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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행복한 연애를 위한 자율신경 건강법 6가지

 

행복한 연애를 위한 자율신경 건강법 6가지

 

 

자율신경이란 내장기관의 모든 것, 특히 혈관을 컨트롤하는 신경을 말합니다. 생명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흡도 자율신경이 컨트롤합니다. 

 

이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교감신경은 차에 비유하면 엑셀에 해당됩니다. 교감신경의 작용이 활발하면 몸은 활동적인 상태가 되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적극성을 띠게 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부교감신경은 활발해지면 몸은 긴장이 풀리고 혈관이 적당히 이완돼 혈압이 내려가고 기분이 한결 온화해집니다. 심신이 가장 좋은 상태에서 기능하고 있다면,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모두 안정된 상태일 때입니다. 

 

행복한 연애를 위한 자율신경 건강법 6가지

 

준텐도대학 의학부 교수이자 일본 체육협회 공인 스포츠닥터인 고바야시 히로유키는 [이것만 의식하면 건강해진다]에서 병 없이 사는 자율신경 건강법을 들려주고 있는데, 의식적으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면 몸의 컨디션이 좋아질 뿐 아니라 마음도 안정되기 때문에 건강해지고 자신의 실력도 백 퍼센트 발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 일도 연애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삶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자율신경 건강법 중 [행복한 연애를 위한 자율신경 건강법 6가지]입니다. 평소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멋지고 행복한 연애를 하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1  연애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킨다

 

연애는 우리의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최고의 마법 중 하나다. 여성들은 연애를 할 때 몰라볼 만큼 예뻐진다. 눈동자는 초롱초롱해지고 피부는 탄력있고 윤기있어지며 표정도 부드럽고 온화해진다. 온몸에서는 빛나는 행복의 아우라가 발산된다. 연애를 하면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자기도 몰랐던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고 자율신경의 힘을 최대한 높여주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먼 곳도 기꺼이 달려가고 피곤함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연애의 강력한 마법으로 자율신경의 힘이 최고로 끌어올려졌다는 증거다.

 

연애는 짝사랑이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율신경이 더 안정되고 혈류가 점점 더 좋아져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짝사랑이라도 좋으니 멋진 사랑을 해서 연애의 마법을 활용해 보자. 

 

 

 2  사랑받는 사람은 연애를 '장'(腸)으로 한다

 

장내 환경이 나쁘고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진 사람은 혈류가 정체돼 몸이 전체적으로 안 좋기 때문에 표정도 어두워지기 쉽다. 사소한 일에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고 고민에도 빠지기 쉬우니 연애가 잘될 리 없다. 아무리 최신유행의 메이크업을 하고 패션센스를 발휘해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장과 자율신경이 안정돼 있지 않으면 직감력, 관찰력, 판단력도 둔해져서 자신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이상한 메이크업이나 패션을 고르게 되거나 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속을 수도 있다. 자꾸만 사랑받지 못하는 소용돌이로 휘말려 들어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말로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다면 외모의 아름다움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먼저 장부터 깨끗이 해야 한다. 그러면 자율신경이 안정돼 패션센스도 좋아지고 좋아하는 사람을 고를 때 판단을 잘못할 가능성도 낮아진다. 

 

 

 3  자신을 가장 멋지게 보이는 방법이 있다

 

데이트나 미팅, 파티 때 자신을 가장 멋지게 보이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맨 마지막으로 말하는 것이다. 이때도 '천천히' 말하는 것이 비결이다.

 

미팅이나 파티에서 분위기를 리드하면 나중에 말을 너무 많이 했다거나 너무 혼자 신나했다거나 과음을 했다는 식으로 대부분 후회를 하게 된다. 반대로 주위상황을 보면서 천천히 움직이고 마지막에 입을 열면 대부분 원하는 대로 잘 풀린다. 먼저 그 자리의 분위기와 자신의 위치를 충분히 파악했기 때문에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말과 행동을 할 때 '천천히'를 의식하면 자율신경이 안정돼 커뮤니케이션의 반사능력도 좋아져 몸과 마음이 좋은 방향으로 향하게 돼 있다.  

 

 

 4  넓고 얕게 다양한 사람을 사귀어라

 

연애를 하는 것은 좋은데 너무 집착하면 자율신경을 흐트러뜨려 자꾸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돼 있다. 시야가 좁아져 상대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등 이른바 '사랑에 눈이 머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연애의 호신술'이다. 첫번째는 '연애할 때는 자신의 이성을 믿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집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도 사랑에 눈이 먼 상태일 때는 이성으로 제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포기하게 되는 수밖에 없으니 그전에 손을 써야 한다.

 

이성을 잃는 경우는 한 사람에게만 집중하다 보니 집착이 강해져서 그런 것이다. 연애에 집착해 이성을 잃거나 상처를 받고 싶지 않다면 가능한 한 만나는 사람을 대여섯 명 만들어놓고 넓고 얕은 연애를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언뜻 연애의 순수성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넓고 얕게 다양한 사람과 사귀다 보면 사람 보는 눈도 생기고 '상대방과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보는 냉정함과 객관성'도 생긴다. 그러면 사랑에 눈이 멀지 않고도 멋진 연애를 할 수 있다. 이 연애의 호신술은 연애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한 최고의 리스크 관리법이기도 하다

 

 

 5  실연했을 때일수록 생활의 리듬을 바로잡자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실연을 당했을 때는 그 아픔이 크기 때문에 바로 훌훌 털고 일어서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자율신경을 의식해 생활의 리듬을 바로잡아야 한다. 실연했을 때 가장 흐트러지는 것은 몸과 마음의 리듬이고, 그 리듬을 가장 빨리 회복시켜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생활의 리듬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연애 호신술은 역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평소 생활의 리듬을 의식할 수 있으면 실연의 아픔은 전혀 두려워할 것이 못 된다. 만일 실연으로 흐트러지더라도 평소 습관, 호흡트레이닝, 아침식사, 일기 쓰기 등 매일 정해놓은 것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반드시 회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6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배우자를 만나라 

 

좋은 배우자를 고를 때 자율신경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할 일이 없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배우자를 구할 때 흔히 '가치관이나 취미가 맞는 사람'을 조건으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아무리 가치관이나 취미가 맞아도 그 사람과 있을 때 왠지 마음이 불안하고 기분이 가라앉는다면 자신의 장점이 전혀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애든 결혼이든 가치관이나 취미가 맞는 사람보다는 같이 있으면 왠지 자율신경이 안정돼 몸도 마음도 구김살 없이 즐겁고 기운이 나는 사람을 골라야 한다. 즉 좋은 배우자를 고르는 비결은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상대를 고르는 것'이다.

 

이상, 행복한 연애를 위한 자율신경 건강법 6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