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전쟁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흔히 사용하면서도 그 뜻과 유래를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이자 [단어로 읽는 5분 한국사]의 저자인 김영훈 박사는 단어를 통해 새롭게 역사를 들려주고 있는데, 그 중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을 발췌해서 요약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영훈 박사가 들려주는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입니다. 생활 속 단어 속에서 역사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뜻과 유래를 잘 모르고 쓰는 단어 10선 1 개판 5분 전 개판 5분 전은 무질서하고 엉망인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언뜻 개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난리를 치는 모양을 나타낸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개'는 '열 개開'자.. 더보기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호아킨 피닉스 너는 여기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되는가? 많은 드라마와 소설, 영화가 전쟁의 참상을 다루어왔지만 그 중에서도 전쟁의 상흔을 주로 다룬 작품으로는 안정효의 소설 [하얀 전쟁]과 영화 [디어헌터]가 떠오른다. 둘 다 베트남 전쟁이 배경인데, [하얀 전쟁]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덩케르크] 등 많은 영화도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즉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참혹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 주제라기보다는 그 참혹함 속에서도 도전과 용기와 희망을 놓치지 않는 메시지를 주고자 하기 때문에 [하얀 전쟁]이나 [디어 헌터]를 보고 있을 때만큼 잔혹한 느낌은 덜했던 것 같다. 호아.. 더보기
오빠생각 오빠 임시완은 말한다 "너희 잘못이 아니야" 오빠생각 오빠 임시완은 말한다 "너희 잘못이 아니야" 아마 전쟁의 참상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하모니의 합창을 더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였겠지만, 일단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보여준 전쟁 장면은 좀 버거워서 어서 끝나기만을 바랐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전쟁 자체는 아니었으니 차라리 [오빠생각]의 주연인 한상렬(임시완)이 아이들의 합창을 맡게 된 장면부터 시작하고,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하는 씬으로 보여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다. 한국전쟁 때 있었던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하니 전쟁 장면을 피해갈 수는 없었겠지만, 솔직히 영화에서나마 전쟁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앞부분이 좀 어수선한데다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기 위해 서두르는 감이 있어서 .. 더보기
지게부대 6.25전쟁의 잊혀진 영웅들 지게부대 6.25전쟁의 잊혀진 영웅들 한 해의 전반부 6개월을 훌쩍 보내고 후반부 6개월을 시작하는 7월입니다. 매일 바쁘게 앞으로 앞으로만 달려오다 보니 올해로 65주년을 맞은 6.25가 지나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6.25전쟁으로 인한 참상을 잊지 못하는 분들이 엄연히 계심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6.25 한국전쟁은 점점 잊혀져 가는 역사적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뒤늦게나마 6.25전쟁 당시를 돌이켜보게 해주는 글을 올려봅니다. [역사채널e]에서 방영한 잊혀진 영웅 지게부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게부대란 1950년 7월 26일 이승만 대통령이 공포한 긴급명령 제6호 ‘징발에 관한 특별조치령’에 따라 각 지역에서 동원된 민간인들이었습니다. 군인 징.. 더보기
설렁탕 경성 패스트푸드 설렁탕의 유래와 변천사 설렁탕 경성 패스트푸드 설렁탕의 유래와 변천사 설렁탕 경성 패스트푸드 설렁탕의 유래와 변천사 경성 패스트푸드 설렁탕의 유래와 변천사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설렁탕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고1여름방학 때 남해로 가는 배가 뜨는 여수 선착장 근처에서 먹었던 설렁탕입니다. 배가 잔뜩 고파 들어간 식당의 주메뉴가 설렁탕과 곰탕뿐이어서 설렁탕을 주문했었는데, 도무지 맛이 없어서 반도 못 먹고 말았었지요. 그 후 맛있기로 소문난 종각역 근처의 이문설농탕집에 일부러 가본 적이 있는데, 이곳도 크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아직 설렁탕의 맛 자체를 몰랐던 탓도 큰 것 같습니다. 설렁탕이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연희동 맛집거리에 있던 연희설렁탕집 덕분입니다. 식당 입구 옆에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