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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피아노가이즈와 린지 스털링의 환상의 연주..오세영 8월의 시 피아노가이즈와 린지 스털링의 환상의 연주..오세영 8월의 시 8월 첫날입니다. 장마며 태풍도 일단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가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 동안 너무 바빴던 탓에 그냥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휴가를 보내는 분들도 계실 테구요. 어디서든 무더운 날씨 탓에 찬물, 찬 음료수, 찬 과일 등 찬것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냉기병이 생길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찬것이 가장 나쁘다고 하네요. 양기가 떠오르는 아침에 찬것을 먹으면 양기가 떠오르지 못하고 바로 냉기가 되어 아랫배에 쌓이는데 이것이 냉기병(冷氣病) 환자를 만드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몸속 냉기를 방치하면 큰병이 된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과일도 냉장고.. 더보기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는 4월의 시 모음 스페인 출신으로 미국의 철학자이며 교수인 조지 산타야나가 하버드대학의 퇴직을 앞두고 마지막 강의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동료들과 학생들이 모였는데, 강의를 하던 교수는 창밖으로 초봄의 초목들이 싹을 틔우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이제 그만 제 강의를 마쳐야겠습니다. 지금 막 제가 4월과 했던 약속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4월은 하나님이 창세기를 다시 쓰는 때라고 합니다. 산타야나 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던 사람들은 당황했겠지만,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그에게는 창밖에서 4월이 펼쳐 보여주고 있는 봄의 풍경이 훨씬 더 매력적이었던 것이겠지요.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는 4월의 시모음]입니다. 지난 시간은 미련없이 떠나보내고, 이제 새봄이 펼쳐.. 더보기
로이 킴의 봄봄봄 MV와 오세영의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오늘도 아침은 영하의 기온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내일부터는 한결 포근해질 거라고 합니다. 가시거리도 20킬로미터 정도로 시야가 확 트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거라고 하고, 수요일엔 봄비 소식도 있네요.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느라 분주한 꽃들이 이제 제 세상을 만나 활짝 그 고운 자태를 뽐낼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해마다 봄이 가까워져 오면 "봄은 부터 시작된다"고 늘 강력하게 주장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덕분에 저는 3월 1일부터 확실한 봄을 맞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가온 봄의 기쁨을 더 만끽하기 위해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하고 퐁퐁퐁 튀어오르듯 상큼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봄이 왔다고 노래하는 로이 킴의 과 봄은 성숙해 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다고 노래하는 오세영님의 함께 올려봅니다. 봄 봄 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