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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이야기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이야기 안소니 홉킨스와 조나단 프라이스 주연의 [두 교황](The Two Popes)은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된 베르골료 주교가 주고받은 대화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고 아름답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 교황 이야기 형식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고귀한 마음이 행여 흠집이 나지 않도록 잘 담아서 간수해야 한다. 단, 여기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하고 우선시해야 할 것은 마음이다. 마음이 담기지 않은 형식은 공허한 허깨비일 뿐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진정한 마음이라면 형씩 .. 더보기
알아두면 유익한 심리법칙 - 단테의 법칙 / 베버의 법칙 / 질투의 법칙 알아두면 유익한 심리법칙 - 단테의 법칙 / 베버의 법칙 / 질투의 법칙 [고품격 학습교양 100]의 저자인 브랜디아 컨설팅 이영직 대표가 들려주는 [알아두면 유익한 심리법칙 - 단테의 법칙 / 베버의 법칙 / 질투의 법칙]입니다. 은 침묵할 때와 입을 열어 말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은 자극에 익숙해지면 무기력해진다는 것을, 은 최고의 천재들 사이에서도 나타난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교양으로 알아두면 유익한 법칙들입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심리법칙 - 단테의 법칙 / 베버의 법칙 / 질투의 법칙 ■ 침묵은 곧 동의다 - 단테의 법칙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선량한 방관자다.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방관하기도 하지만, 잘못 끼어들었다가는 .. 더보기
런던 해즈 폴른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 런던 해즈 폴른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 제라드 버틀러의 화려한 액션 원맨쇼 [런던 해즈 폴른]은 [백악관 최후의 날], 원제 올림푸스 해즈 폴른의 속편답게 기본구조와 등장인물들이 거의 같았다. 다만, [백악관 최후의 날]에서는 세계 제1강대국 미국의 백악관이 그 명성에 어울리지 않게 처참히 테러를 당한 것이었다면 [런던 해즈 폴른]에서는 영국 런던이 무자비한 테러로 파괴되었고, 전편에서는 백악관을 초토화시키고 미 대통령을 인질로 붙잡은 것이 한국측 경호요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북한 출신 ‘강’을 중심으로 한 테러리스트들이었다면, 속편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무기상 알론 어부트불이 테러를 감행한다는 스토리만 다를 뿐이다. 런던 해즈 폴른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른다 누설의 염려가 있으니 .. 더보기
백담사와 돌탑, 그리고 건강한 퇴행을 부르는 응답하라 1988 백담사와 돌탑, 그리고 건강한 퇴행을 부르는 응답하라 1988 백담사 전경 TVN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이 예사롭지가 않다. 뒤늦게 폭풍몰아보기를 하면서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을 보니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가족극"이라고 나와 있는데, 딱 그 소개글처럼 왁자지껄하니 재미있으면서도 끈끈하고 훈훈한 가족애가 느껴져서 시청률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국민드라마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듯하다. 특히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속담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넘치는 이웃사랑은 요즘처럼 몇 년 혹은 몇십 년씩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아도 눈인사조차 나누지 않는 삭막한 세상에서는 꿈 같은 일로 여겨질 정도다. 그런데 [응답하라 1988] 9회에서는 다섯 가족들의 염려.. 더보기
세상을 빛낸 5인의 위대한 업적과 명언 50선 세상을 빛낸 5인의 위대한 업적과 명언 50선 세계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는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데 있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 누구든 사소한 실패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었다 하더라도 다시 한 번 시도해 보겠다는 용기가 샘솟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여 년간 기업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 온 일본의 심리카운슬러 에토 노부유키에 따르면 뛰어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엄청나게 실패했다’는 것, 그리고 "엄청난 실패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자유기고가 마정페이의 [노벨상 수상자 45인의 위대한 지혜]에는 이처럼 숱한 실패를 딛고 위대한 업.. 더보기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5인의 성공습관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5인의 성공습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순수한 가르침들은 올바른 품성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스털링 실/댄 맥코믹의 [위인들의 성공습관]에 실려 있는 16명의 위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전 인생을 통해 현실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항상 근면하고 원칙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 중 윈스턴 처칠, 마하트마 간디, 호레이쇼 넬슨,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부커 T. 워싱턴 등 시공을 초월한 성공의 법칙에 초점을 맞추고 그 누구보다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실한 삶을 살았던 위대한 5인의 성공습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들이 기울인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윈스턴 처칠 -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마라 비범할.. 더보기
조선의 형벌..태형, 장형, 도형, 유형, 사형 조선의 형벌..태형, 장형, 도형, 유형, 사형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몹쓸 짓을 한 사람에게 딱 그 사람이 한 짓대로 해주어서 자신이 행한 몹쓸짓 때문에 상대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 하는 말입니다. 함무라비 법전에도 실려 있는 내용이라고 하지만, 비폭력/인도주의자인 간디는 평화주의자답게 이를 두고 만일 "눈에는 눈!"을 외친다면 이 세상 사람은 모두 눈 없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과거에 자신이 한 짓보다 더 큰 벌을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한 짓만큼만 벌을 주도록 하자는 뜻에서 나온 말이었다는 거지요. 아무튼 그보다 더한 벌을.. 더보기
간디 20세기 인류는 간디라는 위대한 혼을 쏘아올렸다 / 간디 조각상 설립 영국의 식민지배에 ‘비폭력’ 으로 맞섰던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의 조각상이 영국 런던의 의회 광장에 들어설 것이라는 뉴스입니다.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반성은 고통스러웠지만 옳은 것이었다”며 과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한 데 이어, 인도를 식민지배한 영국이 자국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펼쳤던 간디의 조각상을 의회 광장에 세우는 것은 과거사를 기억하는 영국 나름의 방식이자 일종의 사과로도 보인다고 7월 8일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헤이그 외무장관은 “간디의 평화사상과 차별에 대한 저항, 인도를 나아가게 하려는 열망과 비폭력주의는 오늘날에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고, 오스본 재무장관은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의 아버지인 간디를 ‘의회들의 어머니’(영국의회) 앞자리에 모실 때가 됐.. 더보기
골든크로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거짓말과 [억울함의 상처] 며칠 전에 올린 거짓말을 위한 변명-인간은 타고난 거짓말쟁이다는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거짓말을 위한 변명"이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선의에서 하는 하얀거짓말과 빈말, 치렛말, 허풍과 과장 등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나가는 데 윤활유가 되는 거짓말은 불가피한 게 아닐까 하는 문제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라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짓말, 즉 검은거짓말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오로지 제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고, 남의 물건을 훔치고, 심지어는 남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를 하고도 증거가 드러날 때까지! 태연자약하게 자신이 한 짓을 부정하는 몰염치하고 파렴치한 거짓말에 대해서까.. 더보기
[비폭력대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뜻깊은 첫걸음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가슴에서 우러나와 서로 주고받을 때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연민이다." [비폭력대화]의 저자 마셜 로젠버그 2년 전 여름, 창천동 언덕길에 있는 한국비폭력대화센터에서 가졌던 소모임은 작은 충격을 주었다. 아직 [비폭력대화]라는 책을 읽기 전에 가졌던 강의모임이었기에 막연히 란 폭언이나 욕설을 지양하는 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섯 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비폭력대화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그 관찰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 대화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20세기의 성자(聖者)이자 인류의 횃불로 칭송되는 마하트마 간디의 핵심사상 중 하나는 아힘사(ahim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