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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세상

데일 카네기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데일 카네기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인간관계론, 처세술, 인생론, 대화론, 행복론 등 인간경영 분야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긴 데일 카네기"현대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가운데 가장 놀라운 것 하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무거운 짐에 짓눌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병원 침상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만약 이들이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는 예수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틀림없이 더 행복하고 유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걱정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안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일부러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은 없을 터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갖가지 고민을 해결하는 비책을 담은 [행복의 연금술]을 통해 데일 카네기가 들려주는 [걱정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입니다. 미래의 희미하고 불확실한 일을 걱정하기보다 눈앞에 펼쳐진 확실한 것에 집중하면서 걱정을 떨쳐내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을 변화시킨 마법의 한 구절 - 불확실한 미래의 일을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일에 집중하라

 

어느 화창한 봄, 한 청년은 자신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책 한 구절을 발견했다. 당시 몬트리올 종합병원의 의학생이었던 그는 졸업시험을 앞두고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과연 졸업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 합격하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개업해야 하고 생활은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걱정이 태산 같았던 것이다.

 

다행히 이 청년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의 소용돌이에 싸여 있을 때에도 마음속에 깊이 새긴 마법 같은 한 구절 덕분에 당대에 가장 추앙받는 의학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세계 최고 존스 홉킨스의대를 설립했고 당시 영국 의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옥스퍼그 의과대학의 명예교수를 역임했으며 영국 왕실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을 뿐 아니라 사후에는 1,500쪽에 이르는 두 권의 전기를 출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윌리엄 오슬로 경이고, 그가 어느 봄날 읽었던 마법의 한 구절은 "지금 우리의 중요한 임무는 희미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일을 걱정하기보다 당장 눈앞에 펼쳐진 확실한 일에 집중하는 데 있다"는 것이었다. 걱정과 고민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자로 만든다. 그러니 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의식적으로라도 걱정을 떨쳐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데일 카네기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1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캐나다의 교육자이자 교육자인 스티븐 리코크는 자신의 저서에서 "우리 인생은 참으로 이상하다. 어린아이들은 '내가 자라면..'이라고 말하고 소년들은 '어른이 되면..'이라고 말하며, 어른이 되면 '결혼을 하면...'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결혼하고 뭐가 달라졌는가? 또 결혼한 후에는 '퇴직하게 되면...'이라고 회환에 찬 말을 한다"고 썼다. 그러다가 결국 지나가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는 우를 범한다는 것이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라. "오늘에 충실하라"는 말은 내일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오늘 당장 주어진 일을 완수하는 데 모든 지성과 열정을 쏟아부으라는 의미다. 이것이야말로 내일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직 현재에 충실할 때만이 과거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고, 지나간 삶에 후회하지 않으며,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도 사라져 순간순간을 온전히 살아갈 수 있다.

 

 

 2  당면한 문제에만 집중하라

 

응용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던 윌리엄 제임스 교수는 생전에 제자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수용하라. 일단 일어난 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온갖 불행을 이겨내는 첫 단계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일단 최악의 경우마저 받아들이겠다고 결심하면 더 이상의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그전보다 모든 상황이 호전된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를 예측해 보고 그것을 감수하기로 한 순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안도감이 생기면서 그 다음부터는 사물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걱정과 고민으로 지혜의 눈이 어두워지면 판단력이 약화되어 허우적대며 여기저기 헤매게 된다. 그런데 만약 먹구름 속을 헤매다가 느닷없이 하강하여 단단한 땅 위에 발이 닿게 된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의 마음은 언제라도 안전하게 떠받쳐주는 이 땅과 다. 발을 땅에 단단히 딛고 서서 차분하게 생각하면 그 어떤 것도 다 받아들이고, 해답 또한 알게 될 것이다.

 

 

 3  최악의 상황을 좋게 만들어라

 

걱정을 해결하는 마법의 공식 3단계가 있다. 첫째는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면밀하게 살펴본 다음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둘째는 최악의 경우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한 후 자신과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든 시간과 열정을 들여 노력하는 것이다. 이때는 이미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매사에 집중해야 한다.

 

무언가를 걱정하고 고민한다면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동요되어 판단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감수하겠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불안과 고민이 낳은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을 놓아버리게 되고 오직 직면한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만약 해결하기 힘든 고민거리가 있다면 1)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2) 그것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3) 그런 뒤에는 침착하게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마법의 공식 3단계를 적용해 보자.

   

 

 4  걱정, 당장 멈춰라

 

미국의사협회 연차보고회에서 발표한 해럴드 헤버인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회사원들 중 평균연령 44.3세의 중간관리자 176명을 진찰한 결과 그 중 3분의 1이 극도의 긴장감에서 오는 위궤양, 심장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중역들 중 3분의 1이 45세 전에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으로 육체를 병들게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이란 얼마나 값비싼 것이란 말인가?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심장병이나 위장병을 대가로 사업을 성장시켰다고 해서 누가 그들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가? 온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든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온 천하를 손아귀에 넣었다 한들 누워 잘 침대는 하나로 족하고 오직 하루 세 끼를 먹을 뿐이다. 신입사원도 이 정도는 하고 산다. 아니, 오히려 그들이 중역보다 깊은 잠을 자고 밥맛도 좋을 것이다.

 

걱정과 고민은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다. 쉴새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해서 마침내 자살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도 한다. 이처럼 걱정을 계속하면 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걱정과 싸울 줄 모르는 사람은 일

찍 죽는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현실과 대결하라, 걱정을 걷어치워라, 그리고 어쨌든 노력해 보라.

 

이상, 데일 카네기의 걱정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