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는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가 어떻게 해서 거대한 부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연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그는 록펠러의 사업수완에 남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록펠러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신뢰’였습니다.
록펠러는 어떻게 해서 거래처나 투자자 및 심지어 어린아이들에게서까지
무한한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요?
거기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존재합니다.
카네기가 밝혀낸 ‘록펠러의 신뢰를 얻는 비결’은
그가 미국의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조언을 믿고 따르고 있었던 것에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언제나 자신의 지갑 속에 윌슨의 말을 적은 메모를 간직하고 다녔습니다.
다음은 그 메모에 적힌 '신뢰를 얻는 비결‘ 입니다.
존 더글라스의 <사람들이 나를 신뢰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내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든다면,
나 역시 반사적으로 두 주먹을 움켜쥘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건 나의 뇌가 명령하는 반사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일 누군가 다가와서 온화한 모습으로 차분히 대화를 요청한다면,
나 역시 그에게 신뢰감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뇌는 그렇게 훈련되고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주먹을 휘두른다 할지라도
그와 똑같이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나의 뇌에 주입해 놓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감정을 관장하는 이성적 판단이다.
나는 우선 감정이 격한 사람을 차분히 진정시키고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우리의 견해가 다른 건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다른지,
그것이 우리의 공통된 생각들보다 얼마나 더 중요한지,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서로 무엇을 양보할 수 있는지, 요목조목 풀어가다 보면
우리는 서로 같은 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마음이 바로 <신뢰의 힘줄>이다.
링컨은 "한 통의 쓸개즙보다는 한 방울의 꿀이 더 많은 파리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인간관계에서 이 말은 만고의 진리로 간주된다.
따라서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서 신뢰를 얻고 싶다면,
우선 그 사람에게 당신이 진정으로 우호적인 사람임을 확신시켜 주어야만 한다.
이러한 태도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 방울의 꿀이며,
신뢰를 얻는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