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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6가지 방법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6가지 방법

 

복원력(復原力)의 사전적 뜻은 평형을 유지하던 비행기, 배 등이 바람이나 파도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한쪽으로 기울어졌을 때 다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려는 힘을 가리킵니다. 즉 역경을 극복하고 원래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누구나 어느 정도까지는 복원력을 타고난다고 합니다. 

 

데일카네기연구소에서 연구발표한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6가지 방법]입니다. [복원력의 토대가 되는 기본요소 5가지]도 함께 올립니다. 복원력을 갖추는 최선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각자에게 잘 맞는 방식을 찾아 역경을 이기는 힘을 기르면 될 것입니다.

 

 

 1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라

 

새로운 사람들을 되도록 많이 만나라. 선입견은 곤란하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사람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이유로 친구의 또 다른 친구와 잡은 약속을 취소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물론 당장은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만나고 보면 가능성이 보이게 마련이다. 또 당장은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상황이 변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곁에 머물러줄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역경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6가지 방법

 

 2  위기를 넘지 못할 벽으로 여기지 마라

 

위기에 주눅들 필요 없다. 예를 들어 2년 전에 했던 걱정거리를 한 번 떠올려보자. 지금도 그 일이 그때만큼 골치아픈가? 그 일로 세상이 끝이라도 났던가? 3년 전, 5년 전은 어떤가? 기억이라도 나는가? 이처럼 우리는 어떤 위기든 잘 헤쳐나왔다. 그러니 지레 위기 앞에서 몸을 움츠리지 마라.

 

 

 3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변화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라

 

유연성이 관건이다. 특히 오늘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내일이면 전혀 달리 보일 수 있다. 품위 있는 사람은 나쁜 패로 상대방을 요리할 줄 안다. 어쩔 수 없는 비극적 상황은 예외로 치더라도 삶의 모든 요소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법이다. 복원력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살아남는 능력, 그럼으로써 긍정적인 면을 인식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힘을 뜻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더라도 이 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4  역경을 만나도 단호한 행동을 취해 이겨내라

 

현역 시절, IBM의 토마스 왓슨 회장의 가장 큰 불만은 위기상황에서 직원들이 복지부동하는 것이었다. 회의장에 가면 임원들은 오로지 그만 바라보았다. 화가 치민 왓슨은 "뭐든 해보란 말이오! 물론 일이 잘되면 좋겠지만, 뜻대로 안 되더라도 나중에 손보면 되잖소""라고 소리쳤다. 역경을 만나도 목표를 향해 단호하고 끈질기게 전진하라.

 

 

 5  사물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라

 

갑자기 강한 조류가 밀려와 몸이 바다 쪽으로 밀리면 대다수 사람들은 해류를 거슬러 허엄치기 바쁠 것이다. 이것은 물론 소용없는 짓이다. 해류가 사람보다 훨씬 힘이 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익사한다.

 

그런데 구조대원들의 말에 따르면, 강한 해류를 만났을 때는 그냥 힘을 빼고 해류에 몸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 기껏해야 30미터쯤 밀려날 것이고, 그때쯤이면 누군가 우리를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물론 인적이 아주 드문 곳에서 헤엄치지 않은 경우라야 하겠지만 말이다.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과민반응은 필요없다. 세상만사는 보기와 달리 그리 심각하지 않다. 우리가 더 망쳐놓기 전에는 말이다.

 

 

 6  충분히 쉬고 충분히 먹고 충분히 도움받고 충분히 웃어라

 

요컨대 스스로를 잘 돌보기 바란다. 위기상황에서도 재미있거나 긴장을 풀어주는 일을 찾자. 평소 자신을 잘 돌보면 복원력이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몸과 마음의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다.

 

 복원력의 토대가 되는 기본요소 5가지 

 

 

 1  신뢰

 

신뢰는 다른 사람을 믿고 의지하는 것을 뜻한다. 사람들이 서로 신뢰를 느끼도록 유도하면 우리 개인뿐 아니라 조직 전체에도 이익이 된다. 우리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면 남들도 신뢰를 갖추게 될 것이다. 남을 믿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은 살아가면서 믿을 만한 사람과 접촉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을 믿는 습관을 익힐 수 있는 지름길은 우리 스스로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2  자립심

 

자립심은 상황이 좋든 나쁘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자 하는 욕구이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서 바로 재미있는 역설이 등장한다. 자립심은 성공을 거듭할수록 강해지지만, 실패를 겪으면서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복원력을 논할 수 없다. 지쳐 쓰러진 적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일어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겠는가? 자립심이라는 기본요소를 확고하게 갖추기 위해서는 일단 성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3  적극성

 

적극성이란 기꺼이 행동을 취하고자 하는 의지와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적극성의 열쇠는 행동의 결과에 초연할 수 있는 자세다.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에 연연해할 필요 없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그 자체로 성공이다.

 

 

 4  활력

 

복원력과 관련해 활력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형태는 영감(inspiration)이다. 회사가 파산을 했거나 폭풍우로 집이 박살이 난다면 우리는 한동안 망연자실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한다. 우리보다 훨씬 험난한 역경을 극복할 위인들이 떠오르고, 그들처럼 기필코 재기하고 싶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활력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영감이다.

 

활력의 두번째 형태는 의지력이다. 의욕이 충만하고 결심이 확고하면 누구나 큰일을 해낼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복원력을 갖춘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을 때에도 큰일을 해낸다. 이 비결은 영감이 아니라 의지력이다. 복원력이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활력의 두 가지 형태인 영감과 의지력을 겸비해야 한다. 영감이 찾아오지 않을 때는 의지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5  정체성

 

동질감을 느낄 만한 요소인 민족, 가족, 리더십을 발휘하면 위기상황에서도 믿고 의지할 만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일이 잘 풀릴 것이고, 설령 그렇지 않아도 금세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과연 우리는 무엇과 일체감을 느끼는가? 남들과 함께 일할 때 그들이 일체감을 느끼는 원천이 무엇인지 눈여겨보라. 그리고 그런 것이 눈에 띄지 않으면 그것을 갖추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복원력을 키울 수 있다.

 

이상,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6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