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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습관과 버릇 습관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습관과 버릇 습관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습관과 버릇 습관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고 작은 습관이나 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습관과 버릇 중에는 일상적으로 반복이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때와 장소에 따라 드러나는 찰나적인 것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정도가 지나치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혐오감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구봉인상연구회 명예회장이자 페이스인포 상담위원인 구봉 최형규님의 인상학 [꼴값하네]에서 이러한 습관이나 버릇은 선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늘상 되풀이되는 생활에서 길들여진 후천적인 것이 더 많으므로 바로잡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꼴값하네]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메시지가 자칫 남을 비방하는 저속한 말로 들리지 않을까 염려가 되지만, 그 안에 “나는 내 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내 꼴에 그려진 인생도(人生圖)를 따라 산다”는 뜻이 담겨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나 버릇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그 습관과 버릇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상학(人相學)에서는 습관이나 버릇 그 자체를 흉상으로 봅니다. 인상이란 얼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한 사람의 일체상(모습)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행보상(行步相, 걷는 모습), 좌상(坐相, 앉은 모습), 침상(寢相, 자는 모습), 취식상(取食相, 먹는 모습), 언상(言相, 말버릇 혹은 말하는 모습), 소상(笑相, 웃는 모습)도 다 인상학 중의 한부분입니다.

저자는 습관 또는 버릇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져 제 몸에 배인 것인 만큼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주변사람들이 일깨워주거나 본인 스스로가 발견하는 즉시 고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길들여지는 시간이 길었듯이 고치는 시간도 만만치 않겠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구봉 최형규님의 [꼴값하네] 중 유형별 습관과 버릇에 대한 것을 발췌요약한 내용입니다. 인상학 혹은 관상 관련 포스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행보상(行步相) 걷는 모습

 

습관과 버릇 나쁜 습관이나 버릇은 보기에도 흉하지만 그 습관과 버릇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다

 

 

걸을 때 허리를 곧게 세우고, 가슴을 펴고, 다리는 쭉 뻗듯이 내밀며 보폭을 넓게 내딛는 행상(行相)이 길하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머리가 흔들린다거나 몸이 좌우 한편으로 기울어져 마치 우수에 잠긴 듯한 자세이면 남자는 단명하고, 여자는 고독하고 궁핍하다. 또 사행작보(蛇行雀步)라 하여 걸음걸이가 마치 뱀같이 꿈틀거리거나 참새 같은 총총걸음은 빈천하다. 만약 머리와 몸이 따로 논다면 제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졌다 해도 중년이 되면 말끔히 소진되고 만다. 

 

걷는 모습은 마치 강물이 흐르듯 매끄럽고 도도해야 한다. 걸을 때 어깨와 팔이 벌어지는 사람은 힘을 과시하는 스타일이다. 어깨를 쫙 펴고 하늘을 보며 걷는 사람은 자신감과 자기주장이 강하다. 잰걸음은 마음이 여리고 성급하며, 엉덩이를 빼는 걸음은 뒷심이 부족하다. 고른 보폭으로 성큼성큼 걸으면 인생의 기둥이 바로선 듯 든든하다.

 

 

 좌상(坐相) 앉은 모습

 


 

좌상이란 앉은자세를 말한다. 남자의 좌상은 마치 ‘바위와 같이’라고 했다. 단정하고 당당한 자세를 말한다. 짧은 시간을 앉아서도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몸을 비비꼬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자세는 대인의 상이 아니다. 의자에 걸터앉은 자세도 마찬가지다. 다리를 포개거나 포갠 다리를 덜덜 떠는 행위는 남녀가 다같이 빈천함을 자초하는 격이다. 특히 여자는 지어미의 좌상이 아니라 해서 자식이 없거나 있다 해도 불행하여 빈곤과 고독을 면하기 어렵다. 시급히 고쳐야 할 버릇이다.

 

바르게 앉는 사람은 인품이 훌륭하다. 타인과 대화를 하면서 몸을 흔드는 사람에게는 믿음이 가지 않는 법이다. 또 의자에 걸터앉아 구두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쳐서 소리를 내는 것도 궁상을 떠는 것과 같아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복이 달아난다.

 

 

 침상(寢相) 자는 모습

 


 

하루 중 잠자는 시간만큼 편안한 휴식시간은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은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잠자리를 취한다. 잠자는 자세 중에도 엄격히 피해야 할 자세가 있는데, 취침중에 일어나는 버릇은 자신이 알지 못하므로 함께 자는 사람이 일깨워주어야 한다.

