한 사람에게 왜 그런 말을 하는가? 대개 살해당한 사람들을 보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게끔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몇 해 전 일어난 살인사건 하나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됩니다. 폭력적인 사람이 마음이 여린 사람의 머리를 툭툭 치면서 “나 죽이고 싶지? 죽여봐, 죽여봐” 했다고 합니다. 참고 참던 그 마음여린 사람은 결국 분을 참지 못해서 그 폭력적인 사람을 흉기로 죽이고 말았습니다. 죽은 사람이 자기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한이 맺히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그 한이 결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오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