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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

 

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 

 

 

혈액형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없다, 아니다, 은근히 맞는다 등 의견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해도 주변사람들의 성향을 보고 A형인지 아니면 B형, O형, AB형인지 대충 맞출 수 있는 것을 보면 전혀 틀리는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는 혈액형별에 따른 세계 가볼 만한 축제에 대한 기사며 혈액형별에 맞는 커피를 알려주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튀지 않으면서도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A형은 은은한 헤이즐넛을, 호기심과 모험정신이 많으며 평범함을 싫어하는 B형은 변화있는 카푸치노, 합리적이며 남의 말에 동요되기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이 강한 O형은 첨가되는 위스키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아이리쉬, 화끈한 성격의 AB형은 커피의 단맛. 신맛. 쓴맛, 떫은맛이 농축되어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닮았다는 식입니다.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심리실험 95]의 저자 경영컨설턴트 구니시 요시히코가 들려주는 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정설은 아니라 해도 재미삼아 읽어두면 직장생활이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과 인간관계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

 

 혈액형별 성격-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

 

세심한 정서파 A형

A형은 순응적이고 감정적이어서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다. 희생정신이 강하고 보수적이며 비관적이어서 뭐든지 심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세심하고 신중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헌신적인 반면 소심하고 걱정이 많으며 결단력이 부족하고 내성적이다. A형은 한마디로 정서파라고 할 수 있다. 유행에 약한 것도 A형의 특징이다. <인생에서 무엇을 중시하는가>라는 테스트에서는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신중시형이 압도적으로 많다.

 

남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솔직한 O형

O형은 객관적이고 논리적이며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고 완강하고 노력하는 형이다. 화려함, 쾌활함, 지배욕이 강하다는 것도 O형의 특징이다. 단, 남을 도와주는 것은 좋은데 가끔 도가 지나쳐서 참견 잘하는 사람으로 비치거나 무책임하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자기 능력에 버거운 일임에도 거절하지 못하고 떠맡았다가 결국 약속을 어기는 유형이다. O형은 A형만큼 섬세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오해를 사거나 상처를 주기도 한다. 

 

독불장군 행동파 B형

B형은 주관적이고 충동적이고 집착이 별로 없으며 본능적이다. 밝고 개방적인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지만 마음속 어딘가에 늘 소외감을 느끼고 있어서 단체나 집단에 동화되지 못하는 면도 있다. 실행력은 뛰어나지만 쉽게 싫증을 내며 감각적으로 사물을 판단하기 때문에 변덕쟁이로 비치는 경우가 많다. 일을 처리하는 솜씨도 기분에 따라 크게 달라져서 어떤 날은 놀랄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는가 하면 또 어떤 날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형편없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있어서 사회인으로서는 좋은 이미지를 주며 믿음직스럽게 보이지만 변덕이 심해서 도중에 내팽겨쳐 버리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재치가 번뜩이는 AB형

여럿이 모여 이야기할 때 엉뚱한 말로 주위를 놀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개 AB형이라고 봐도 좋다. AB형은 A형의 섬세하면서도 음울하고 세심한 성격과 B형의 쾌활하고 싹싹하며 변뎍스러운 면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이며 자기과시욕구가 강하며 냉정하고 대범하다. 결단력이 있고 행동파이기는 하지만 실패했을 때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면도 있다. 거침없이 말할 경우 아주 당돌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은 이론이나 데이터가 뒷받침해 주는 정확한 내용이다. 하지만 중간과정이나 구상을 혼자서만 처리하고 넘어가 주위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AB형의 언행이 '천재적인 발상'으로 비쳐지기도 하고 '색다른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   

 

 

 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

 

연구에 따르면, 혈액형에는 다음과 같은 힘 관계가 작용한다. 화살표 방향으로 강→약의 관계다. 즉 A형은 O형에 강하고 O형은 B형에 강하다. B형은 A형에 강하고 A형은 AB형에 강하다. 그리고 AB형은 O형에 강하다.

