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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호감받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호감받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자신에게도 엄격하고 남에게도 엄격한 사람은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고 자기에게는 너그럽지만 남에게는 엄격한 사람은 염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또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남에게는 너그러운 사람은 스스로를 지나치게 억누르고 있어서 우울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호감이 가고 기분좋게 사귈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자신에게도 적당히 너그럽고 엄격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너그럽게 대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평생에 걸친 정신과 상담 경험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와 '사랑받는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는 의학박사 사이토 시게타가 들려주는 [호감받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입니다. 자신의 가치관만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호감받는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호감받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1 고집스럽거나 완고하지 않다

 

사고가 유연하지 못해 상대의 호의나 친절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언제나 주변의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 반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호의나 친절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주변을 따뜻하게 만든다. 즉 호감받는 사람이란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의 호의를 능숙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완고하거나 고집스러운 사람은 언뜻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자아가 약한 경우가 많다. 자신의 뜻을 꺾으면 자아가 붕괴될까봐 고집이나 독선을 부리는 것이다. 자기 의견에만 집착하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양보하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남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자기중심까지 흔들릴까봐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강인한 사람은 사고가 유연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변화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2 완벽주의를 추구하지 않는다

 

세상에는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업신여김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또 조금이라도 짬이 생기면 게으름뱅이가 된 것 같아서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이 때문에 일은 물론이고 취미생활도 적당히 즐기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은 아무리 완벽을 추구한다 해도 100퍼센트 완벽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물론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더 나은 것을 지향하는 마음은 언제나 필요하다. 하지만 완벽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을 쉴새없이 다그치는 사람 곁에서는누구든 피곤함을 느낄 게 분명하다. 따라서 지나친 완벽주의는 자신을 위해서도 주변사람을 위해서도 결코 좋을 게 없다. 때로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자. 그래야 서로 무리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는 법이다.

 

 

3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잘하는 사람은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지배욕구란 상대를 힘으로 굴복시켜 자기 지배 아래 두려고 하는 마음을 말한다.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일수록 권력이나 무력, 완력에 의존하거나 지위를 등에 업고 상대를 좌지우지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어떤 심리학자가 미국 역대 대통령의 취임연설을 바탕으로 각 대통령의 성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취임 중 전쟁을 일으킨 사람은 예외없이 다양한 성격요소 중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강요하거나 지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정말로 바라는 것, 좋아하는 것, 하고 싶어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사람에게 호감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4 기다릴 줄 안다

 

성급한 사람은 차가 조금만 막혀도 참지 못한다. 샛길을 찾아내려고 여기저기로 핸들을 돌리고, 앞에서 달리고 있는 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려고 하기도 한다. 서둘러봐야 몇 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두르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 것이다. 급한 성격이 반드시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 문제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간에 자신의 급한 성격대로 주위사람들도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려고 하거나 불안초조하게 만드는 데 있다.

 

기다림이란 그저 기다리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일의 절차를 생각하면서 상대가 호응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기다림이다. 상대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 상대의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결코 서두르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이끌어가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호감을 받는 법이다.  

 

 

5 혼자서도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혼자 있을 때 즐겁게 지낼 수 없는 사람은 혼자가 되면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혼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 근본적인 차이는 혼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해결한다는 것이다. 즉 자립한 개인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상대와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에 아주 능숙하며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공감능력도 뛰어나다. 혼자 있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그 시간이야말로 심신이 자유로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6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심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자기에게 잘못한 어떤 사람에 대해 언제까지고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정신적으로 볼 때 아직 어리린아이의 심리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아직 자기 인생을 시작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사소한 앙금들은 말끔하게 흘려보내는 것이 어떨까? 이제까지 있었던 사소한 일로 새삼스럽게 몰아세우거나 하지 말고 아예 없었던 일로 치는 것이다. 미래의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조금 예의에 어긋나는 말이나 언짢은 행동을 듣거나 보았다고 해서 꽁하지 말고 깨끗이 없었던 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인간관계를 잘 이끄는 사람이다.

 

 

7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지금까지 아무런 어려움도 겪지 않고 평온하게만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에 직면하게 마련이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슬럼프에 빠지고 괴로워하며 푸념을 늘어놓거나 불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슬프고 괴로운데 억지로 감정을 자제하면서 참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인생에는 늘 생각지도 못했던 온갖 일들이 닥치곤 한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곤란을 극복하면서 살아간다. 단, 이때 투덜대거나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일은 내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도 있다. 넘어졌더라도 재빨리 일어나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호감을 느낀다.

 

이상, 호감받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