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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글을 써야 하는 6가지 이유

 

글을 써야 하는 6가지 이유

 

 

글을 쓴다는 것은 디지털 시대에 굉장한 이점이 됩니다. 세상은 이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는 것만큼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많은 사람들과 사귀게 되어 있습니다. 글을 통해 마음에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게다가 글을 통해 만나는 친구는 그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만날 수 있습니다.

 

책박사 홍재화는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에서 책을 통해 성장한 과정, 책을 쓰게 된 과정, 책으로 인한 즐거움과 도움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글을 써야 하는 6가지 이유]입니다. [글을 읽어야 하는 6가지 이유]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글쓰기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어떻게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나>에 대한 포스팅도 조만간 할 예정입니다. 

 

 

글을 써야 하는 6가지 이유

 

 1  생각연습 도구로 좋다

 

살면서 의문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 의문들을 정리해서 자신의 해답을, 또는 생각을 찾아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를까?’에 대한 의문을 찾기 위해 질문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진 사안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질문으로 A4용지 한 장을 채워보자.

 

질문으로만 A4용지 한 장을 채우기는 쉽지 않다. 때로는 질문에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나와 금세 한 페이지를 채우기도 하지만, 반 장도 못 채우고 생각에 잠기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질문을 써나가다 보면 점점 더 많은 질문을 쓸 수 있을 게 분명하다. 이처럼 글을 쓰는 것은 꽤 괜찮은 <생각연습 도구>다.

 

 

 2  내 삶을 검증하게 된다

 

좋은 일은 좋은 일을 끌어오고, 나쁜 일은 나쁜 일을 끌어오는 법이다. 평상시에 정리되지 않으면 일이 터져도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메모를 하고, 그 메모를 수시로 정리하고, 지난일은 지우고 새로 생긴 일은 다른 일과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일정도 미리 맞춰놓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내가 하는 일이 맞는지, 내가 남들에게 나를 드러낼 만큼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렇게 글쓰기는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대화를 하며 <내 삶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일>이다. 

 


 3  디지털 시대에는 글로 소통한다

 

남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글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산골에서 농사를 지어도 농산물을 팔려면 카톡이나 문자를 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수시로 농산물 시세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도 문자를 통해 언제 팔겠다는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다만 표현하는 방식이 디지털을 통한 매개체로 변한 것뿐이다. 블로그, 카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우리는 친구가 쓴 글에 댓글을 달고, 공감을 표시하고, 내 의견을 말하며 소통한다. 이 모든 수단이 글로 이루어진다.

 

소셜네트워킹이라고 해서 공허한 글자만 오가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인 만남을 위한 연락의 수단이 되기도 하며, 이러한 디지털적인 모임을 매개체로 해서 아날로그적 모임이 더 활발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SNS는 쉽게 소식을 전하니 친구 같은 친근감이 있다. 이웃사촌이 별게 아니다. 이제는 친한 친구와도 문자나 카톡을 하다가 정 필요하다 싶을 때 전화를 걸 만큼 <글을 통한 소통>이 먼저가 되었다.

 

 

 4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찾아온다

 

사람이 살면서 나와 생각이 통하는 친구를 몇 명이나 만날 수 있을까? 한 명, 두 명? 아, 그건 옛날 이야기다. 블로그든, 페이스북이든 아니면 다른 SNS,  나아가서는 책을 통해 글을 써보라. 그러면 나와 생각이 통하는 친구를 훨씬 더 많이 만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글을 쓰면 생각보다 사람들이 흔적을 남긴다. 그런 사람들과는 보지 않아도 꽤 친밀감이 높아진다. 또한 그 글에는 그 사람의 사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따라서 그 글을 읽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인지 알게 된다. 즉 댓글은 글쓴이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글을 자주 많이 오래 쓰다 보면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글쓰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5  읽어도 읽혀도 돈이 된다

 

글로 돈을 버는 방법은 둘 중 하나다. 써서 남들에게 많이 읽히느냐, 아니면 남이 쓴 걸 읽고 버느냐? 먼저 책을 읽어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말해 보자. 일단 돈을 벌려면 종자돈이 있어야 한다. 일단 월급장이나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려면 월급을 많이 주거나 남들이 좋은 일거리를 좋은 가격에 꾸준히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책을 읽어서 지식을 키우는 게 돈을 버는 지름길이고, 일단 그렇게 해서 종자돈을 만들었다면 좋은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게 돈벌이의 첫걸음이다. 

 

또 하나, 많이 읽혀도 돈이 된다. 먼저 누구나 쉽게 글을 써서 돈을 버는 사람으로는 파워블로거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있다. 이 사람들이 한 번 글을 쓰면 수천 명,  수만 명이 읽는다. 그러다 보니 여행사, 음식점 등에서 자기네 회사나 식당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고 광고한다. 또 책을 내는 방법도 있다. 글을 쓰는 것보다 어렵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책을 쓰고 있고, 출간한 책이 널리 읽히면서 인생전환기를 만든 사람들이 꽤 많다.

 

 

 6  좋은 평가를 받는 즐거움이 있다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잘해서 책을 내게 되면 각 일간지나 언론매체에서 서평이나 책 소개를 실어준다. 매스컴에 자기 이름이 오를 때는 좋은 일보다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책을 내서 서평이나 인터뷰를 하면 좋은 이름을 널리 알리는 기회다. 다행히도 세상에는 남을 노력을 비하하고 나쁘게 말하는 독한 사람보다는 칭찬하고 배려해 주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들보터 가장 칭찬받고 인정받기 쉬운 일 중 하나는 책을 쓰고 그 책이 남들에게 기분좋게 읽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도 이미지가 좋고, 남들에게도 지적인 도움을 주는 꽤 인정받는 작업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상, 글을 써야 하는 6가지 이유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