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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결혼생활의 네 가지 독약 - 불평불만 방어적인 태도 거부반응 무시

 

결혼생활의 네 가지 독약 - 불평불만 방어적인 태도 거부반응 무시

 

 

심리학자이자 결혼 연구전문가인 존 고트만과 로버트 레벤슨은 인디아나 주의 블루밍턴에 사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관계를 이혼에 이를 정도로 망쳐놓는 요인은 무엇일까?"를 알아보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고트만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은 부부가 나눈 15분간의 대화를 통해 결혼생활에 독약과도 같은 네 가지 태도를 알아냈는데, 이를 기준으로 각 부부의 이혼 여부를 예측한 결과 그 확률은 무려 93퍼센트라는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롤프 레버가 들려주는 [결혼생활의 네 가지 독약 - 불평불만 방어적인 태도 거부반응 무시]입니다.  화목한 결혼생활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애써야 하는 것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태도

 

 1  시도때도없이 불평불만이나 비판을 쏟아낸다

 

별일도 아닌데 매번 트집을 잡는 것이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이런 태도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반면 같은 비판이라도 부드럽고 덜 심각하게, 조롱이 섞이지 않은 말로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잘 받아들이며, 이는 오히려 부부 사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혼생활의 네 가지 독약 - 불평불만 방어적인 태도 거부반응 무시

 

 2  문제가 생겼을 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상대가 어떤 문제를 제기했을 때 그것을 회피하거나 포기하고, 혹은 그 문제에 방어적으로 대응한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은 불가능하다. 

 

 

 3  상대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하면 거부반응을 나타낸다

 

부부가 서로의 문제점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특히 아내의 말을 무조건 잔소리로만 받아들이는 남편들이 개선해야 할 점이다.

 

 

 4  상대를 무시한다

 

서로 다투고 있는 부부를 딱 15분만 관찰해 보면 상대를 무시하는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학자들은 이 부부의 이혼 가능성을 정확하게 점칠 수 있는데, 실제로 이혼하는 부부들은 그렇지 않은 부부들보다 서로를 더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결혼 후에 바로 이혼하는 부부와 몇 년이 지나서 이혼하는 부부의 원인도 알 수 있었는데, 전자는 분노, 경멸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원인으로 작용할 때가 많았으며, 후자는 유머나 상대에 대한 관심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의 부족이 주요원인이었다.

 

이상, 결혼생활의 네 가지 독약 - 불평불만 방어적인 태도 거부반응 무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