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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관상보는법] 얼굴은 인체의 축소판/얼굴로 보는 건강/복있는 얼굴 만들기

 

 

 

오늘 소개하는 글은 오랜 해부 경험을 토대로 인체구조관상학 을 연관시켜 해석한 

청비송의학연구소장 김효린님의 저서 성공을 부르는 [관상의 비밀]

[관상보는법] 얼굴속 복권 12개를 찾아라 / 관상의 비밀 12궁에 이어서

인체의 축소판인 얼굴을 통한 <관상보는법><얼굴로 보는 건강법>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돈과 명예는 꼴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저자는 인체의 축소판인 얼굴은 몸의 정보가

나타나는 곳이기에 몸을 잘 관리하면 관상도 바뀌고 건강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대에 와서는 타고난 얼굴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그에 앞서 몸을 잘 관리하여 얼굴을 바꿔나가면 관상도 바뀌고 운명 또한 좋게

바뀐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관리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복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상보는 법에는 정인형법역인형법이 있다.

정인형법은 인형이 똑바로 서 있는 형태로, 이마는 머리, 양팔은 눈썹, 몸통은 코,

난대정위(蘭臺廷尉. 콧방울)는 골반, 준두(準頭. 콧등의 끝부분)는

천골(薦骨. 척추의 아래 끝부분에 있는 이등변삼각형 모양의 뼈), 법령은 양다리로 본다.

정인형법은 주로 남자를 관찰할 때 적용한다.

 

 

관상보는 법-정인형법

 

 

 

역인형법은 인형이 거꾸로 서 있는 형태로, 양눈썹은 다리, 인당(印堂 양쪽 눈썹 사이)은 자궁,

코는 몸통, 난대정위는 유방, 법령은 팔, 입은 뇌로 본다.

역인형법은 주로 여자를 관찰할 때 적용한다

 

 

관상보는법-역인형법 

 

 

 

어깨 꼴

관상보는 법-어깨 꼴. 어깨가 구부정해지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재물이 나가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가 없다

 

어깨는 몸통의 윗면을 차지하고 있으나 골반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곳이다.
어깨는 골반과 역삼각형 구조를 이루는데, 천골의 변화에 따라 어깨 축이 틀어지게 된다.

좌우 어깨의 비대칭은 몸통 꼴을 변하게 만들기 때문에 결국 얼굴의 비대칭으로 이어진다.

 

관상학에서는 이목구비의 생김새보다도 더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이 조화와 균형이다.
얼굴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깨의 균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어깨의 균형은 전거근(前鉅筋. 가슴 옆에 있는 톱날 모양의 넓은 근육)을 몸통으로 이어주는

견갑골의 위치에 따라 변화된다. 따라서 어깨에 문제가 있을 때는 반드시 전거근을 봐야 하는데,

그 이유는 견갑골 안쪽에 붙어 몸통으로 연결되는 근육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거근은 늑골 바깥으로 나와 복부근육으로 연결되는 근육인데,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어깨가 구부정한 사람들은 대부분 복부의 문제점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 같은 해부학적 구조 때문이다.

 

견갑골은 얼굴의 중앙에서 중심을 이루는 위턱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위턱뼈는 패기와 의지력을 나타내는 곳으로 어깨가 구부정한 사람은

광대뼈도 약해져서 의욕이 없고 빈천한 상이 된다.
특히 어깨는 숨을 쉬는 입구를 관장하기 때문에 어깨가 처지거나 좁은 어깨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과 같아 패기가 부족해진다. 

그래서 남자의 상을 볼 때 특히 어깨를 보는 것이다.

남성의 어깨는 위엄과 권력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대개 어깨가 넓은 사람은 친구나 형제관계가 좋고 처세도 좋아서 사회생활을 잘한다.

남자의 넓은 어깨는 포용력이 넓음을 나타내고 좁은 어깨는 이해의 폭이 좁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의 어깨 한쪽은 아내를 한쪽은 자식을 얹고 가야 되기 때문에 남자에게 어깨는 곧 책임감인 것이다.

어깨는 쇄골의 운동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는데, 쇄골의 방향에 따라

어깨가 틀어지기도 하고 가슴이 좁아지기도 하며 흉곽입구가 막히기도 한다.

 

앞에서 설명한 전거근은 세 파트로 나눠 붙어 있어서 흉곽 입구를 제한할 뿐 아니라  

어깨의 변화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대부분 쇄골이 제한되어 순환의 문제점이 생기면서

어깨가 좁은 사람은 더 좁아보이고 어깨에 비례하여 얼굴은 더 커진다.

