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으로 보는 세상

상사의 질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파악하는 3가지 유형

 

상사의 질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파악하는 3가지 유형

 

상사로부터 질책을 들을 때 부하직원들이 보이는 반응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크게 생각하면 잘못한 것을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는 유형, 무조건 자신이 잘못했다고 자책하는 유형,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듯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학자 시부야 쇼조가 들려주는 [상사의 질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파악하는 3가지유형]입니다. 어떤 유형인지 알고 대처하면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사가 "이 서류 틀렸잖나!"라고 질책할 때 부하직원들은 보통 다음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 물론 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이 세 가지 타입을 병용해서 사용하겠지만, 항상 한 가지 타입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그 타입에 관련된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1 외벌형 반응 - 실수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 "저는 제대로 했는데 다른 직원이 잘못한 겁니다"

- "과장님 지시대로 한 겁니다"

- "시간이 없었습니다"

 

2 내벌형 반응 - 스스로 실수의 책임을 진다

 

- "죄송합니다"

- "제 불찰입니다"

 

3 무벌형 반응 -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 "이런 일도 있군요"

- "그럼 어떻게 하죠?"

- "그렇습니까?"


 

상사의 질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파악하는 3가지 유형

 

 1  외벌형

 

혼란상태를 야기한 원인을 타인이나 상황 탓으로 돌리는 타입으로 자신을 제외한 어떤 원인이든 갖다붙인다. 적을 만들기 쉬우며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성격이다. 자기중심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사에게도 반항한다. 달리 생각해 보면 상사와 권위에 영합하지 않는 점은 높이 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영자나 상사가 이 타입이라면 부하직원이 괴로울 것이다.

 

 

 2  내벌형   

 

무엇이든 자기 탓으로 돌린다. 설사 다른 원인이 있어도 '내가 발견했으면 이런 일이 안 생겼을 거야'라고 자책한다.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타인에게는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지만, 본인에게는 항상 혼란상태가 축적돼 있는 고민 많은 사람이자 불만으로 가득차 있는 사람이다. 무슨 일에든 소극적이기 쉽다.

 

 

 3  무벌형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않는다. 무사안일주의로 어떻게든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반응을 보인다. '무책임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무벌형의 특징이다. 그 자리를 벗어나고자 하기 때문에 외부의 평가는 낮을 수밖에 없다. 깊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이상, 상사의 질책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로 파악하는 3가지 유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