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를 구별하는 6가지 기준
어떤 조직이든 좋은 상사가 있는가 하면, 나쁜 상사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사내 평판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상사라고 단정지을 수 없고, 평판이 나쁘다고 해서 반드시 나쁜 상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내 평판이 좋다는 이유로 그 사람에게 일을 맡겼다가 나중에 일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이 밝혀져 큰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영/인사/IT컨설턴트이자 인사관리 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아다치 유아는 [위대한 직장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에서 일 때문에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을 들려주고 있는데, 이 중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를 구별하는 6가지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에서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를 구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판단기준이 될 것입니다.
좋은 상사는 부하직원에 대해 말할 때 "그는 를○○ 잘해", "그는 ○○ 능력이 뛰어나"라며 자주 자랑을 한다. 혹은 "그렇게 재미있는 직원과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라고 말하는 상사도 있다. 반면에 나쁜 상사는 "그는 ○○를 못해", 또는 "그는 ○○ 능력이 부족해"라고 푸념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를 구별하는 6가지 기준
상사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지는 부하직원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좋은 상사는 항상 유쾌해 보인다.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지만, 골칫거리나 불만이 있을 때도 '기분좋게, 그러나 빈틈없이' 일한다.
하지만 나쁜 상사는 늘 불쾌해 보인다. 물론 노골적으로 화풀이를 하지는 않지만, 직원들은 모두 상사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런 분위기에서는 종종 상사나 부하직원으로부터 중요한 사실을 보고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좋은 상사도 회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는 반드시 회사나 업무의 매력에 대해서도 함께 말한다. 반면에 나쁜 상사는 문제점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부하직원에게 회사의 장점을 알려줄 수가 없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상사라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이다. 그럴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가 중요하다. 좋은 상사는 자신이 잘못된 지시를 내렸을 때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 후 신속하게 다음 지시를 내린다. 즉 궤도 수정이 빠르다.
반면에 나쁜 상사는 자신이 잘못된 지시를 내렸을 때 그 지시를 정당화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래서 궤도 수정이 느리다. 그들은 사과를 하면 자신의 권위에 흠집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위해' 혹은 '고객을 위해'라는 전제를 따르고 있는 한 좋은 상사는 회의에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을 중시한다. 그래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해진다.
반면에 나쁜 상사는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만 중시하며, 때로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배제하기도 한다. 직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회사나 고객을 위해서'가 아니라 '상사의 생각을 읽기 위해' 애쓰게 된다.
좋은 상사는 승진하면 더욱 열심히 공부한다. 정보를 모으고 책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에서 법칙을 도출해 실천해 본 뒤 수정한다. 그리고 부하직원에게서도 배운다. 좋은 상사는 이러한 노력을 성실하게 쌓아나간다.
반면에 나쁜 상사는 승진하면 공부를 그만둔다. 과거의 성공체험을 자신의 판단기준으로 삼아, 그 기준을 위반하는 일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이상,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를 구별하는 6가지 기준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