이러한 상은 자신없게 보이는데다 초라하게 보이는 상으로 삶 또한 초라해질 수밖에 없다.

 

어깨가 구부정해지면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재물이 나가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가 없다.

이러한 몸의 꼴은 평상시 자기관리만 잘해도 운을 맞이할 수 있는데,

게으르고 비관적이다 보니 자신의 삶을 스스로 불행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어깨가 낮으면 주변 도움 없이 자기 스스로 딛고 일어나야 되는 타입이다.
어깨를 낮춘다는 것은 타인보다 본인의 어깨가 높지 않다는 것으로

머리를 조아리는 형상이니 남에게 잘 굽실거리는 성향이 있다.
또한 좁고 낮은 어깨는 자식 덕도 없으니 고달픈 인생을 산다.

여자의 어깨가 넓으면 포용력은 있으나 넓은 만큼의 짐을 지고 가야 되기 때문에 힘든 삶을 살게 된다.

 

어깨는 얼굴에서 동서악(東西嶽. 양쪽 관골)을 나타내는 광대뼈와 관계하니

어깨를 잘 관리하면 패기가 좋아져 삶을 진취적으로 이끌 수 있다.

그래서 남자의 관상에서 광대뼈가 발달한 사람을 추진력이 있고 투지력이 좋다고 하는 것이다.

 


목의 꼴

관상보는 법-목의 꼴. 목은 머리를 받치고 있어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목은 머리를 받치고 있어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목은 해부학적으로 머리와 오장육부를 연결해 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며

균형을 잡을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된다.

 

목은 실린더처럼 생겨서 숨을 들이쉬고 내보낼 때 목에 있는 원통 모양의 막들이 활주(滑走)한다.

오장육부를 매단 채 위아래로 활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특수한 움직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을 보고 수명을 판단하는 것이다.

또 목의 위치는 허리상태에 따라 보상을 하는 것으로

허리가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면 바로 목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목의 관상을 볼 때는 굵기와 짧고 긴 것을 보고 길흉을 판단한다.

몸통은 큰데 목이 가는 사람은 보기에도 불안한 구조를 가졌는데, 이런 사람은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다.
목의 균형은 오장육부의 활주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목이 틀어지거나 목이 짧은 사람은 오장육부를 먼저 봐야 한다.

 

목이 가는 사람은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목의 둘레가 증가되지만

목이 짧은 사람은 골반이 낮은 데서 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골반을 점검해야 한다.

복부 마사지는 주로 상복부를 하게 되는데, 간과 위장이 서로 인대로 연결되어 있는

중완부(배꼽과 명치 중간부분) 위를 자극해 주면 틀어진 목이 바로잡히게 된다.

 

남자들은 목 앞면에서 불거져 나온 갑상연골을 볼 수 있는데,

이 부위가 날카롭게 생기면 성격도 날카롭고 엄격한 경우가 많다.

평상시 목을 앞으로 빼고 다니는 사람은 고독할 상으로 하는 일이 순조롭지 못하게 된다.

 

목에 주름이 잡히는 경우, 목에 두 개의 주름이 굵게 잡히면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목에 잡히는 주름은 목의 근막과 근막층 사이가 유착돼 활주가 원활치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이 주름을 제거하려면 목근막의 활주를 도와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신장이다.

신장을 싸고 있는 신장근막이 목에서부터 내려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에 주름이 생긴 것은 신장의 움직임이 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요즘 갑상선 질환이 많아 수술하는 사람이 많은데, 목에 상처가 나거나 흉터가 있으면

자식이 부실하고 본인의 재산도 차츰차츰 없어지는 상으로 본다.

갑상선은 볼인두근막이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낭막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갑상선 연골부위가 날카로운 사람은 잘 다칠 뿐 아니라 성격이 깐깐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갑상선수술을 한 사람은 목의 심층근막을 마사지하고 활주시켜서 이런 재난을 미리 방지해야 한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목의 근막층의 활주가 장애가 생겼다는 의미하기 때문이다.

 

 

등과 가슴 꼴

 

 

관상보는 법-등 꼴. 등이 두툼하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부자로 잘 사는 상이 된다

 

 

등은 양(陽)이고 가슴은 음(陰)이다.

