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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위한 변명

거짓말 탐지기..인간은 거짓말 탐지기를 속일 수 있을까? 거짓말 탐지기..인간은 거짓말 탐지기를 속일 수 있을까? 로마의 코스메딘 산타 마리아 성당 입구 한옆에는 좀 괴기스럽게 보이는 둥그런 석판이 걸려 있습니다. 거짓말을 한 사람이 그 입속에 손을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는 진실의 입(La Bocca della Verità)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도 나와서 더 유명세를 탄 진실의 입은 중세시대에 사람들을 심문할 때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손이 잘려도 좋다고 서약하게 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한 셈인데, 아마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도 그렇겠지만 여느사람들도 그 입속으로 손을 넣을 때는 왠지 좀 쫄아드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 죄지은 것 없어도 불심검문을 당하거나 뭔가 의심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 더보기
피노키오..거짓말에 대한 진실과 피노키오 증후군 피노키오..거짓말에 대한 진실과 피노키오 증후군 피노키오..거짓말에 대한 진실과 피노키오 증후군 요즘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피노키오는 어린시절의 동화 피노키오를 떠올리게 합니다.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통나무를 깎아서 만든 인형이 어느 날부터인가 살아 움직이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는 동화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피노키오 하면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이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쑥쑥 늘어나는 코일 것입니다. 어렸을 때는 거짓말을 하면 정말로 피노키오처럼 코가 늘어날까봐 겁먹었던 기억도 가지고 있을 테구요. 피노키오 최인하(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노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여주인공 최인하(박신혜)가 거짓말을 하.. 더보기
골든크로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거짓말과 [억울함의 상처] 며칠 전에 올린 거짓말을 위한 변명-인간은 타고난 거짓말쟁이다는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거짓말을 위한 변명"이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선의에서 하는 하얀거짓말과 빈말, 치렛말, 허풍과 과장 등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가는 데 윤활유가 되는 거짓말은 불가피한 게 아닐까 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라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짓말, 즉 검은거짓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오로지 제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고, 남의 물건을 훔치고, 심지어는 남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를 하고도 증거가 드러날 때까지! 태연자약하게 자신이 한 짓을 부정하는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거짓말에 대해서까.. 더보기
거짓말을 위한 변명 - 인간은 타고난 거짓말쟁이다 “난 거짓말 할 줄 몰라" 혹은 "난 거짓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타고난 거짓말쟁이다. 우리는 누구할 것 없이 거짓말을 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심리학자는 사람은 누구나 하루에 무려 200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심리학자는 10분간의 대회에서 약 2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거짓말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동의하는 한 가지 사실은, 우리 모두는 날마다 거짓말을 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자주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을 들으면 대부분 처음에는 못 믿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젓거나, “내가? 나는 절대로 아니야!”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는 우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