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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상사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법

 

상사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법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는 "당신은 상사를 좋아하거나 존경할 필요가 없으며, 상사를 증오할 필요도 없다. 다만 상사가 당신의 업무 성취와 완수, 개인적 성공의 근원이 되도록 관리하면 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오늘날 많은 직장인들이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들려준 현명한 조언입니다.

 

이처럼 직장인에게 있어 상사의 존재는 언제나 넘지 못할 산이자 좀처럼 풀기 어려운 과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직장인을 돕는 카운슬링을 하고 있는 제니퍼 칸와일러는 [상처받지 않고 일하는 법] 중에서 상사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상사와 좋은 관계를 이루면서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쌓고 서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사에 관한 내용을 더 알고 싶으시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상사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법

 

상사도 관리가 필요하다

 

상사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알수록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법이다. 따라서 상사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을 던지면서 상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리더십 스타일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1  공감대를 쌓아라

당신의 목표가 상사의 목표와 얼마나 같은지를 보여줄수록 상사는 당신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다. 상사와 부하는 공생관계다. 조직의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가는 상호보완적 관계다. 당신과 상사가 목표와 가치를 공유한다면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라

상사의 목표와 자신의 목표가 같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사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상사에게 그의 목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자신이 어떤 보탬이 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당신이 회사와 상사에게 좀더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런 의논이 필요하다.

 

3 상사의 스타일을 파악하라

상사의 기질과 스타일을 알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상사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인가? 책상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가 아니면 어지럽혀져 있는가? 주로 전화로 이야기를 하는가 아니면 이메일을 보내는가? 외향적이고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인가?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가? 직원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이 모든 것들이 상사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단서들이다. 이런 단서들을 잘 활용하여 상사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파악하자. 이를테면 보고를 하는 방식도 상사가 세상을 보는 시각 혹은 정보와 세부사항을 중시하는 스타일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4 기꺼이 도움을 청하라

상사들 중에는 그저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부하직원까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부하직원을 지도하는 데 서투른 사람이다. 이런 경우에는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찾아가야 한다. 업무의 애로사항이 있거나 진로, 자기계발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 직접 상사를 찾아가 당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자. 상사는 기꺼이 좋은 상담자가 되어줄 것이다. 

 

 

상사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상사 관리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상사와 간결하지만 명확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질문을 던지고, 피드백을 제공한다면 상사의 목표와 당신의 목표를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다. 

 

1 자연스럽게 행동하라

상사의 경영방식과 리더십 스타일에 적응해야 하지만, 동시에 자연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물론 개중에는 고위급 임원 앞에만 서면 무조건 겁을 집어먹는 직원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그룹 콕스 엔터프라이즈의 알렉스 베스트는 "용기를 내어 상사들과 교류하라. 그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가능하다면 점심식사도 함께 하면서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내라. 그들도 당신과 다를 바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들을 이해하고 당신의 의견을 제시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2 자신감을 가지고 성과를 내고, 이뤄낸 성과는 반드시 문서화하라

새 업무를 맡게 되었거나 새로운 상사를 모시게 되었을 때는 초반에 성과를 내는 것이 좋다. 성과를 경험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기 업무에 자신감을 가진 사람은 상사의 눈에 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이 이뤄낸 성과는 반드시 문서화해 두도록 한다. 상사는 결과를 원하므로 아주 작은 것이라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낸다면 상사는 당신을 눈여겨볼 것이다.

 

3 대안이 없는 불평불만은 삼가라 

상사를 찾아갈 때는 문제점뿐만 아니라 해결책도 들고 갈 필요가 있다. 상사는 직원들이 쓸데없니 불평하지 않고 업무를 해내주기를 바란다. 갈등 해결은 상사가 당신을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직원으로 보느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고난도 기술이다.. 

 

 

티 안 나게 상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법

 

상사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음 전략을 활용해 상사에게 먼저 다가가는 데 익숙해지도록 하자.

 

1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피드백을 하라

상사도 때로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혼자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약점이 없는 완벽한 사람도 없다. 물론 상사에게 피드백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상사의 반응이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파트너십을 강화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때 피드백은 반드시 구체적이고 명료해야 한다. 그리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피드백도 함께 주는 것이 좋다. 피드백의 목표는 건설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화를 나누는 것임을 명심하자. 

 

2  머물 때와 떠날 때를 잘 분별하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면 회사 서류를 위조해 달라거나 여행경비를 속이는 것 같은 부탁을 하는 등 비윤리적 태도를 보일 때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상사에게 먼저 이의를 제기해 보고, 그래도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위반행위를 적절한 부서에 보고하는 수밖에 없다. 아무리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냉소적이고 유치하며 변덕스러운데다 비윤리적인 상사를 극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상사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버린 상황에 처했다면 좌절감에 회사를 다닐 맛도 안 날 것이다. 이 정도면 이직을 고려해 봐야 할지도 모른다. 

   

3 변화를 환히 꿰뚫고 있어라

조직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 당신의 목표를 회사의 목표와 일치시키도록 한다. 상사와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하면 회사 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업무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상사에게 당신이 입수한 아이디어나 정보를 제공한다면 더없이 소중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상사와 원만한 관계 유지하는 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