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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으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리스트 63

 

증상으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리스트 63

 

 

몸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은 건강의 적신호나 이상(異常), 나아가 질병이 발생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른바 몸이 보내오는 SOS라고 할 수 있지요. 몸의 이상증세를 경고하는 이 위험신호들은 체질, 유전자, 환경 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생활습관병이라고 합니다. 

 

생활습관으로 몸을 다스리는 것이 최상의 건강비결이라고 말하는 히가시 시게요시의 [모르면 1080 무서운 생활습관병] 중 증상으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리스트63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만일 어떤 병인지 짐작이 가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변화를 깨달았다면 쉽게 판단하지 말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  

 

증상으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리스트 63

 

얼굴 전체가 부은 것처럼 보인다. 장 장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볼이 발그스름하다. 소위 '사과뺨'을 말하는데, 장속에 숙변이 차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원인이다.

 

땀과 기름으로 얼굴이 번들거린다. 특히 코 주위가 번들거리는 사람은 동물성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가 많고  혈당치나 혈압이 높을 우려가 있다.

 

4 얼굴에 갑자기 커다란 기미가 생겼다. 신체적으로 상당히 나쁜 상태다. 몸의 신진대사가 나빠서 생기며, 기미가 앉는 것은 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이 건조하고 피곤하며 이물감도 느껴진다. 이 경우 가까운 사물이 흐리게 보이기도 한다. 눈의 혈액이나 수분의 순환이 좋지 않은 탓도 있으며, 눈에 필요한 비타민 A, B류 , 비타민 C 등 비타민류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당근주스가 좋다.

 

6 눈꺼풀에 황색 혹 같은 것이 생겼다. 이것은 '안검황색종'이라고 불리는 지방 혹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다. 콜레스테롤이 260mg/dl 이상일 우려가 있다. 보통 220mg/dl 이상인 경우 치료 여부를 검토한다.

 

코가 빨갛다. 술고래들에게 나타난다.

 

입안이 마르고 끈적끈적하다. 침의 분비가 부족한 경우다. 위 점막에 열이 올라가는 것이 원인이며 위염이 의심된다. 침의 점성도는 위와 관계가 있다.

 

입술에 검정 사마귀가 생겼다. 검정 사마귀가 입술에 여러 개 생기면 암으로 발전하기 쉬운 대장 용종이 생겼을 수 있다.

 

10 이를 자주 닦는데도 입냄새가 난다. 만성적으로 입냄새가 난다면 치주염이나 위염, 위궤양 등의 질병을 생각할 수 있다.

 

 

 

11 충치도 없는데 이가 갑자기 나빠진다. 치주병으로 우려된다.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치주병이 진행되어 이가 흔들거리며 빠지는 경우가 있다.

 

12 혀 주위에 잇자국이 있다. 위장이나 신장의 활동이 둔화되어 일어난다. 혀가 부어 있어서 아래턱 치아에 혀가 눌려 잇자국이 생기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물의 흐름이 나쁜 수독의 발현으로 진단한다.

 

13 귓볼에 큰 주름이 1~2개 생겼다. 동맥경화가 우려된다.

 

14 목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 흡연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후두에 염증이 생기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식도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목이 막힌  듯한 느낌이 든다. 갱년기 여성이 신경성 스트레스로 목의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인두, 후두, 식도에서 염증 등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15 손바닥의 새끼손가락 쪽이 항상 붉다.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간기능의 지표 수치가 표준치보다 높지 않은지 살펴보자.

 

16 손톱에 초승달 모양이 전혀 없다. 손발의 혈류량이 적기 때문이다.이런 사람은 손이 차고 장에 숙변이 차 있다. 반대로 손끝의 혈류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초승달 모양이 있으며, 이런 사람은 숙변이 차 있지 않다.

 

17 무좀이 생긴 곳, 손끝 혹은 발끝이 곪거나 머리에 무언가가 생겨서 낫지 않는다. 혈당치가 높은 것이다.

 

18 양쪽 발의 아킬레스건이 두꺼워졌다. 콜레스테롤이 270mg/dl 정도로 과다해진 상태일 수 있다.

 

19 발목이 아프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인 사람이 허리나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내과나 정형외과에 가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진단된다.

 

20 잘 때 무릎 주위가 근질거린다. 이불 속에 들어가 따뜻해졌을 즈음에 무릎부터 그 아래가 근질근질하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든다면 '흔들다리증후군'일 수도 있다. 중년 이후의 10~15퍼센트의 인구에서 볼 수 있는데, 발가락을 움직이면 해소되는 이 증상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다만 뇌 수면중추의 노화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생각된다. 

