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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새해를 앞두고 개인도 기업도 나라도 1년 계획을 세웁니다. 다음 한 해를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 해도 계획을 세우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성공하기 어려울 게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주)SP대표이사이자 S&P변화관리연구소 소장이며 [1년만 미쳐라]의 저자인 강상구가 들려주는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입니다.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잘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라

 

꼼꼼한 계획이 없으면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때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도중에 좌절하게 되는 것은 대개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지 못한 데서 빚어지는 일이다. 또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나태해지기 쉽다.

 

가령 1년 동안 성적을 3등급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해도 처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겠지만 한 달도 채 안 돼 나태해지기 일쑤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루에 몇 시간씩, 무슨 과목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빈틈없이 계획을 세우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게으름피울 시간도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일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려면 시작이 중요하며, 계획은 시작을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성공학으로 유명한 지그 지글러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만큼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계획이 철저할수록 목표달성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일에 실패하면 능력이 부족하거나 운이 좋지 않아서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재능이나 능력이 월등해서 부와 명성을 얻은 것 같지만, 그 바탕에 치밀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미국 최대의 할인매장인 월마트의 창업주 샘 월튼을 보고도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수군거렸지만, 사실 그는 20년이라는 계획 기간을 거쳐 부자가 되었다.

 

그에게는 치밀한 경영전략이 있었다. 고객에게 싼값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원가절감을 통한 최저가 상품을 개발하는 저가전략을 세웠고, 틈새시장인 소도시와 외곽지역을 선정하여 5만 명 이하의 지역도 집중적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선점의 전략을 발휘했다. 특히 직원들을 동업자나 친구로 대우하며 현장에서 나오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객접점부터 시작하는 등 선점과 생존의 치밀하고 철저한 전략을 구사했다.

 

따라서 어떤 일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면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지금까지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많았거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던 것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른다. 계획이 치밀하고 구체적일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

 

장기적인 안목은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어떤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멀리 내다보지 못한다면 무너지기 직전인 둑을 버려두고 물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작은 구명에 연연해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마을이 물에 잠기지 않게 하려면 작은 구멍이 아니라 무너지려는 둑을 보수하는 것이 우선이다.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을 훈련시켰을 때 "시야를 넓고 멀리 봐야 좁은 곳도 잘 볼 수 있다"는 말을 강조했다. 이것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국한되는 말은 아니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은 매우 중요하다.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눈앞의 이익에만 연연하면 나중에 궁지에 몰려 좌초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멀리 내다보고 매진하라

 

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자, 저술가, 외교관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멀리 내다보는 안목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임종을 앞두고 자선기금으로 보스턴과 필라델피아에 5천 달러를 기증하면서 백 년 이후에 돈을 사용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백 년의 세월이 흐르자 5천 달러는 이자가 붙어 42만 달러로 불어났고, 이 돈은 교육을 받지 못한 직장인들이 공부할 수 있는 전문학교를 설립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런데 건물을 세우고 여러 물품을 구입하느라 돈을 다 써버려서 학교를 운영할 자금이 없자 평소 프랭클린을 존경하던 세계 최고의 부자 카네기가 흔쾌히 42만 달러를 쾌척했다. 지금도 이 학교에서는 공부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이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을 길러라

 

삶이 변화하기를 바란다면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기회를 발빠르게 포착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은 당해낼 수가 없는 법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고, 현재와 더불어 미래를 보아야 하며, 변화의 흐름을 읽는 눈을 길러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1년, 5년, 10년, 20년 등으로 길게 인생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등산을 할 때 올라가야 할 정상이 어디인지 살피며 오르는 사람과 무작정 앞만 보며 오르는 사람 중 길을 헤매지 않고 빨리 고지를 밟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마찬가지로 어떤 일을 하든 멀리 내다보며 매진하는 사람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더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법이다.

 

이상, 새해 결심을 위해 치밀한 계획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라입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