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심리, 여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속마음 12가지를
알아본 포스팅입니다. 더불어 재미삼아 읽어볼 만한 남자의 성격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도
함께 올립니다. 뇌과학, 심리학, 연애상담 스트레스, 건강 등의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폭넓게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여자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심리]의 저자 다카하시 쿄이치는
[남자라는 동물을 '사용'할 때의 '취급시 주의할 점']을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가며 들려주고 있습니다.
남녀는 원래 '기본구조'가 다르다. 가전제품이나 기계 등도 그렇지만,
같은 카테고리의 상품이라도 '구조'가 다르면 성능이나 취급방법이 달라진다.
잘 다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설명서'를 잘 읽고 그 특징이나 기능의
차이를 파악할 필요가 있듯이, 남자를 다루는 데도 서로의 구조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이를 알게 된다면 서로 양보하며 의견을 맞추거나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이 보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 남자란 텔레비전 앞에서 집중하고 있을 때 말을 걸지 않길 바라는 동물이다
남자의 뇌는 ‘단일모드’, 여자의 뇌는 ‘멀티모드’다.
여자는 텔레비전에 집중하고 있을 때에도 손으로는 요리를 만들고,
입으로는 누군가에게 요리 이외의 화제로 말을 거는 게 가능하지만,
남자의 뇌는 이런 동시병행 작업이 쉽지 않게끔 만들어져 있다.
남자는 하나의 정보에 대해 흥미, 집중이라는 스위치가 켜지면 다른 것에는 거의 영업종료 상태‘가 된다.
말이 없어지고 주위세계에 대해서는 아예 셔터를 내려버린다.
대화를 하려고 해도 그쪽으로 주의를 돌릴 여유가 없어 ‘말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경우에는 너무 마음쓰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는 게 제일이다.
2 남자란 ‘한 번에 하나씩’밖에 못하는 동물이다
기본적으로 단일모드인 남자의 뇌는 “이거 해줘”라는 부탁을 받으면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뛰도록 만들어져 있다.
한 번에 하나씩 집중해서 일하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의 역할 수행에 몰두해서 다른 역할에는 소홀해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결국 융통성이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남자에게 일을 부탁할 때는
이것저것 함꺼번에 하지 않는 편이 좋다.
3 남자란 자신에게 불리했던 상황은 잊어버리는 동물이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을 잊곤 하는 것은 저 옛날 사냥에 나갔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들은 사냥이라는 일을 하면서 많은 위험과 공포에 맞닥뜨렸다.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하고, 사냥에 실패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만약 매머드와 싸웠던 때의 공포감을 세세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면
두 번 다시 사냥에 나갈 수 없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식량 부족으로 가족이 굶게 될 것이다.
그 때문에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끔 남자는 불쾌했던 사건의 상황을 쉽게 잊도록 설정되어 있다.
즉 남자가 평소와 다름 없이 매일매일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불쾌한 일이나 사소한 기억을 ‘잊는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남자들이 크게 싸우고도 뻔뻔하고 천연덕스러운 얼굴을 할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4 남자란 ‘둘만이 기념일’조차도 잊어버리는 동물이다
여자는 기억력이 뛰어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에스토로겐은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비롯해서 뇌의 신경세포를 폭넓게 활성화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연애중인 여자는 에스토로겐 농도가 더 높아져서 기억을 남기는 힘을 끌어올린다.
반면에 남자는 아무리 연애 중이라 해도 여자처럼 세사하고 선명하게 기억하지는 못한다.
또 남자의 뇌는 장래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실용적인 기억을 오래 보존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사랑의 추억 따위는 재빨리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는 경우마저 있다.
그래서 결국은 기념일이나 소중한 추억마저 잊어버린다.
5 남자란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가 많은 동물이다
여자의 뇌는 ‘공감우선형’이어서 ‘그와 함께 지금의 기분을 나누고 싶다’라든지
‘늘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싶다’라는 욕구로 넘친다.
반면에 남자의 뇌는 ‘문제해결형’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을 ‘휴식모드’로 해둘 때가 많다.
