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로버트 레인이라는 뉴욕 사람이 아들을 얻었다.
로버트에게는 이미 아이들이 많아서 붙일 만한 이름은 다 붙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새로 태어난 아기를 <위너>(승자)라고 부르기로 했다.
3년 후, 로버트는 아들 하나를 더 얻었다.
그런데 그 아이 이름을 뭐라고 지었는지 아는가?
<루저>(패자)라고 지었다!
그래서 이제 두 형제 <위너>와 <루저>가 있게 되었다.
아이들은 성장해서 한 명은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간 후 졸업해서
뉴욕 시 경찰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범죄자가 되었다.
둘 중 누가 대학에 가고, 누가 범죄자가 되었을 것 같은가?
<루저>는 라파엣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 경찰이 되었다.
같은 구역의 경찰들은 그를 ‘루우’라고 부른다.
<위너>는 절도와 주거침입, 가정폭력으로 서른 번도 넘게 체포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버지가 자기를 <패자>라고 부른다면 불행의 시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비록 당신의 인생이 패자로 시작하더라도 말이다.
앤드류 매튜스 <그럼에도, 행복하라> 중에서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패자는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라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예’, ‘아니오’를 확실히 말하고
패자는 ‘예’, ‘아니오’를 적당히 말한다.
승자는 어린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못 숙인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뒤를 본다.
승자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라고 말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하여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하여 산다.
승자는 순간마다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고,
패자는 영원히 성취의 만족을 경험하지 못한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