 

 

21 갑자기 두통, 현기증,구토, 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자레인지나 컴퓨터를 사용하면 증상이 더욱 더 심해진다. 전자파 과민증이 의심된다. 이 외에도 입이나 손이 떨리거나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지는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22 서둘러 계단을 오르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심장에 부담이 가해져 부정맥이 유발되고 있을 우려가 있으니 병원에 가본다.

 

23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릴 때가 있다.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 부정맥에는 여러가지 유형이 있으며, 뇌경색을 일으키는 매우 위함한 것도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4 언덕길이나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도 숨이 가쁘다. 만일 몇십 년 동안 계속 담배를 피워온 사람이라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병은 걸으면 숨이 차는 것 외에 만성적으로 기침이 나고 가래가 끓으며,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이 심해진다.고령인 사람은 병원에 가도 나이 탓이라는 말만 듣기 십상이다. 발견이 늦으면 감기 등을 계기로 급격히 악화돼 폐렴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25 왼쪽 어깨부터 어깨뼈에 걸쳐 저리는 듯한 통증이 있다. 협심증이 의심된다.

 

26 현기증이 나고 한쪽 손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움직일 수 없을 때가 있다. 뇌경색의 전조인 일과성 뇌허혈 발작의 경우 현기증과 함께 신체부위 중 어느 한쪽이 저리거나 감각의 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몇 분에서 몇 시간, 길게는 하루 낮밤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진다.

 

27 항상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다. 장속에 숙변이 차서 가스가 발생하면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다.

 

28 튀김이나 중국요리를 먹은 후 오른쪽 상복부가 팽창하고 둔통이 있으며 약간 울렁거린다. 가벼운 담석 발작이 의심된다.

 

29 배가 팽창한다. 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외에 대장 게실염의 전조증상이 의심된다. 

 

30 갑자기 화분증이 생겼다. 화분증이란 꽃가루가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일어나는 알레르기다. 숙변이 장속에 쌓이고 그로 인해 칸디다균 등이 들어가 장의 점막을 황폐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31 오른쪽 복부를 누르면 불쾌하다. 간의 활동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아무리 쇠약해지고 간세포가 염증을 일으켜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오른쪽 옆구리의, 늑골을 끼고 있는 부분을 손가락으로 압박하면 기분나쁜 느낌이 들 것이다.

 

32 왼쪽 하복부에 팽만감이 있으며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된다.

 

33 공복 때 명치 쪽에 불쾌한 느낌이 있거나 메스껍다. 가벼운 십이지장궤양일 가능성이 높다. 진행되면 공복 때 느껴지는 명치의 통증이 강해져 등까지 아프다.

 

34 식후에 명치 쪽에 둔통이 있고 식은땀이 나며 흉부가 불쾌하다. 심근경색이 의심된다. 한시빨리 병원에 간다.

 

35 명치 언저리가 아프다.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위액이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위액에 의해 식도가 상처를 입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밤늦게까지 음식을 먹고 위액이 한창 나올 때 잠자리에 들면 식도로 위액이 역류하기 쉽다.

 

36 명치 언저리가 자주 아프고, 구부렸을 때  위액이 역류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데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혀가 새하얗게 되어 있다면 탈장이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이런 증상은 체질 탓도 있지만 비만이 영향을 미친다.

 

37 과음 후 명치에 통증이 있어서 토했더니 피가 나왔다. 식도의 점막 파열이 의심된다. 이 병은 망년회 시즌에 많으며 심하게 토한 자극으로 인해 식도와 위의 경계 부분 점막이 파열되어 출혈이 발생한다. 바로 병원에 가서 출혈이 멎도록 해야 한다.

 

38 과음하면 명치 쪽에 찌르는 듯한 격한 통증이 있다. 몸을 새우처럼 구부린 상태로 참아야 할 만큼 통증이 심하다면 급성췌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39 과음하면 왼쪽 상복부와 등에 둔통이 느껴진다. 만성췌장염이 의심된다.

 

40 요통은 있지만 정형외과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 우울증 환자가 요통을 호소하는 일은 정신과에서 흔하다. 양쪽의 인과관계는 정확히 해명되지 않았지만 장이나 간과 관계가 있다는 견해다.

 

 

41 오줌 줄기가 가늘어졌다.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된다. 잔뇨감이 있거나 오줌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한밤중에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이르면 30대부터도 증상이 나타나, 보통은 40대가 되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난다.

 

42 갑자기 강한 요의가 엄습해 그냥 지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과민성 방광염이 의심된다.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으며, 중년 남성에게서도 볼 수 있다. 이는 방광을 감싸는 배뇨근이 의지와 달리 수축되어 일어난다.