 

잠자는 자세는 마치 개(犬)가 잠을 자듯 굽은 자세가 부귀한 상이다. 단, 똑같은 자세라 해도 팔베개를 한 경우는 고독하다. 반듯하게 누워 이마에 팔을 올려놓은 자세도 근심걱정이 많다. 반듯하게 누워 ‘차렷’ 자세를 취한 침상은 보기에는 단정해 보이지만, 이를 정사수상(停死睡相)이라고 해서 수명이 짧거나 모진 질병을 앓을 징조다. 밤새도록 잡몽에 시달리거나 잠꼬대가 심하면서 빈말이 많았거나 남을 괴롭혔던 사람이다.

 

수면 중에 다리를 뒤치락거리면 평소에 부지런한 사람이다. (아이들은 건강의 상징이다.) 이 경우는 중년 이후에 필연코 재물을 일으킨다. 반면에 발에 경련이 일어나 발을 떠는 경우는 재물을 잃고 늘그막에도 돌봐줄 주변이 없다.
젊은이가 초저녁에는 반듯하게 누워 자다가 새벽녘에 뒤집어 자면 늙어서 먹을 양식이 없다고 한다. 반대로 초저녁에는 엎드려 자다가도 새벽녘이 되어 반듯하게 누워 자면 받을 복이 있다고 한다.

 

젊은이가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면 질병을 일으킬 징조이고 노인의 경우는 수명을 단축한다. 노인이 잠결에 숨결이 마치 불을 불 듯이 ‘후후’ 하면 수명은 길지만 가난은 더욱 짙어진다. 젊은이가 반쯤 눈을 뜨고 잠들면 비명횡사한다. 

 


 취식상(取食相) 먹는 모습

 


 

취식상이란 식사할 때 나타나는 갖가지 습관이나 버릇을 말한다. 수저 놀림은 약간 빠른 편이 길하다. 입은 크게 벌리고 받아들인 음식은 잘 오므려 씹는 입 모양이 복상이다.

 

마치 원숭이나 쥐가 먹이를 먹듯 요리조리 뒤집거나 갉아먹는 버릇은 일생을 통해 재물의 여유가 없다. 또한 돼지가 먹이를 먹듯이 게걸스럽게 먹으면 흉하게 죽는다. 또 말이 먹이를 먹듯 목을 쭉 빼고 음식을 먹으면 일생을 통해 일복만 많을 뿐 식복은 없다. 맨손으로 사업체를 키웠다는 사람치고 원숭이나 쥐와 같은 식사 버릇은 없으며, 한술에 담는 밥의 양도 많고 받아들이는 입도 크다.

 

 

 언상(言相) 말버릇 혹은 말하는 모습

 

 

 

언상이란 말버릇 혹은 말하는 습관을 가리킨다. 소리는 단전(丹田)에서 일어난다. 그 소리를 혀와 입술이 꾸며내는 것이 말이다. 말 한번 잘못하면 혀를 자른다거나 입술을 봉한다는 말이 전해져 오는 것은 실언이나 망언에는 중벌이 가해진다는 의미다. 말버릇은 한번 잘못 길들여지면 곧잘 시비를 일으켜 크게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귀인(貴人)의 말은 듣기가 편하지만, 똑같은 말인데도 천인(賤人)의 말은 듣기가 불편하다. 언어구사가 조급하거나 말을 더듬으면 천하다. 말을 할 때 아랫입술이 떨리면 질병이 일어날 징조이고, 입술을 자주 핥는 버릇은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말을 할 때 침을 튀기면 성질이 조급해서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대화 중 시선을 따로 주는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대인은 말수가 적은 반면 소인배는 잔말이 많다. 언상의 내용들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고쳐질 수 있는 버릇들이다.

 

 

 소상(笑相) 웃는 모습

 


 

웃음에도 버릇이 있다. 웃음은 기쁠 때 저절로 지어지는 웃음이 참웃음이다. 남녀 모두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웃음에 복이 있다. 단, 여자는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 예의이며 또한 아름답다. 남자의 웃음 소리가 마치 메아리치듯 울리면 귀격이다.

 

애써 입을 오므리거나 소리를 죽여 웃는 웃음에는 복이 없다. 여자는 손으로 입을 가릴지라도 웃음 자체를 아낄 필요는 없다. 크게 자주 웃다가 입 모양이 자주 늘어났다고 해도 손해볼 것은 없다. 입 큰 여자가 잘사는 세상이니까.

 

냉소하는 자는 책략가이다. 애써 웃음을 감추려고 하는 자는 음흉하다. 웃음 소리가 마치 말울음 소리 같으면 어리석고 빈천하지만, 악인은 아니다. 활짝 웃는 웃음, 천진난만한 아기의 웃음을 닮은 미소는 정의로운 사람이며 항상 밝게 사는 사람이다.

 


 

 

공자는 “타고난 본성이 비슷해도 습관에 의해 달라진다”고 했고 윌리엄 제임스는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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