등은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천 층에 붙어 있는 승모근(僧帽筋)은

마름모꼴로 붙어 어깨를 잡아주고 목을 지나 몸통 안으로 들어가 폐와 신장을 연결한다.
승모근 아래 있는 광배근(廣背筋)은 골반을 잡아주는 근육으로

허리 옆을 지나 복부근육으로 이어져 앞면 전체와 연결된다.

이 두 근육 속에는 척추세움근이 수직으로 놓여 있어 사람이 걷고 활동하는 데 장애가 없도록 되어 있다.

 

등은 가슴과 길항을 이루고 있어서 등의 문제는 가슴에 영향을 미치며 가슴의 문제는 등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광배근은 가슴 근육인 대흉근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등과 가슴은 항상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등이 두툼하고 가슴이 풍성하면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부자로 잘 사는 상이 된다.

특히 등이 거북이 등처럼 생기면 접등이라 하여 아주 큰 부자가 된다.

 

가슴도 등처럼 단단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좋은 꼴로 여기는데, 가슴의 형태를 만드는 근육은 대흉근이다.

이 대흉근은 등 뒤의 광배근과 연결된 근육으로, 가슴꼴이 좋으려면 먼저 골반부터 개선시켜야 한다.

가슴은 넓지만 전후면이 붙어 얇은 사람은 재산이 없어지는 꼴이니 흉곽을 넓혀줘야 한다.

흉곽의 전후면이 바짝 붙어 있는 사람은 갈비뼈 안쪽의 막과 바깥막의 활주가 원활하지 않은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등근육과 복부근육을 개선시키면 흉곽이 살아난다.

살집이 없어서 흉곽이 붙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할 때 

늑골과 늑골 사이가 덜 벌어지면 이런 체형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가 전후면이 얇는 가슴을 가졌다면 하는 일마나 재(災)가 끼어 성공하기가 어려워진다.

 

 

가슴

관상보는 법-가슴 꼴. 어려서부터 등을 마사지해 주면 자라나면서 흉골이 반듯해진다
 

 

가슴은 폐와 심장, 간이 있는 부위로 전후면이 붙어 있는 사람은 폐의 운동성이 저하되고

심장의 활동도 저하되어 심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진취성이 떨어져 매사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므로 일에 성취도가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가슴 앞에 있는 흉골이 새가슴 모양으로 불룩하게 나오면 지혜롭지 못하여

어리석은 판단을 하는 일이 잦고 성격이 거친 경우가 많다.

반대로 흉골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면 욕심은 많으나 욕심만큼 살지 못하고 가난하게 산다.

간혹 어린아이들의 흉골이 이와 같이 변형되어 태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어려서부터 등을 마사지해 주면 자라나면서 흉골이 반듯해진다.


특히 흉골 뒤에는 심장이 있기 때문에 흉골의 변화는 성격이 극단적 성향을 띠거나

아니면 소심한 성향을 띠게 만든다. 또 흉골 아랫부분에는 명치라 부르는 검상돌기가 있는데

이 검상돌기가 휘거나 튀어나와 있으면 건강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재물을 모으는 데

순조롭지 못하기 때문에 부자로 살기 어렵다.

 

검상돌기는 심장과 횡격막이 붙어 있기 때문에 검상돌기가 휘거나 튀어나온 것은 심장이 싸고 있는

심포가 틀어진 것을 나타낸다. 이 틀어진 심포는 일명 심보라 말하는 마음보가 뒤틀어진다는 것이다.

 

 

배꼽 꼴

관상보는 법-배꼽 꼴. 남자의 배에 王자가 있으면 성공한다. 그만큼 부지런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배는 상하로 길어야 좋다.

배의 상하는 검상돌기에서 치골까지의 길이를 말하는데, 그 길이를 잡아주는 근육이 복직근(腹直筋)이다.

남자 배의 꼴을 볼 때 배에 王자가 있으면 복이 많고 성공한다고 말하는데,

王자는 복직근 사이에 있는 힘줄이 표시가 나는 것이다.

근육운동을 하면 근섬유응 비대해지는 데 반해 힘줄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王자가 새겨지는 것이다.

사실 배에 王자가 새겨지려면 부지런히 몸을 가꿔야 되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은 만들 수가 없다.

 

배는 단순히 하나의 근육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좌우 합쳐 여덟 개의 근육이 복부위에서 활주한다.

