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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긴장을 푸는 6가지 습관 마음의 긴장도 체크

 

긴장을 푸는 6가지 습관 마음의 긴장도 체크

 

 

집에 있으면서도 긴장을 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은 머릿속이 온통 생각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인데, 그 생각이 좋은 생각이 아닌 경우에는 피로가 더 쌓일 게 분명합니다. 휴식을 취하면서도 하기 싫은 일이나 지겨운 일, 또는 해결방법이 도무지 찾아지지 않는 일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일 뿐 아니라 몸과 마음을 긴장시키는 나쁜 습관입니다.

 

일본심리학회 심리사이자 스포츠 심리학 강사인 다카하타 요시히데가 들려주는 [긴장을 푸는 6가지 습관]입니다. [마음의 긴장도 체크]도 함께 올립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긴장을 풀고 몸도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긴장을 푸는 6가지 습관 마음의 긴장도 체크

 

 1  긴장과 릴렉스의 타협점을 찾아라

 

스포츠에서는 너무 긴장하거나 릴렉스해도  좋은 경기를 하기 힘들다. 긴장하는 마음 반, 릴렉스하는 마음 반의 심리상태가 가장 좋다. 스포츠만이 아니다. 무슨 일을 하든 이런 심리상태가 가장 좋다. 자신의 심리상태가 긴장과 릴렉스의 어디쯤에 있는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자칫 자신이 긴장하고 있다고 느껴지면 긴장과 릴렉스의 타협점을 찾아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보자. 

 

 

 2  타인이 아닌 자신을 의식하라

 

원래 긴장이란 타인을 의식하는 데서 생겨난다. 누구나 모든 사람들에게서 사랑받고 싶고 이해받고 싶고 격려받고 싶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지나친 자의식을 낳아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나를 이해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한두 사람이라도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오픈마인드가 중요하다. 또 설사 아무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 해도, 나 자신만이라도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자.

 

 

 3  올바른 행동이 나를 지킨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덕이나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이따금 있다. 쓰레기를 몰래 버리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무심코 한 행동이라도 마음속으로는 잘못한 것을 알고 있는데, 우리에겐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선악의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아차리는 심리를 파악한다면 차츰 그런 행동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라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느끼는 일이 줄어들면 긴장하는 일도 훨씬 적을 것이다.

 

 

 4  나는 기수, 내 마음은 말로 생각하라

 

말을 부드럽게 다루는 기수처럼 내 마음을 소중하게 돌봐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나, 활력있는 나, 용기있는 나만 좋아할 게 아니라 겁이 많은 나, 부정적 사고를 하고 있는 나, 활력이 없는 나라도 결코 위협하거나 힐책하지 말고 부드럽게 대해야 한다. 나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존재다. 내 마음을 절대로 허술하게 대해서는 안 되며, 언제나 정중하게 대하자.

 

 

 5  일단 몸을 긴장시킨 후 한 군데씩 힘을 빼주어라

 

마음이 긴장하면 몸의 근육도 긴장한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말 그대로다. 반대로 몸의 근육이 편안해지면 마음도 편안해진다. 온몸의 근육을 긴장시킨 다음 그 이상으로 근육을 수축시키고 그 상태에서 5~10초간 유지한 후 힘을 조금씩 빼준다. 우리 몸은 극도의 긴장 후에는 극도의 이완이 찾아온다. 이 방법을 몇 번 반복하면 몸과 마음에 지나치게 들어가 있는 힘을 뺄 수 있다.

 

 

 6  몸을 유연하게 하면 마음도 유연해진다

 

일심동체, 말 그대로 마음의 상태는 몸에, 몸의 상태는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몸이 굳은 사람은 마음도 굳어지고, 몸에 유연성이 없는 사람은 머리의 유연성도 떨어지기 쉽다. 근육의 유연성은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들이 가장 좋다. 아이들은 몸과 마음의 유연성도 뛰어나고 적응력과 발상력 또한 뛰어나다. 그랬던 것이 어른이 되면서 심신이 차츰 굳어지고 유연성도 떨어지게 된 것이다. 지금이라도 스트레칭 등으로 어린아이 때의 심신을 조금이라도 되찾아보자.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경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긴장도 체크

 

★ Yes냐 No로 답하고, Yes 하나당 1점으로 해서 합산한다.

 

1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 같다.

2 호흡이 얕고 가쁘며,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3 가벼운 두통이나 토할 것 같은 느낌, 귀가 울리는 느낌이 있다.

4 하품이 자주 나고 낮인데도 졸린 기분이 든다.

5 근육이 딱딱해지고 손바닥에 식은땀이 흐른다.

6 하반신에 한기를 느끼고 다리를 떤다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다.

7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일이 늘어나고 머릿속이 멍한 느낌이다.

8 눈을 껌뻑거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눈 앞꼬리 쪽에 통증이 살짝 느껴진다.

9 식욕이 떨어지고 위가 조금 아프며 가볍게 토하고 싶은 기미도 느껴진다.

10 목 근육이나 어깨 주변 근육이 뭉쳐 있는 것 같고 온몸에 나른한 기분이 든다.  

 

 체크 결과 

 

7~10점 아주 심하게 긴장하고 있다.

4~6점 조금 긴장하고 있다.

1~3점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 상태다.

0점 너무 릴렉스되어 있다. 긴장이 좀 필요하다.

 

이상, 긴장을 푸는 6가지 습관 마음의 긴장도 체크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