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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6가지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6가지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스스로 단호하게 결정을 잘 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타인의 영향을 지나칠 만큼 의존하는 사람도 있고, 또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하나 신중하게 잘 살펴가면서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유형이 옳고 그르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고 있을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지닌 장점과 강점을 잘 살려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와세대대학 명예교수이자 일본건강심리학회 이사장인 히로시 모토아키가 들려주는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6가지]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의 묘미를 보여줄 지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6가지

 

1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적 유형일까? 남에게 기대는 의존형일까?


 

A

1 잘됐으면 하는 취미는 대체로 잘돼 간다

2 중요한 일을 할 때는 끝까지 정확하게 잘 살펴보고 나서 하는 편이다

3 언제나 인생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한다

4 세상의 관례나 부모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일이 있다

5 도움이 될까 싶어 점성술이나 운세를 자주 보는 편이다


B

6 남들보다 의지가 약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7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광고에 휩쓸려 그만 사버리는 일이 자주 있다

8 일이 진행되는 경과를 보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결정할 때가 있다

9 남의 이야기에 "맞아" 하며 금세 설득당하는 면이 있다

10 나에게 닥친 어려움을 잘 처리하지 못한 일이 있다

 

※ A를 택한 수가 많으면 자율적인 유형이고 B를 택한 수가 많으면 의존적인 경향이 강한 유형이다.

 

자율적 유형 매사에 스스로를 결정해서 일에 대처한다.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않고 스스로 생각을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사람이다. 인생에서도 자유와 독립을 만끽하고 성공을 향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만약 곤란한 문제에 부딪친다 해도 잘 생각하고 남의 충고를 참고하면서도 자신의 독자적인 해결방식을 찾아내는 믿음직스러운 타입이다.

 

의존형 남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 자신의 인생은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유부단한 유형이 많으며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의 의견에 끌려다니기 쉽고, 발언이나 행동에서 일관성을 찾기 어렵다. 언뜻 보면 융통성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사이엔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의존하게 된다. 제도나 권력에 약하고 때때로 이해관계에 따라 태도를 싹 바꿔버리는 일도 있다.

 

 

2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충동적인 사람인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신중한 사람인가?


 

1 잘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물건을 사는 버릇이 있다

2 찬찬히 생각하지 않고 말을 내뱉거나 행동하는 편이다

3 번거로운 일은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본다

4 앞뒤 살피지 않고 일을 시작해 버린 적이 있다

5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실망해서 우울해진다


B

6 계획을 세울 때는 충분히 시간을 들인다

7 태평한 성격이며 웬만해서는 놀라지 않는다.

8 여행을 떠날 때는 미리 출발시간이나 갈아타는 차시간을 조사하는 편이다

9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척 즐겁다는 사람의 말에 공감한다.

10 언행이나 업무를 꼼꼼히 살핀다 

 

※ A를 택한 수가 많으면 충동적인 사람이고 B를 택한 수가 많으면 신중한 사람이다.

 

충동적인 사람 성급하고 쉽게 기분이 변하며 계획적이지 않은 성향이다. 주위 상황이나 절차를 생각하지 않고 그때의 기분으로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애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도 절차에 따라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보다 계획하지 않은 우발적인 행동을 한다.

 

신중한 사람 생활태도가 규칙적이고 생활계획을 착실히 세워 신중하게 일을 진행해 나간다. 충분히 조사하고 무리없는 계획이나 확실한 방법을 이끌어내는 태도가 몸에 배어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3 성급한 외향적 유형인가? 소심한 내향적 유형인가? 


 

A

1 술자리나 회식자리에 가자고 권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참가하지 않는다

2 수다를 떨어도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끼어들지 않는다

3 그 사람을 위해 사온 선물인데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

4 즐거운 이야기나 슬픈 이야기에 함께 어울려 웃거나 우는 일이 없다.

5 기쁜 일이 있으면 성대하게 술자리를 마련한다 


B

6 휴일 동안 개인적인 생활에서까지 행동을 같이하고 싶어한다

7 언제나 화제의 중심이 되어 튀려고 한다

8 잘 보이려고 윗사람이나 선배의 비위를 맞춘다

9 남의 결점을 일부러 지적한다

10 계획만 거창하고 실천한 적이 없다

 

외향적 유형 밝은 성격이 많지만 급하고 감정이 바로 얼굴에 나타난다. 일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난감해한다. 행동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활동을 좋아하지만 덜렁대고 계획적이지 못한 면이 있으므로 그만큼 실수도 많다. 실수하고 나서야 비로소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채는 타입이다.