 

43 많이 먹는데도 변의 양이 적다. 장이 변형되어 근육이 두툼해지고 장관이 좁아지면 연필처럼 가는 변이나 동글동글한 변밖에 나오지 않게 된다.

 

44 변이 가늘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된다. 중년 이후에는 장의 근육이 두꺼워져 장관의 내부가 좁아지므로 연동운동이 줄어든다. 장속 환경도 좋지 않다고 예측할 수 있다.

 

45 감기에 걸리면 한두 달이 지나도 낫지 않는다. 면역력이 만성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46 겨울 내내 줄곧 감기에 걸려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고 잠을 잘 못 자거나 피로감이 있을 때는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우울증일 수 있다. 우울한 상태가 되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울 뿐더러 한번 걸리면 좀처럼 낫지 않는다.

 

47 여름 감기에 걸리면서 한쪽 귀가 막혔다. 냉방기의 바람을 직접 쐬는 생활을 몇 년 이상 계속해 1년 내내 감기에 걸려 있는 사람은 심한 여름감기에 걸리면 한쪽 귀가 막히곤 한다. 만약 전신 권태감이나 두통, 불안감 등도 있다면  BUTS증후군(무자각성 양측이관협착 증후군)일 수도 있다.이관에 공기를 보내 귀의 막힘을 풀어줌과 동시에 몸을 차지 않게  하면 대부분 나아진다.

 

48 밤에 잘 때 갑자기 기침이 나거나 호흡을 할 수가 없다. 횡경막 헤르니아(탈장)인 사람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먹고 나서 바로 자면 취침 중에 위액의 내용물이 식도에서 목 쪽으로 역류하는 것이 원인이다.

 

49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가래 없는 기침을 심하게 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침천식'이 의심된다. 기관지가 과민해져서 만성적으로 기침이 나는 것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기침이 계속되면 흉통이 일어나거나 강한 기침 때문에 늑골에 상처를 입는다.

 

50 콜록거리는 마른 기침이 계속되고 오후가 되면 미열이 난다. 결핵이 의심된다. 결핵은 과거의 병이 아니다. 최근 다시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51 낮에 지하철을 타면 바로 잠들어버린다. 지하철에서 졸다가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눈을 뜨지 못해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면 수면시 무호흡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52 밤에 잠드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새벽에 눈을 뜬 후에는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우울하거나 마음이 가라앉거나 의욕이 없다면 우울증일 수 있다. 우울증에 걸리면 렘수면(얕은잠)이 깨지기 때문에 이른아침에 잠이 깰 수 있다.

 

53 물을 마셔도 살이 찐다. 장이 마비되어 있는 것이다.장이 마비되어 있을 때 물을 마시면 몸이 붓는다.

 

54 살이 찌고 온몸이 가려울 때가 있다. 당뇨병일 수 있다. 목이 잘 마르고 물을 자주 마신다면 더욱 의심된다.

 

55 잠을 못 잘 만큼 온몸이 가렵고 안색이 나쁘며 쉽게 피곤하다. 간경변증이나 신부전증일 우려가 있다.

 

56 밤에 자다가 가위에 눌린 듯 벌떡 일어나고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뛴다. 공포증일 수 있다.

 

57 쉽게 피곤해지고 비관적으로 생각하며 자주 화를 낸다. 우울증일 수도 있고,간이 피로한 경우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성욕이 감퇴된다면 남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을 의심할 수도 있다.

 

58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안이 쓰다. 횡경막 헤르니아일 가능성이 짙다. 담즙이 십이지장에서 위로 역류하기 때문이다.

 

59 입맛이 좋지  않다. 아연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미각장애로 여겨진다. 중장년의 경우 복용하는 약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60  항상 배가 고프다. 과식으로 위 점막이 헐어 있다는 증거다. 배고프다는 느낌 때문에 계속 먹으므로 점막의 상태가 나빠져 더 배가 고픈 것이다. 먹는 양을 보름간 절반으로 줄여보자. 배는 더 고파지겠지만 점차 위 점막 상태가 좋아지면서 공복감이 없어질 것이다

 

61 단 음식이 당긴다. 염분 섭취가 부족하다. 소금이 부족하면 간장에서 포도당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단것을 원한다.

 

62 육류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 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육류를 먹으면 유해한 균인 웰시균이 번식하여 설사를 일으킨다.

 

63 맥주를 마시면 설사를 한다. 맥주를 마시면 변비가 생기는 것은 위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 상태에서 위장이 좀더 약해지면 설사를 하게 된다.

 

이상, 증상으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리스트 63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