따라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남자가 ‘아무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는
대답을 해도 뭔가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 지레짐작하거나 억측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남자란 자신이 세운 계획이 변경되는 것을 싫어하는 동물이다
남자는 데이트에서든 일에서든 그 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상상하면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
그런데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면 그 흐름이 도중에 바뀌면서 잔뜩 부풀어 있던
기대가 오그라들고, 모처럼의 계획이 엉망진창이 된 기분에 빠지고 만다.
남자는 기본적으로 ‘성공하는 것’에서 정체성을 찾는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계획에 대한 성공에 얽매인다.
7 남자란 외출 전에 기다리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동물이다
남자의 뇌는 공연한 걱정을 하는 것이 특기여서 ‘목적 달성에 지장은 없는가’라는
앞으로의 상황에 정신을 빼앗기기 쉽다. 그 때문에 지금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서도
주도면밀하게 시간을 배분해 준비한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일의 순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매우 싫어한이다.
8 남자란 여자와 쇼핑을 함께 해줄 수 없는 동물이다
원래 남녀의 쇼핑스타일은 상당히 다른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윈도쇼핑이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예쁘거나 특이한 것이 진열되어 있는 매장은
설령 그것을 살 마음이 없더라도 시간을 들여 구경한다.
여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하지만 남자는 사고 싶은 것을 미리 마음에 정해두고 그 매장으로 가서 바로 가서
목적을 달성하면 그대로 돌아오는 패턴이 가장 많다.
즉 여자는 ‘보고 걷는 타입’인 데 반해 남자는 ‘목적수행’ 타입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쇼핑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결국 의자에서 기다리는 처지가 되고 마는 것이다.
9 남자란 ‘바현실적인 꿈’을 말하는 동물이다
남자는 "꿈만 있으면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록 현실생활은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라는
꿈이나 계획에 대한 생각만 있으면 남자는 그것을 양식삼아 살아갈 수 있다.
남자의 뇌는 ‘언젠가 반드시 저 큰 매머드를 죽이겠어..라는 식의 미래의 성공이나 이익을
상상함으로써 기대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분출되기 쉽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황에 ‘언젠가 성공해서 크게 되겠어..“라는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눈앞의 현실에 관심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남자가 여자에게 배우는 시대가 도래한 것일지도 모른다.)
10 남자란 여자가 머리모양을 바꿔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동물이다
그 이유는 뇌의 구조상의 문제에 있다. 여자의 뇌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라는 연결다리가 남자보다 두꺼워서 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비롯해
더 많은 오감 정보를 흘려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11 남자란 핑크색 립스틱의 미묘한 차이를 분간할 수 없는 동물이다
원래 남녀의 눈에는 그 구조상 기능의 능력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여자의 눈의 망막에는 ‘이건 어떤 색과 질감을 갖고 있는가“를 분간하는 P신경질 세포가 많고,
그에 반해 남자의 눈의 망막에는 M신경질 세포가 많다.
즉 여자는 색채감각이나 형상을 구별하는 것이 뛰어나고, 남자는 움직이는 것을
뒤쫓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의 차이는 여자는 과실의 익은 정도를,
남자는 사냥에서 동물의 움직임을 끝까지 쫓아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생겨난 특징이다.
12 남자란 여자만큼 ‘점’에 흥미를 가질 수 없는 동물이다
여자의 뇌는 원래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자라서 그 옹골찬 뿌리를 기점으로 해서
자신의 장래의 전망이나 계획을 생각하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설령 점이 다소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의 여유를 갖고 있다.
반면에 남자의 뇌는 그다지 현실을 돌아보려고 하지 않고, 곁눈질조차 하지않고 장래의
목표나 성공을 향해서 나아가려고 한다. 단, 계획을 변경하는 것에는 약해서 점을 봐서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를 지적당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흔들리고 마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
즉 남자는 점으로 인해 불안감을 자극당하고 싶지 않아서 점에 흥미가 없는 척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의 성격을 알아보는 심리테스트
1. 전화를 받을 때 수화기를 어떻게 잡는가?
a. 양손으로 수화기를 감싼다(2점)
b. 수화기의 밑을 잡는다(3점)
c. 수화기의 위를 잡는다(1점)
2. 카페에 들어갔을 때 즐겨 앉는 자리는?