이 근육들은 배꼽을 중심으로 각자의 방향으로 활주한다.
배에 있는 여덟 개 방향의 근육은 배꼽에 고정되어 있어서 각자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 근육들의 활주는 호흡시 일어나는데, 만약 견갑골이 틀어졌거나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복부근육의 방향이 서로 차이나게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배꼽 모양이 변하게 된다,

 

배꼽은 내장기관을 묶어두고 단속하기 때문에 결국 배꼽이 변한 것은

오장육부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꼽이 위로 향하는 사람은 치골 쪽은 고정되고 검상돌기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으로

대개 지혜로운 사람이 많다. 반대로 배꼽이 아래로 향한 사람은 검상돌기는 고정되고

치골 쪽이 움직이는 사람으로어리석은 결단을 많이 하고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많다.

배꼽은 깊고 넓은 것을 좋은 꼴로 보는데,

배꼽 모양이 작고 얕으면 속도 좁고 복도 얕게 온다고 보면 된다.
배꼽은 수직으로 심장줄기를 잡고 있어서 배꼽의 위아래 형태에 따라 정신활동을 판단한다.

대부분 심장이 벌렁거리면 정신도 안정되지 않고 심란해지듯이 심장의 활동은 정신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다른 부위보다 배꼽에 있는 점은 아주 귀한 점으로 성공을 부르는 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여덟 개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몸의 근막을 점이 잡아준다는 의미로

그만큼 중심이 잡힌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점이 생기는 부위는 조직이 활주가 되지 않고 고정되었을 때 

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배꼽의 점은 오히려 중앙에 고정시켜 중심을 잡아주어

여덟 방향의 근막의 움직임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니 운도 좋아지게 된다.

 

 

 

얼굴로 보는 건강

 

 


 

 

서양에서는 인간의 질병을 게놈유전자의 정보에 의하여 분석하지만,

인간의 질병은 유전자 정보에 있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

유전자 정보에 있다 하여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 또한 존재한다.

특히 얼굴은 인체 정보를 함축하고 있으니 얼굴로 보는 망진법을 보면

인간의 몸은 음양오행에 따른 질서 속에서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체의 질병은 우리 몸 어느 곳인가에 표출하게 되어 있다.

해부학적으로도 오장육부가 얼굴뼈 안쪽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에 나타나는 모든 정보가 인체의 모든 정보를 말해 주게 된다.

단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폐의 통로는 코라고 말하는데 실제적으로는 폐를 싸는 흉막은 코로 연결되어 있다.

 

간의 통로는 눈으로, 간은 중초에서 횡격막 아랫면을 싸는 막으로 간의 피막이 싸여 있다.
그래서 가로로 놓여 있는 머리뼈의 중심인 나비뼈에 문제가 생기면 눈에 그 정보가 나타나는 것이다.

 

심장의 통로인 혀도 심장을 싸는 심낭막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심장의 기능이 혀에 정보를 나타날 수밖에 없다.

 

비장의 통로인 입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소화기계의 점막이 밖으로 연결된 입술에 표출된 것이다.

소화기계의 중심에 있는 비장의 문제는 입술에 자기의 정보를 줄 수밖에 없다.

 

신장의 통로인 귀는 몸 밖에 있는 관자근의 막은 귀 속으로 들어가고

심 층에 있는 막은 몸통 안으로 들어가 골반 바닥면을 싸고 복부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골반과 함께 움직이는 귀가 관자뼈에 영향을 주어서 신장에 대한 정보가 귀에 나타나게 된다.

 


 

 

관상학에서는 코가 납작하면 흡입되는 공기의 양이 적고 한기(寒氣)가 자주 침범하여

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를 보고 성격과 병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목 앞의 쇄골과 쇄골이 만나는 곳으로 움푹 들어간 곳에 색깔이 때가 낀 듯 검으면

간에 병이 들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간이 횡경막의 제한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쇄골은 횡경막 림프절이 빠져나가는 곳인데 활주가 되지 않아 색소가 침착되는 것이다.

눈가에 주름이 생기면 심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는데, 이 부위는

눈둘레근이 입꼬리와 이마로 연결되는 부위로 천장관절이 좋지 않을 때 주름이 잘 생긴다.

 

 


 

이렇듯 몸의 문제는 얼굴에 표현된다.

복이라는 것은 항상 건강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하면 복도 들어오지 못한다.

관상이란 스스로 관리를 통해 재난을 미리 방지하고 좋은 삶을 만들어나가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평소 꾸준히 몸을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몸에 대한 정보를 알고 관리하면 그것이 바로 복을 끌어들이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