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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으로 보는 세상

버려야 할 쓸데없는 믿음

 

 

미국의 유명한 건축가인 프랭크 라이트는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은 바로 그 믿음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는 먼저 굳건한 믿음을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그런 믿음 중에는 <버려야 할 쓸데없는 믿음>도 있습니다.

즉 믿음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 믿음 중에는 우리를 초라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믿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가는 대로 해라], [그럼에도, 행복하라]의 저자 앤드류 매튜스는

인생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이런 믿음은 버리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그 믿음이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버려야 할 쓸데없는 믿음> 을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우선 “~~해야 한다”라는 말이 들어가는 믿음을 조심하자.

 

-사람들은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
-사람들은 나의 장점을 칭찬해야 한다.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것을 남편(혹은 아내)이 알아주어야 한다.
-사람들은 사랑에 응답해야 한다.
-사람들은 좀더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러한 “~~해야 한다 목록”은 합리적인 기대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믿음을 버린다면?
즉 만일 사람들이 나에게 동조할 필요가 없고,
은혜를 갚지않아도 되고,
내가 잘한 일을 칭찬하지 않아도 되고,
나에게 사랑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면?

그렇다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그렇다고 칭찬이나 인사를 덜 받게 되는 건 아니다.
더 좋은 일은 사람들이 내 기대에 어긋난다 해도 나는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해야 한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현실은 그런 믿음과는 상관 없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냉정하다.
현실을 비난하면 언제나 현실이 이긴다.

 

 

 

 

믿음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들은 항상 아이들을 칭찬하고

많은 선물을 사주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고 해보자. 

이 경우 만일 나의 아버지가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나는 화가 날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를 바꾸고 싶어질 것이다.
이 경우 우리는 누구나 상대를 바꾸고 싶어할 뿐자신의 믿음을 바꾸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이 말에 누군가 이렇게 항의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들 그렇게 믿는 것 아닌가요?”

 

아니다, 그렇게 믿지 않기 때문에 더 행복한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해 주기를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좀더 마음이 평온하다.

 

 

 

 

세상일을 다르게 보기 위해서는 의지력, 자신감, 또는 뇌수술 등이 필요한 게 아니다.
단지 익숙한 생각을 그만둘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다음번에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기억하라.
화가 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믿음이라는 것을,
무엇이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생각은 단지 자신의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생각은 단지 자신의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는 그런 생각들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