a. 중앙(1점)
b. 구석(2점)
c. 창가(3점)
3. 지하철을 탔을 때 차표를 어디에 보관하는가?
a. 손에 쥐고 있다(3점)
b. 셔츠 앞주머니에 넣는다(2점)
c. 가방 속에 넣는다(1점)
4. 그의 걷는 모습은 어떠한가?
a. 땅을 보고 걷는다(1점)
b. 앞을 보며 걷는다(3점)
c. 위를 쳐다보며 가끔 한눈을 판다(1점)
5. 자리에 앉을 때 어떤 자세로 앉는가?
a.가리지 않고 털썩 앉는다(3점)
b.두발을 모으고 깊숙이 앉는다(2점)
c.기대서 앉는다(1점)
6. 담배를 피울 때의 모습은?
a. 담배에 불을 붙인채 둔다(2점)
b. 필터 끝까지 피운다(3점)
c. 쉬지 않고 줄담배를 피운다(1점)
7. 담뱃재를 떠는 모습은?
a. 싹싹 비벼서 끈다(3점)
b. 제대로 불을 끄지 않는다(1점)
c. 불을 끈 후 두세 번 확인한다(2점)
8. 글씨체는 어떤 모양인가?
a. 크고 뚜렷하며 부드럽다(3점)
b. 글씨 모양이 각각이다(1점)
c. 글씨 크기가 같고 눌러쓴다(2점)
9. 마주보고 이야기할 때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
a. 시선을 마주치면 금방 피한다(2점)
b. 사람을 잘 보지않고 곁눈질한다(1점)
c. 자연스럽다(3점)
10. 앉아 있는 모습은 어떠한가?
a.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3점)
b. 다리를 꼬고 앉는다(2점)
c. 상체를 구부리고 앉는다(1점)
11. 웃을 때의 웃음 소리는?
a. 소리 없이 빙긋이 웃는다(3점)
b. 큰소리로 호탕하게 웃는다(2점)
c. 실실 웃음을 흘린다(1점)
< 결과 >
점수의 합계 11-16점 - A타입
점수의 합계 17-22점 - B타입
점수의 합계 23-28점 - C타입
점수의 합계 29-33점 - D타입
A타입 정서불안, 콤플렉스 덩어리
무슨 일이든 경솔하게 덤벼드는 불안정한 남자. 신경질도 많고 조바심을 잘 낸다.
또 남을 잘 믿기때문에 속임수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보기에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활발하지만, 실제로는 벌여놓은 일을
다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맬 때가 많다. 그러나 본성은 선량하며,
특히 연애에서는 대담해서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는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성격이다.
강렬한 사랑을 원한다면 괜찮을 남자다.
B타입 소심하지만 다정한 남자
천성적으로 소극적이고 다소 신경질적인 면이 있다.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자기 물건을 깔끔하게 챙기는 완벽주의자다. 약간 여성적인 타입이기도 하다.
일처리는 세심하고 신중하지만 매사에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게 흠이다.
하지만 여자에게 매너가 좋으며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서 보살펴주기 때문에
여자를 감동시키기에는 충분하다.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꼭 맞는 남자다.
C타입 느긋하고 아량이 있는 남자
소탈하고 까다롭지 않은 성격에 유머도 풍부하다. 성격도 활달하고 남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편이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므로 최상의 연인이다.
계획한 일은 곧 행동으로 옮기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연애에서는 신중해서 마음에 둔 사람이 있어도 쉽게 진심을 보이지 않는다.
여자 쪽에서 먼저 리드해야 성공할 수 있는 타입이다.
D타입 지배하고 싶어하는 독재자
자부심이 강하고 항상 자기가 중심인물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다.
남에게 지시를 받는 일은 질색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귀면서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향이 많다.
특히 승부욕이 강해서 자기 뜻대로 안 되는 여자가 있으면 끝까지 공략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이런 남자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전력이 좋다.
능력있고 카리스마 있는 남자를 원한다면 이런 남자가 꼭 맞는다.
▶ 출처 플레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