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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될성부른 남자 한눈에 알아보는 법 10가지

 

될성부른 남자 한눈에 알아보는 법 10가지

 

 

흔히 사람의 유형을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든사람은 학식이 풍부해서 머리에 든 것이 많은 사람을 말하고, 난사람은 세상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을 말하며, 된사람은 사람의 도리를 알고 실천해서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을 말합니다. 이 중 든사람이 되고 난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이 경지를 넘어 된사람에 이르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된사람, 즉 될성부른 남자란 자신의 위치에서 나름대로의 성공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내면의 성취까지 오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올랐어도 거만을 떠는 일이 없는 그들은 외적 성공만큼이나 내적 만족을 조화롭게 추구하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인재육성회사 CEO 미즈키 아키코의 [간파력]에는 저자가 17년간 일본 국내외 항공사에서 국제선 스튜어디스로 일하는 동안 주로 1등석을 이용하는 성공한 비즈니스 엘리트들을 자주 접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간파해 내는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는데, 이 중 [될성부른 남자 한눈에 알아보는 10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될성부른 남자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면서 스스로도 '된사람'이 되는 지침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될성부른 남자 한눈에 알아보는 법 10가지

 

1 빈틈이 살짝 엿보이는 매력이 있다

 

성공한 남자들 중에는 자신을 농담거리삼아 주변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 있다. 사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공개적으로 드러내 유머로 풀어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콤플렉스는 본질적으로 자신의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결점인 경우가 많아서 누가 슬쩍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런 콤플렉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삼아 말하는 것은 대단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보이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유머로 가볍게 건드리는 것은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헤서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2 매일 신문을 읽는다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신문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신문은 단순히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다. 신문의 가장 큰 장점은 '편집'에 있다. 여러 가지 사회현상이나 경제동향, 분석 등을 전문가들이 의도적으로 배치하기 때문에 한 장씩 넘겨보는 과정에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면과 면 사이에 세상 돌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는 의미다. 오랫동안 신문을 열심히 읽으면 분석하고 전망하는 안목이 밝아진다.

 

신문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숙독'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분석이나 칼럼을 볼 때는 행간의 의미를 따져가며 신중하게 읽게 된다. 반면에 인터넷 기사는 대개 훑어보는 수준으로 읽게 된다. 따라서 깊이있는 지식을 폭넓게 갖추려는 사람들은 디지털 시대에도 신문을 읽는다. 이런 사람은 많이 알고, 흐름을 읽고, 폭넓게 이해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을 만나도 두루 통한다.

 

 

3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기준을 확고하게 지키며 유행에 휘둘리지 않은 고집이 있다.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남자에게 대단히 중요한 능력이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으로 온갖 유혹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그들은 타인과 불필요한 일로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마찰을 만들지 않는다. 이러한 자신만의 기준 없이는 정상에 오를 수 없고, 정상에 오른들 지켜내지도 못할 것이다. 마음이 단단하고 야무진 이런 사람들을 주변사람들이 믿고 따른다. 

 

 

4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

 

많은 남자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데에만 신경을 곤두세운다. "먹고 사는 데는 문제없잖아. 지금 회사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쩌겠어, 붙어 있어야지"라는 식이다. 이런 소극적인 생각으로 목표도 없이 한푼 두푼 저축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미래의 시간이며 기회다. 될성부른 남자는 이런 시간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무작정 돈을 깔고 앉아 있기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위해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질 줄 안다. 그의 행동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해서 안주하는 데 급급한 사람이 성공한 예는 거의 없다. 부자란 돈을 모으기만 해서는 이룰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저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부자는 돈을 모은 뒤 '투자'를 해서 자산을 불린 사람이다.

 

 

5 상대를 인정해 준다

 

남자가 가장 목말라하는 것은 '인정'이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인정해 주면, 상대방은 내게 고마움을 느끼고 호감을 갖게 마련이다. 그렇게 신뢰를 쌓고 나면 어떤 형태로든 더 큰 인정으로 돌아온다. 남을 인정해 줄수록 큰 사회적 자산을 쌓게 되는 셈이다. 겸손은 말뿐인 미덕이 아니다. 남자들의 살벌한 생존경쟁의 현장에서 반격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생존규칙이다. 현란하게 자신을 내세우는 남자보다는 그 옆에서 친구를 치켜세워주며 자신은 한 발 물러설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될성부른 남자다.

 

 

6 품위를 지킨다

 

정말로 강한 남자, '된사람'은 자신의 강한 본모습을 평범함 속에 감출 줄 안다. 그렇게 안으로 갈무리했을 때 비로소 품위가 드러난다. 즉 품위는 평범함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하는 것이다. '깨진 창문 이론'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깨진 창문 하나를 수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결국 모든 창문이 깨져 걷잡을 수 없게 된다는 이론이다. 깨진 창문을 버려두면 주위로부터 '방치된 곳'이라는 인상을 주어 머잖아 황량한 장소로 전락하고 만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된사람은 아무리 소소한 부분이라도 소홀히 하면 자신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비범함과 평범함을 조화시키는 품위를 위해 스스로를 깔끔하게 관리한다.

 

 

7 독서를 습관화한다

 

될성부른 사람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행기에서도 1등석 손님들은 '활자중독'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들이 많다.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신문을 한무더기 집어들고 열심히 읽는다. 그런 다음에는 준비해 온 책을 읽는다. 독서가 단순한 오락이나 소일거리가 아니라 삶의 일부인 사람은 늘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성장하기 위한 모든 행동은 '투자'다. 될성부른 남자는 독서는 물론 경험이나 학습, 교류에 시간과 노력,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책이야말로 시간과 장소를 덜 구애받는. 간편하지만 최고로 값진 투자다.

 

 

8 불만을 제기하는 솜씨가 능숙하다

 

될성부른 남자는 특유의 부드러운 화법으로 문제점을 차분하게 지적할 줄 안다.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상대는 물론 주변사람들에게도 폐가 되지 않도록 조용하며 세련되게 의사를 표시한다. 그들은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런 감정적 표출이야말로 주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요인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들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절묘한 시점에 제대로 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9 누구도 함부로도 얕보지 않는다

 

될성부른 남자는 누군가를 함부로 얕보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자기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사람도 다른 기준으로 보면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기준이 있다. 이 다양성이 잘 어우러질 때 더욱 풍요로운 발전이 이루어지는 법이다.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은 타인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흔쾌히 인정한다. 타인을 함부로 무시하거나 선망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항상 존중하는 자세로 대한다. 그들은 성공이란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잘 간파하고 있다.

 

 

10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미덕을 안다

 

때로는 둔하고 우직한 면을 보여야 할 때가 있다. 이것은 대단한 재능이다. 여성들은 착실하게 노력하는 남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에서 큰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한 가지 일에 열중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집중력과 우직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평소 성실한 근성으로 착실하게 신뢰와 실력을 키워나가면 그것이 축적이 되어 성공에 이르는 것이다.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것은 없다.

 

남자의 승부는 중년의 시기에 갈린다. 인생은 길다. 처세에 능하고 약삭빠르게 헤쳐나가는 사람은 청년기에 반짝 빛을 발한다. 하지만 우직한 사람은 천천히 부상하지만 더 높이 떠올라 오랫동안 환하게 빛난다.

 

이상, 될성부른 남자 한눈에 알아보는 법 10가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