 

내향적 유형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소심하고 겁이 많은 편이며, 다른 사람과 터놓고 지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다. 또 상상이나 공상 등 자신만의 사고 안으로 도피하는 경향도 있다.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생각만 하고 좀처럼 실천하지 못하는 타입이다. 

 

 

4 긍정적 사고유형부정적 사고유형에 따른 마음정리법 


 

1 실수해 버린 내가 한심스러워 한동안 우울했다

2 언제까지나 끙끙대며 고민해 봐야 소용없으므로 내가 처한 상황의 좋은 점을 세어보았다

3 진 게 억울하고 분하다고 말하고 나서 잘 안 풀린 일에 대해 한동안 연연해한다

4 이번 실수를 계기로 앞으로는 실수하지 말자고 굳게 맹세했다

5 추구해 온 일이나 가질 수 없는 것이 결국 내게는 가치없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6 이 실수는 내 탓이 아니다. 예상치 못했던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에 잘 안됐다고 생각한다

7 그 상황에서는 나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실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8 그 실수로 더할 나위 없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 실수는 내게 약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되도록 실패와 좌절을 겪고 싶지 않지만 인생에는 실패와 좌절이 따르게 마련이다. 좌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설득하는가 하는 과정을 '자기정당화 혹은 '합리화 기능'이라고 한다.

 

1번에서 4번까지의 문항은 좌절 직후에 느끼는 기분을 표현한다. 특히 1번과 3번처럼 자신을 책망하는 실패나 좌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문제는 1번과 3번에 '한동안'이라는 말이다. '한동안'이 2,3일 정도이고 1주일 정도 지나면 2번처럼 조금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하고, 마지막에는 4번처럼 좌절을 도약으로 삼는 마음가짐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한동안'의 시기가 길어져서 쉽사리 그 좌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5, 6, 7번은 책임을 전가해서 자신을 설득시키는 타입이다. 포도를 따먹지 못하자 신포도라고 말했던 이솝우화의 여우처럼 순순히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유형이다. 이에 반해 8번은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좌절을 극복하는 사람으로 물이 반쯤 담긴 컵을 보고 긍정적인 사고로 대처하는 타입이다. 

 

 

5 기대하는 마음 네오필리아(neophobia)와 불안한 마음 네오포비아(neophobia)


 

한밤중에 갑자기 걸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곤히 잠자던 사람은 구급차 사이렌이라도 들을 것처럼 놀라게 된다. 마찬가지로 한밤중에 갑자기 날아든 팩스에도 쿵 하고 가슴이 뛴다. 이 테스트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정보에 대해 어떤 내용의 상상을 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팩스를 받는 소리를 들으면서 상상하는 내용에 따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 혹은 기대감을 추측할 수가 있다.

 

1 애인에게서 온 내일 데이트하자는 내용

2 아는 사람의 아이가 보낸 귀여운 그림

3 일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는 충고


4 며칠 전 치른 입사시험의 불합격통지

5 친척의 부음이나 사고 소식

6 모르는 사람이 보낸 장난팩스


7 친구가 약속날짜와 시간을 알려온 내용


1, 2, 3번 낙천적인 기대를 하는 '네오필리아형'

4, 5, 6번 비관적인 경향 '네오포비아형'

3번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유형

 

네오필리아형 팩스에서 보내온 내용이 데이트 신청이나 마음 따뜻한 소식이라고 상상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은 새로 닥치게 된 사태에 불안해하지 않고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게 마련이다.

 

네오포비아형 친척의 부음이나 자신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상상하고 방어태세를 갖추는 비관적인 유형이다. 보수적이고새로운 것에 대해 기대나 희망보다는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성격 면에서도 소심하고 쓸데없는 걱정이 끊이지 앟는 타입이다. 

 

합리적인 유형 약속시간의 연락 같은 사무적인 내용을 예상하는 사람은 전화나 팩스는 용건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뚜렷한 인식을 갖는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한 유형으로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다. 

 

이상,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6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