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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대장 김창수 조진웅을 통해 본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청년시절 대장 김창수 조진웅을 통해 본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청년시절 조진웅 주연의 영화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가 개봉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김창수가 누구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백범 김구의 청년시절 이름이어서 놀라는 한편 그분 삶의 여정이 궁금해졌다. 사실 백범 김구에 대해서도 민족의 지도자였다는 지극히 피상적인 정도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더 김창수라는 인물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을 살해했다는 사실 또한 처음 알게 되면서 더 흥미가 끌렸다. 그래서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고 지구의 대재앙이 시작된다는 스토리의 [지오스톰]과 [대장 김창수] 중 무엇을 먼저 볼까 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역사적 인물을 다룬 영화를 먼저 보는 것이 .. 더보기
박열 아나키스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불의에 대처하는 자세 박열 아나키스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불의에 대처하는 자세 이제훈, 최희서 주연의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을 보기 전에는 조선인 독립운동가 박열(이제훈)과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조국인 일본을 저버린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의 선택에 대해 좀 의구심이 있었다. 남녀간의 사랑이 아무리 깊고 뜨거운들 그 시대의 일본인들과 조선인들이라면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하늘을 찔렀을 법한데, 어떻게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건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이다. 또 남녀를 떠난 보편적인 인간애라고 하기에도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당시 주변상황이 자기 한 목숨 부지하고 살기에도 버거울 만큼 어려운 시절이었기에 현실적으로 누군가를 너그럽게 봐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 리 없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영화를 .. 더보기
조선인 독립운동가 박열과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가 선택한 길 조선인 독립운동가 박열과 일본인 가네코 후미코가 선택한 길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은 이제훈이 주인공 박열 역을 맡았습니다. 이준익 감독도 그렇고, 배우 이제훈도 그렇고 모두 한껏 기대를 해도 좋을 만한 분들이기에 다음주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박열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미리 검색을 해보니, 마침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 관련 내용을 방송한 것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박열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사진에서 보듯 실제인물 박열과 박열 역을 맡은 이제훈의 싱크로율이 꽤나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박열에게는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라는 일본인 아내가 있었는데, 자신으 조국인 일본을 향해 항일운동을 펼친 조선인 남자 박열을 사랑했던 가네코의 가슴아픈 사랑의 스.. 더보기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일화 10선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일화 10선 1935년 58세의 도산 안창호는 대전교도소에서 나온 후 국내 순방의 길을 떠납니다. 호남과 영남을 두루 살피고 평안북도 산천에 들렀을 때 당시 오산학교 주기용 교장 댁에 머물게 됐는데, 동지들이 정성을 다해 좋은 병풍을 펴드리고 새 비단 이부자리를 깔아드리자 "저는 민족의 죄인이올시다. 이 민족이 저를 이렇게 위해 주는데 저는 민족을 위해 한 일이 없습니다"라고 엎드려 기도했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해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생명까지도 버린 애국자로 독립정신의 산 증인이자 민족정기의 본보기였음에도 자신은 민족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한낱 죄인이라고 참회한 것입니다. 숭실대 명예교수이자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설립자인 안병욱 교수님 등이 쓰신 [안창호 평전]에는 이 외에.. 더보기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를 찾아서 안창호 명언 15선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를 찾아서 안창호 명언 15선 도산 안창호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이며 원대한 이상을 지시하여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밝힌 사상가입니다. 지난주 MBC [무한도전] 캘리포니아 LA 특집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광희, 하하, 양세형 등이 도산 안창호의 발자취를 따라 코리아타운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LA에는 코리아타운 인터체인지부터 남가주 대학교, 한인회관, 코리아타운 우체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등 도산을 기리는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무한도전에서 방영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죽음의 공포마저 이겨낸 도산 안창호의 애국정신에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숙연함이 느끼껴집니다.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를 찾아서입니다. 안창호 명언 15선도 함께.. 더보기
암살 전지현과 이정재의 한판승부..16년 전의 임무 지금 수행합니다 암살 전지현과 이정재의 한판승부..16년 전의 임무 지금 수행합니다 전지현과 이정재가 한 판의 스릴 넘치는 게임이라도 벌인 듯 멋진 연기를 보여준 영화 [암살]의 포스팅입니다. 반사회적 인간들에 대한 관심으로 [범죄의 재구성], [타짜], [도둑들] 등의 영화를 만들어온 최동훈 감독은 이번에는 일본이 백범 김구보다도 더 많은 현상금을 내걸었다는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을 모티브로 한 암살을 연출하면서 전작 도둑들에 출연했던 전지현과 이정재를 다시 캐스팅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신의 한 수여서, 두 사람 다 도둑들에서도 진일보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점프한 연기를 보여주어 러닝타임 140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목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