 

 

 

A형은 O형에 강하다

 

A형은 O형에 대해 강자다. 따라서 A형이 O형을 리드하고 O형은 A형을 도우며 그를 위해 진력하고자 하는 관계가 성립된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O형 부하직원은 A형 상사를 쓸데없는 부분까지 참견하는 좁쌀인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O형 부하직원은 생각만 그렇게 할 뿐 상사의 희망에 따르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이런 O형 부하직원에 대해 A형 상사는 야무지지 못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자신의 기대에 부응해 주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

 

문제는 A형 상사가 O형 부하직원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O형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다. 따라서 A형 상사는 O형 부하직원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고 공명심을 발휘하는 쪽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즉 "자네가 이번에 큰 성과를 올렸군! 역시 자네는 우리 회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된 존재야!"라는 한마디면 O형 부하직원은 더 열심히 일한다.

 

한편 O형 상사와 A형 부하직원의 관계는 이와 정반대다. 대범하고 타산적인 O형 상사에 대해 A형 부하직원은 헌신적으로 노력하지만 도무지 장단이 맞지 않는다. O형 상사가 강압적으로 다루면 다룰수록 A형 부하직원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다. 따라서 A형 부하직원의 섬세한 감정을 이해하고 유연한 태도로 나가면 자신의손익을 떠나 O형 상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부부나 친구 사이에서도 이와 비슷한 관계가 성립딘다. O형이 A형을 주도하고자 할 때는 세심한 부분까지 지나치게 참견하는 것은 좋지 않다. A형은 자진해서 O형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므로 이를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점을 유의하면 A형은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즉 O형에겐 A형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O형은 B형에 강하다

 

O형은 논리적이고 B형은 직관적이다. 그렇다고 이 둘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O형 상사가 주도권을 쥐고 B형 부하직원을 적절하게 이끌어가면 아주 좋은 협력관계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O형 상사의 말이 지극히 상식적이어서 박력이 없을 때가 많아 B형 부하직원으로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은근히 O형 상사를 '허풍쟁이 상사, 신용할 수 없는 인물'로 생각한다. 한편 O형 상사로서는 제멋대로 스타일인 B형 부하직원이 도무지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여겨진다. 둘의 특성으로 보면 당연한 결과다.

 

따라서 이 두 유형이 적절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O형 상사가 자신에게 부족한 B형 부하직원의 장점, 즉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발상능력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자기 생각과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며 함부로 다루거나 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데 당연한 것처럼 몰아붙이면 B형

부하직원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할 것이다.

 

반대로 B형 상사와 O형 부하직원일 경우, O형 부하직원은 B형 상사의 웬만한 변덕은 잘 수용하며 어떻게든 업무를 완수하고자 애쓸 것이다. 그러나 B형 상사의 변덕이 정도를 넘어서면 요지부동,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 O형은 B형에 대해 강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평소에는 B형 남편의 어리광을 타고난 포용력으로 받아주던 O형 아내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강경한 태도로 돌변해 버리는 것이다. 

 

B형은 A형에 강하다

 

A형과 B형은 음과 양, 정서파와 행동파로 구분되듯이 모든 면에서 대조적이다. 그런 만큼 두 유형이 잘 협력하면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다. B형 상사가 시시때때로 변덕을 부려도 A형 부하직원은 내심 화가 나서 불평을 하면서도 끝까지 처리해 준다. A형은 B형에 대해 약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A형 부하직원을 보면서 B형 상사는 자신의 변덕스러움을 반성해야 하는데도 자신의 단점은 덮어둔 채 A형 부하직원을 '불평불만이 많다고만 생각한다.

 

반대로 A형 상사와 B형 부하직원의 경우, A형 상사는 마음을 열고 B형 부하직원의 장점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A형에게 B형은 생각처럼 다루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단, A형이 약점을 보이거나 B형이 얕잡아보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A형 상사는 B형 부하직원을 신뢰하고 일을 맡기는 것이 좋다. 즉 B형 부하직원의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도록 유도하면 잘 따라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의심하거나 신중일변도로 나서면 B형 부하직원은 A형 상사의 속을 꿰뚫어보고 꾀를 부릴 것이다. 또 B형 부하직원에게는 시끄럽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도 금물이다.

 

A형은 AB형에 강하다

 

A형에게 AB형은 다루기 쉬운 상대다. 싱글벙글 웃으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느낌이 좋은 사람은 대개 AB형이다. 이쯤에서 신중한 A형이 경계심을 풀고 AB형에게 마음을 터놓기 시작하면 뜻밖의 저항에 부딪친다. AB형은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잠자코 물러나며 결코 자기주장을 하려 들지 않기 때문이다.

