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으로 보는 세상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방법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방법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몇 시간씩 상상의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무슨 문제가 있을 경우 현명한 사람이 올바르고 적절한 대답을 해주는 모습을 상상한 것입니다. 마음속으로 나누는 이러한 상상의 대화가 잠재의식을 움직이는 데 효과가 있는 비결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실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보다 <하고 싶은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머릿속으로 리허설을 해봄으로써 긍정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불안을 열정으로 바꾸고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및 자기계발 분야의 전문 강연자 샘 혼이 들려주는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방법] 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도 불안과 두려움이 앞설 때 좋은 지침이 될 것입니다.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방법

 

1 불안을 열정으로 바꾸어라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리고 불안감을 느낄 때는 초조한 마음을 몰아낼 수 있어야 한다. 아서 애시라 테니스 선수는 "성공의 중요한 열쇠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의 중요한 열쇠는 연습이다"라고 말햇다. 그러면 중요한 시합을 앞둔 테니스 선수를 예로 들어 불안감을 날려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마음속으로 경기를  리허설한다

처음에 몸을 풀고 경기를 시작해 멋진 스트로크를 넣는 모습을 상상하라. 날렵하게 코트를 오가며 공을 받아치는 모습도 떠올려보라.

 

2) 나쁜 상황을 그려보고 대처방법을 계획한다

심판이 애매한 공에 대해 판정 오류를 범했을 때 침착하게 다음 서브를 넣는 자기 모습을 그려보라. 상대팀에서 야유하며 방해할 때도 신경쓰지 않고 끝까지 의연하게 경기를 마치는 모습을 상상하라.

 

3) 이동시간을 활용한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면서 잡담을 하거나 라디오를 듣는 대신 '내가 넣는 서브의 70퍼센트는 성공하게 만들겠어'와 같은 명료한 목표를 세운다. 이때 긍정적인 문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하면 안 돼'라든지 '오늘은 위험한 슛을 시도하지 않겠어'와 같은 부정적인 문장을 만들었다가는 바로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치 않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각인시켜라.

 

4) 짧고 긍정적인 지침을 만들어 결정적인 순간에 활용한다

행동은 작은 단위로 쪼개는 것도 유용하다. 가령 서브를 넣기 직전에는 "위쪽을 봐"라고, 백핸드를 하기 직전에는 "어깨를 네트 쪽으로!"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긴장할 틈 없이 자기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5) 휴식시간의 생각도 통제한다

'지면 어쩌나'와 같은 의혹이 머릿속에 떠오르기 시작하면 경기는 엉망이 된다. 긍정적인 주문으로 머리를 가득 채워 파괴적인 생각이 들어갈 자리가 없게 만들어야 한다. 챔피언 선수들을 보면 쉬는 시간에도 라켓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일이 많다. 상대 선수의 말이나 행동, 멀리 지나가는 비행기, 사진을 찍어대는 기자들에게 정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다. 주변상황을 무시하고 다음번 경기를 속으로 리허설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2 일단 하라

 

우리는 나쁜 습관이 나를 통제하도록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바꾸려는 의지는 충만하지만 "내일부터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괴테는 "시작하기 전에는 늘 망설임, 물러서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일단 뛰어들면 그만둘 수 없는 이유가 무수히 많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했다. 하나의  습관을 바꾸면 다른 습관도 연쇄적으로 바뀌게 된다. 

 

 

3 원하는 것을 소리내어 말하라

 

필요한 순간에 자기 입장을 소리내어 말할 줄 아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마지못해 양보하는 일이 계속되면 나를 챙길 수 없다. 그러니 단호하게 입장을 밝혀라. 단, 여기서 '단호하게'란 결코 공격적이 되라는 뜻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식으로 내 권리를 알려주는 것을 말한다. 다음은 우리의 권리를 짓밟고 괴롭히는 세 가지 유형이다. 

 

1) 아예 모르는 유형

자기 말이나 행동이 불친절하거나 부적절했다는 점을 전혀 모르는 타입이다. 이런 사람에게 "네가 어제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려"라고 말하면 깜짝 놀라며 "내가 그렇게 말헸어? 정말 미아내. 너 들으라고 한 소리가 아니야"라고 사과할 것이다.

 

2) 알지만 말해 주어야 문제를 인식하는 유형

자기 행동이 옳다고 여기지는 않지만 상대가 말해 주어야 문제로 인식한다. 말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그게 싫었다면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것,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을 남이 알아서 해줄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나 대신 굳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3) 알면서도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유형

자기 말이나 행동이 공정하거나 친절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다. 기껏해야 "거참, 안됐군"라고 말할 뿐이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가 고통받고 분노하는 걸 보면서 즐기기기까지 한다.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꽤 많다. 의도적인 괴롭힘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4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는 전략을 활용하라 

 

소리내어 말하는 사람만이 삶에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 다음은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는 전략이다. 

 

1) 객관적으로 상황을 평가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언제, 왜 " 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는 흔히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그 사람은 늘 내가 잘못한 것만 지적해"라든지 "내 기분은 절대로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이다. 주관적 혹은 감정적으로 싸잡아 말하지 말고 내 기분이 상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평가하라.

 

2) 양쪽 입장을 모두 살핀다

화가 나면 내 입장만 보기 쉽다. 하지만 "상대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하고 상대가 불쾌하게 행동한 이유를 안다면 이해할 수도 있다. 공자는 "더 많이 알수록 더 많이 용서할 수 있다"고 했다.

 

3) 결과를 예상한다

상대의 불쾌한 행동에 대해 항의하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자칫하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차 자리를 빼앗기면 화가 나겠지만, 몸싸움을 벌이다가 병원 신세를 질 위험을 감수할 만큼 중요한 일도 아니다.

 

4) 원치 않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점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별효과가 없다. 반면에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한다면 문제해결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말하는 데 끼어들지 말아요!"보다는 내" 말이 끝날 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이상,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4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