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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1년의 재발견 9월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써라

 

1년의 재발견 9월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써라 

 

 

워렌 버핏은 16세 때 이미 사업관련 책을 수백 권 독파했을 만큼 대단한 독서광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정보싸움이 치열한 주식현장에서 투자의 달인, 마이더스의 손으로 칭송받을 수 있는 것도 쉼없이 책을 읽는 독서습관 덕분입니다. 지금도 그는 하루의 3분의 1을 각종 교양서적과 투자관련 자료, 신문과 잡지를 읽는 데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워렌 버핏처럼 책 속에서 또 다른 세상을 볼 줄 아는 마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치있는 인생을 보내기 위한 월별 라이프플랜을 들려주는 [1년의 재발견]의 저자 강상구 또한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책속 인물들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보는 마음의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쓰라고 말합니다.

 

1년의 재발견 9월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써라

 

똑같은 조언도 잘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나 잘하세요“라며 비웃는 사람도 있듯이, 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고도 별 내용 없다며 평가절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행간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그로 인해  바람직한 변화를 이뤄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을 즐겨읽는 사람들은 세상에 나쁜 책이란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도 장미꽃을 피워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아침저녁으로 한결 선선해져서 책읽기에 딱 좋은 9월입니다. [1년의 재발견] 중 9월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써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스로를 고양시키기 위한 지식계발에 독서만큼 좋은 것은 없을 듯합니다. 포스팅에 사용한 이미지는 러시아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 블라디미르 쿠쉬의 작품 중 책을 형상화한 작품들입니다. 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모르는 광활한 의식의 세계를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아 함께 올립니다. 

 

 

 책속 인물들을 통해 가능성의 세상을 보라

 

책속 인물들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라. 생사가 오가는 전장에서도 난중일기를 쓴 이순신 장군은 그날 하루를 반성하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기록하는 가운데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과 패배하지 않는 법, 백성과 나라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 등을 정리했다. 

 

아프리카에 할아버지와 친척들이 살고 있는 오바마. 그가 세계의 대통령인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흑인도 백인도 아닌, 어디 가나 이방인 취급을 받던 아이는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열등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가 정체성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알게 될 것이며, 그의 환경과 당신의 노력을 비교하며 또 다른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또 삼중고의 헬렌 켈러의 전기를 읽으면서 그녀가 어떻게 그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그리고 셜리반 선생이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헬렌 켈러의 길을 밝혀주는 것을 보며 멀쩡히 두 눈을 가지고서도 낙담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계획적인 독서를 하자  

 

요즘은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책보다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심지어는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 정보를 탐색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 정보는 자칫 조각지식, 얕은 정보 수준에 머물 수 있지만 실시간으로 다가오는 신속한 정보라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에만 빠져 독서를 멀리한다면 전문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이런 유혹을 물리치는 방법 중 하나는 독서의 양을 정하는 것이다.

 

1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는 목표를 정한다 하루 한 시간 정도 책을 읽으면 1주일에 한 권을 읽을 수 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목표로 삼으면 자칫 하루도 채 안 돼 계획이 어긋날 수 있다. 그러나 1주일에 한 권을 읽으면 한 달에 네 권, 1년이면 50권 이상을 읽게 된다. 우리나라 성인들이 월평균 0.8권, 1년에 10권을 읽는다고 하는데, 연간 50권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네 종류의 책을 구입한다 아무 생각 없이 서점에 가면 무슨 책을 살 것인지 망설이게 된다. 1주일에 한 권을 읽기로 했다면 1개월분으로 자기계발서, 전공서적, 소설, 기타로 네 권을 월초에 구입한다는 원칙을 세워보자. 자기계발서는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줄 뿐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어제와 다른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 전공서적은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몸값을 올리는 도구가 된다. 또 소설은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책에서 볼 수 없는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타 분야의 책은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해준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에 둔다 아무리 책을 구입해도 눈에 띄는 곳에 놓아두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짜투리시간을 이용해서라도 책을 읽자. 소설가 성석제씨는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즉 책상, 식탁, 방바닥, 머리맡 등에 책을 두고 언제든지 읽을 수 있게 한다고 한다.

 

늘 책을 가지고 다닌다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면 가방 속에 책을 넣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읽을 준비를 하자. 

 

 

 시간과 장소에 대한 원칙을 정하라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유배를 가는 배에서도 책을 읽었다. 괴로운 시간이나 편치 못한 장소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을 읽는 그의 생활에서 영웅이란 공부하지 않고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간과 장소에 대한 나만의 원칙을 정해보자.

 

언제 어디서라도 책을 읽는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식사를 하면서도 책을 보고, 화장실에서도 독서를 하고, 길을 가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한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많은 지식을 접하게 되고, 어느 정도의 양에 도달하면 질이 향상된다. 이것은 악기를 배우는 사람들이 연습을 많이 할수록 질높은 연주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책 읽는 특정시간을 정한다 하루 중에 가장 적합한 시간을 선택해서 책을 읽는다는 원칙을 정해보자. 책 읽는 시간을 정해두지 않으면 마음만 앞 설뿐  자신과의 약속을 잊기 십상이다. 

 

보충할 시간을 정한다 혹시 계획한 대로 책을 읽지 못한 경우를 생각해서 휴일이나 쉬는 날 하루는 책 읽는 시간으로 정해서 밀린 독서를 마무리한다. 이것은 독서만이 아니라 다른 일을 할 때도 보충할 시간을 만들어두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가 수월하다. 

 

 

 목표에 맞는 주제의 책을 고른다

 

목표에 맞는 주제의 책을 골라 읽으라는 것은 목표로 제대로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줄 수 있는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첫째, 목표를 명확히 한다 
승진, 전문지식 함양, 프로젝트 수행, 새로운 사업개발, 시장개척, 주식, 경영혁신, 마음의 양식 얻기 등 그것이 무엇이든지 먼저 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한다.  
 

둘째, 목표에 맞는 주제를 정한다
먼저 경영혁신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면 다음에는 어떤 주제의 책을 읽을 것인지 정해야 한다. 경영혁신에는 6시그마, 리엔지니어링, TPM, 변화관리, 프로세스 이노베이션, VE, IE 등 각종 혁신의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어떤 주제로 할 것인지 정한다. 

 

셋째, 확정된 주제에 맞는 책을 고른다

핵심 키워드를 알고 있으면 인터넷에서 책을 고르기가 더 쉽다. 전문기관이나 선배, 경험자의 조언을 통해 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 경우 경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의 추천이기에 책의 내용을 일일이 점검하지 않아도 좋다. 그리고 추천을 받을 때 그 사유에 대한 의견을 들으면 책을 읽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 읽기 쉬운 것부터 읽는다

목표에 맞는 주제의 책을 구비했다 해도 읽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우선은 읽기 쉽고 간단한 책부터 읽어나가면서 워밍업을 하라. 그리고 점점 깊이 있고 두꺼운 책을 읽어나가면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졌던 책들이 점점 재미있는 책으로 변할 것이다. 마치 영어 초급을 마스터하고 중급을 지나 고급을 공부하듯이 조금씩 수준을 높여가면서 책을 읽자. 초보라고 생각했던 자신이 어느새 전문가 수준의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상, 1년의 재발견 9월 독서와 지식계발에 힘써라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