 

A형 상사가 AB형을 부하직원의 경우 방임 스타일은 좋지 않으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A형 상사로서는 눈치빠르고 능력있는 AB형 부하직원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두 사람 모두에게 좋지 않다. AB형 부하직원은 상사의 관리범주를 곧잘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A형 상사는 '엉뚱한 일을 저지를 녀석'이라며 예전의 신뢰를 접어버리게 될 것이다.

 

반대로 AB형 상사에게 A형 부하직원은 조금 다루기 힘든 존재다. A형 부하직원은 AB형 상사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떠넘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곧잘 서로 삐걱대곤 한다. 따라서 원만하게 일하고 싶다면 AB형 상사는 A형 부하직원이 자기 몸을 아끼느라고 상사와 부딪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AB형 상사가 A형 부하직원을 거느릴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충분한 설득과 솔선수범'이다.

 

AB형은 O형에 강하다

 

AB형에게 O형은 다루기 쉬운 존재다. 그러나 AB형이 직관적으로 내린 결론을 O형에게 억지로 강요해 봐야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O형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AB형은 이런 O형이 짜증이 날 만큼 답답하겠지만 조급하게 굴어서는 안 되며,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면 믿음직스러운 협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AB형 상사가 O형 부하직원의 경우,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시도하면서 어느 정도 일을 맡기는 것이 좋다. O형 부하직원은 상사의 관리범주를 넘어서서 치닫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O형 부하직원은 AB형 상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AB형 상사는 먼저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 반대로 O형 부하직원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AB형 상사에게 주저없이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AB형 상사라면 친절하게 설명해 줄 것이다. 

 

O형 상사와 AB형 부하직원의 경우도 상당히 어려운 관계인데, O형 상사는 AB형 부하직원에게 큰 기대를 걸지만 대체로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O형 상사가 인재이긴 한데 왠지 불안하다고 느끼는 부하직원은 대개 AB형이다. 즉 요령이 좋아서 무슨 일을 시켜도 실수없이 처리하는 AB형 부하직원은 믿음직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걱정스럽기도 한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O형 상사는 AB형 부하직원을 조금 냉정하게 거리를 유지한 채 자유롭게 일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O형은 평소 냉정하고 침착하지만 AB형에 대해서만큼은 어찌된 영문인지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리고 민감한 AB형은 이런 O형의 심리를 고스란히 간파한다. 따라서 AB형 부하직원이 아무리 앞을 잘 내다보고 실력이 뛰어나도 O형 상사는 동요하지 말고 듬직한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에 AB형 부하직원은 자기 능력만 믿고 O형 상사의 신뢰를 무시한 채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O형 상사의 호된 반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두 혈액형은 호흡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기만 면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관계다.

 

AB형은 B형에 강하다

 

AB형 상사와 B형 부하직원의 경우, AB형 상사는 B형 부하직원을 무시하며 자기 편한 대로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독선적인 AB형 상사에 대해 B형 부하직원은 위축되거나 반발한다. 따라서 AB형 상사는 B형 상사에 대해서는 특히 공평하게 대해야 하며, B형 부하직원은 표리일체의 자세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B형 상사와 AB형 부하직원의 경우, B형 상사는 AB형 부하직원을 대체로 능력있는 인물로 평가한다. 하지만 AB형 부하직원은 B형 상사가 허점을 보이거나 무책임한 태도로 나오면 상사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일을 진행시키기도 한다. 따라사 B형 상사는 AB형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며 일일이 지시하고 또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B형에게 AB형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어딘가 종잡을 수 없고 대하기 어려운 존재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으며 다가서면 슬쩍 피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B형으로서는 속이 바작바작 타는 상대인 것이다. 따라서 조금 거리를 두는 쪽이 오히려 서로에 대한 신로와 이해를 높일 수 있다.

 

B형과 AB형은 서로 이해하기까지가 힘들지만 밀착된 관계보다 조금 거리를 두는 쪽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더 유리하다. AB형은 B형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함부로 대하기 쉬운데, 이 부분을 주의하면서 조금만 배려해도 의외다 싶을 정도로 감동하는 것이 B형이다. B형의 결점은 '너무 나대는' 것인데, 특히 AB형에게는 이것이 재앙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급하게 굴지 말고 천천히 참을성 있게 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상, 혈액형으로 사람을 읽는 법..혈액형 사이의 힘 관계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