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쌓기도 어려운데 원한일랑 맺지 말자

 

 

요즘 어디 가나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알 듯 말 듯한 사람이나 아니면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마치 백년지기라도 만난 듯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싶으면, 아, 또 선거철이 왔구나 생각하면 되지요.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는 그들이 그리 달가울 리는 없어서 건성으로 악수를 나누고,

또 건네주는 명함도 받는 둥 마는 둥하며 주머니에 그냥 쓱 집어넣는데,

어제는 20대 초반의 청년이 “OOO의 아들입니다. 저희 아버지 잘 부탁합니다” 라며

명함을 내밀기에 새삼 그 청년의 얼굴과 명함을 한 번 더 보았습니다.

 

요 며칠 교육감 후보인 고승덕님의 딸이 SNS를 통해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글을 올려 시끌시끌한데다, 그에 앞서 서울시장 후보인 정몽준님의 아들이 도무지 시기에도

논리에도 맞지 않는 말을 던져서 아버지에게 회복 불가능한 치명타를 안긴 바 있는데, 

이와 달리 아버지를 위해 발벗고 나선 아들도 있구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교육감 후보로 나선 또 한 분, 조희연님의 아들 또한 “아버지는 아들을 피곤하게

만들 만큼 올바른 사람”이라는 글로 아버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자식과 아버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자식,

이 극과 극과 극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혼탁하기 그지 없는 정치판의 세계이니만큼 당사자들이 아닌 한 무엇이 옳고 그른지 

그 내막을 속속들이는 알 수는 없지만,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을 잣대로 생각한다면

자식 농사부터 잘 지어야 나랏일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게다가 자식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에게든 그렇게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반대표를

던질 만큼 원한을 갖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새삼 듭니다.

명심보감 중 경행록에도 있듯이 恩義廣施 人生何處不相逢(은의광시인생하처불상봉),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든 서로 만나지 않으랴?",

즉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법"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다 싶네요.

 


 

 

얼마 전 포스팅했던 역술전문가인 정용근님의 [운명을 좋게 만드는 25가지 방법]에는 

<덕 쌓기도 어려운데 원한일랑 맺지 말자>에도 그런 깨달음을 주는 글이 실려 있습니다. 

 

어느 수련인이 실제로 경험한 일인데, 거리를 지나다가 저만치서 아는 사람이 오고 있어서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자, 자신의 몸에서 레이저 광선 같은 게 나와 그를 향해 날아갔고,
그 빛이 그 사람의 몸에 닿는 순간 자기를 쳐다보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서도 다시 빛 한 줄기가 자기에게 오는 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이 물질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알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독한 마음이나 악담을 퍼붓고 싶은 마음은 실제로 주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나무도 몇십 년을 자라면 그 힘이 만만치 않아서, 한 수련인이 참나무에서

기를 채집해 보려고 손을 펼쳐 장심혈(掌心穴)로 당겼는데, 끌려오지는 않고 오히려 사람의 기를

빨아당기는데, 그 힘이 생각보다 상당히 강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거짓말 탐지기 같은 장비로 화분의 식물을 두고 한 실험자가 앞의 다른 화분을

잔인하게 짓밟아 뭉개고 나자, 다른 사람이 들어올 때는 아무런 반응도 없던 전자장비가

그 실험자가 들어오자 급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실험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심지어는 담배를 피우다가 “한번 지져보는 실험을 할까?”라는 생각만 해도 

나무의 생체반응이 급격하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옛말에 "복은 받아 나눠먹고 죄는 지어 다른 사람 못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지은 업보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거지요.
사실 그것이 지극히 공평한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이 우주에는 누구든 "얻으면 반드시 갚아야 하는 법칙"이 있다고도 합니다.
만약 누구를 시기하고 구박하고 모함하거나 뒤에서 흉을 보았다거나 단점을 비웃고

놀리거나 괴롭혔다면, 그 비중에 따라 자신의 복이 그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거지요.
오직 제 한몸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에게 뼈에 사무치는 원한을 갖게 하는 일만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인생이 우연한 사건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지금까지 이끌어온 일정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날마다 당신의 앞에는 여러 가지 다른 길들이 놓여 있고,
당신은 그 중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몫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의 것이다.
-테리 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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